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3 (월) // 오늘은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뉴욕 북부 모홍크 휴양지로 트레킹을 떠났다
뉴욕 인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단풍이 곱게 물드는 10월이면 1달전 부터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유명한 지역이다
3년전 이맘때 다녀온 국립공원 미네와스카 인근에 위치한 모홍크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찾아오는 곳인데
하루 휴가를 낸 사위와 딸, 그리고 형제처럼 친하게 지내는 피터씨 가족이랑 같이 탐방길에 올랐다
탐방객 주차장에서 모홍크 산장(호텔)을 거쳐 스카이 탑 전망대까지 왕복하며 8km를 걸었다
벽난로가 있는 호텔 라운지에는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고 150년의 세월을 지탱해 온 천정과 내부 장식들
18홀의 골프코스와 승마, 스파, 수영장, 테니스 코트 6곳, 아이스링크, 카약, 카누, 양궁장까지 구비된 휴양지다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들을 직접 판매하는 곳인데 국화와 호박이 탐스럽네요
3년전 이맘때에는 미네와스카 국립공원을 찾았는데 이번에는 모홍크 휴양지로 가을 맞이 탐방을 하게 되었다
출발전날 비가왔고 다녀오는 날 늦은시간부터 또 비가 내렸지만 비를 맞지않고 탐방을 마치게 되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처럼 쌀쌀하였지만, 미리 옷을 준비하여 즐거운 여행이 되었고
150년의 역사를 가진 옛 산장 호텔을 둘러보는 추억을 남기게 되어 참 감사한 마음이다
오늘 함께 동행해 준 피터씨 가족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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