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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기/미국(뉴욕.뉴저지)

뉴욕의 스위스 모홍크 150년 산장호텔 / 호수~스카이 타워 트레킹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10. 4.

(사진자료1) 뉴욕의 스위스라고 부르는 허드슨밸리 최고의 휴양지 모홍크 마운틴 하우스
1869년 스마일리 가족이 설립한 빅토리안 캐슬 리조트는 뉴욕에서 90마일 떨어진 허드슨 계곡에 위치하며 4만 에이커의 숲에 싸여있고 ...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식재료로 리조트의 음식을 제공한다고 한다.
1869년 스마일리 가족이 세운 휴양지 리조트로, 전체 면적이 맨해튼 크기의 2배가 되는 4만 에이크(5천만평)이라고 하네요
모홍크 산장에서 스카이 탑 타워로 올라가며
모홍크 산장(호텔) 정원

2022. 10. 3 (월) // 오늘은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뉴욕 북부 모홍크 휴양지로 트레킹을 떠났다

뉴욕 인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단풍이 곱게 물드는 10월이면 1달전 부터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유명한 지역이다

3년전 이맘때 다녀온 국립공원 미네와스카 인근에 위치한 모홍크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찾아오는 곳인데

하루 휴가를 낸 사위와 딸, 그리고 형제처럼 친하게 지내는 피터씨 가족이랑 같이 탐방길에 올랐다

탐방객 주차장에서 모홍크 산장(호텔)을 거쳐 스카이 탑 전망대까지 왕복하며 8km를 걸었다

 

모홍크 까지는 뉴저지 포트리 집에서 83마일(133km) 거리 1시간 30여분이 소요
미국은 땅이 넓어 중앙 분리대가 폭넓은 초원으로 설치
1시간이 넘어서면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뉴팔츠(New Paltz) 마을로 접어들고
잠시후, Gate House에 도착 / 모홍크 호텔을 예약하지 않은 단순 탐방객들은 여기서 주차한 후 3km 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오늘 탐방에는 평소 딸 가족이 형제처럼 지내는 피터씨 가족이랑 8명이 한 팀을 ~^^
A지역 Gate House에 주차한 후 B지역 모홍크 호텔까지 2마일(3.2km) 정도를 40여분 걷기로 하고
주변 경관을 즐기며 모홍크로 ~
아름다운 숲속의 트레일, 멋진 산책코스를 40여분 걸으며
모홍크 산장(호텔)에 도착
모홍크 산장, 3성급 호텔이지만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풍스런 호텔이다
모홍크 마운틴 높은곳에 위치한 모홍크 호수
휴양지답게 보트는 물론이고 카누, 카약까지 즐길수 있다고 하네요
호수 주변 산책로 ~
호수 주변을 잠시 둘러본 후
좌측 스카이 탑 타워쪽으로 올라간다 / 30분 정도 소요
스카이탑 전망대로 가는 길 / 편안한 숲길이며 올라가는 주변 경관이 좋다
150년전에 지어진 빅토리아풍의 성에 자리한 모홍크 산장(호텔), 고풍스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멋진 휴양지
아직 단풍이 조금 이른 듯 하지만, 전국에서 모여드는 여행자들로 10월말까지 예약 만료 ^^
오늘 행사를 준비한 딸과 함께
야외 수영장까지 갖춘 모홍크 호수 전경
높은 산위에 조용한 호텔과 어우러진 호수, 주변의 산세, 사계절이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모홍크 휴양지 전경
전망대로 오르며 줌으로 당겨본 전경
탁 터인 산책로와 나무로 세운 망루
동부지역이라 높은산이 없고 이런 형태의 평평한 산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잠시 쉬어가며
나무로 만든 망루에 올라 가족사진을 남겨둔다 / 이 망루 모양이 모홍크 호텔의 심볼마크 ~
그리고 모홍크 마운틴 정상부 ...
(사진 자료 2) 드론으로 담은 스카이 탑 타워와 주변 전망
100년전에 세운 스카이 탑 전망대 / 모홍크를 휴양지를 만든 "알버트 K 스마일리 기념관"이란 표시가 있고 1923년에 완공~
안으로 들어가서 100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 정상
스카이 탑 전망대에서 내려본 모홍크 휴양지
150년의 세월을 지켜온 고풍스런 산장, 하루 숙박비가 성수기에는 1,000달러 정도이고 스위트룸은 2,000달러 수준이다
스카이 탑 전망대 주변에서 탁 터진 주변 경관을 조망
오늘 함께한 피터씨 가족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거침없이 펼쳐지는 대평원을 바라보며 하산모드로 ~
하산길에도 멋진 전경이 발길을 잡는다
역시 자연을 즐기는 멋은 여자들의 몫인가 보다 ~^^
나무로 만든 망루지만, 튼튼하네요 / 이 망루 모양이 모홍크의 심볼 마크라 앵콜 샷
하산길 ~
휴양지 주변까지 내려온 후 호숫가 바위길로 들어서며
가을이 살짝 내려앉은 모홍크 산장 호텔과 주변
바윗길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며
모녀간에 나누는 아름다운 전경이다
150년 된 호텔은 어떤 모양일까, 호텔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호텔안 라운지에서 바라본 전경

벽난로가 있는 호텔 라운지에는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고 150년의 세월을 지탱해 온 천정과 내부 장식들

18홀의 골프코스와 승마, 스파, 수영장, 테니스 코트 6곳, 아이스링크, 카약, 카누, 양궁장까지 구비된 휴양지다

(사진 자료 3) 좌측 상단에 모홍크의 심볼, 망루모양과 침실내부
기념품 샵에 들려, 모홍크 망루 심볼이 새겨진 모자를 딸이 구입
딸이 사준 모홍크 모자를 쓰고 기념 샷, 이 모자는 이곳 모홍크에서만 판매한다네요
호텔을 둘러본 후 야외정원으로

이런 모양의 꽃은 봤지만, 나무는 처음이라 담아둔다

모홍크를 벗어나 사과 농장을 방문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들을 직접 판매하는 곳인데 국화와 호박이 탐스럽네요

농장에서 수확한 사과를 직접 판매 / 1박스에 30달러 정도 ~
짧은 모홍크 휴양지 탐방을 뒤로하고 단풍으로 익어가는 도로를 달리며 행복한 엔딩이다

3년전 이맘때에는 미네와스카 국립공원을 찾았는데 이번에는 모홍크 휴양지로 가을 맞이 탐방을 하게 되었다

출발전날 비가왔고 다녀오는 날 늦은시간부터 또 비가 내렸지만 비를 맞지않고 탐방을 마치게 되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처럼 쌀쌀하였지만, 미리 옷을 준비하여 즐거운 여행이 되었고

150년의 역사를 가진 옛 산장 호텔을 둘러보는 추억을 남기게 되어 참 감사한 마음이다

오늘 함께 동행해 준 피터씨 가족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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