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 여행기/미국(뉴욕.뉴저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분관 / 클로이스터스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10. 3.

세계적인 뉴욕 메트로 폴리탄(MET) 미술박물관의 분관인, 클로이스터스(회랑형) 박물관

2022. 10. 1 (토) // 오늘은 비가 내리는 주말이라 오후에 주변 산책 겸 허드슨 강변에 위치한

클로이스터스 박물관을 찾아보았다. 중세의 수도원 모양으로 지어진 이 박물관은 센트럴 파크에 있는

메트로폴리탄(MET) 박물관의 분관으로 프랑스식 수도원으로 지어졌는데 석유왕으로 미국 최고 부자였던

록펠러의 아들이 중세 예술작품들을 수집하고 주변 부지까지 매입하여 1938년에 세운 박물관이다. 

 

집에서 4.7km 가까운 거리, 죠지워싱턴 다리를 건너면 지척이다
토요일 오후, 비가 살짝 그치면서 죠지워싱턴 다리를 건너 인근 포트 트라이언 공원으로 ~
클로이스터 / 지붕덮힌 통로에 둘러싸인 4각형 공간(회랑), 대부분 수도원이나 대성당에 부속되어있다
미국 최대의 박물관인 메트로폴리탄(MET)미술관의 분관인 클로이스터스 박물관
1938년 록펠러의 아들에 의해 프랑스식 수도원으로 지어진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록펠러 가문에서 기증한 중세 예술작품들을 전시 ~
중세 유럽의 종교, 예술의 전용 전시관
대부분 종교적 색채가 강한 중세의 예술작품들이다
집사람과 사위 ~
중세이후 시간이 멈춰진 듯한 수도원식 정원
숲속의 사냥꾼
색이 바랜 작품에는 유럽의 영웅들이 그려졌고 / 아래 설명서 참조
9명의 영웅들 / 트로이의 헥토르, 알렉산더 대왕, 율리우스 카이사르, 다비드, 여호수아, 마카베우스, 샤를마뉴 대제, 아더왕, 십자군 고드프리
King Arthur / 아더왕
2,000 여점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입장티켓으로 당일에 한해 센트럴파크의 MET까지 입장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회랑과 정원
실제 프랑스의 5개 수도원을 해체한 후, 이곳에서 다시 조립 하였고 부족한 부분만 비슷하게 보완하였다네요
4개의 회랑과 정원을 갖춘곳으로 과거로의 멋진 시간여행을 할수 있는 박물관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
회랑으로 둘러싸인 정원에는 아름다운 꽃들로 채워져있고
바람의 꽃, 아네모네
바람의 꽃, 아네모네(2)
이국땅에서 만나는 이름을 알수없는 꽃들
과거로 회귀한 듯한 중세의 정원이다
여러개 층으로 나누어 있어 각 층마다 중앙부에는 정원이나 휴식공간을 배치
옥상으로 올라가면 다시 야외정원이 펼쳐지고
허드슨 강이 내려보이는 멋진 공간이다
당시 록펠러 가문에서 이 주변 부지를 엄청 매입하여 박물관을 지은후 주변에는 건축을 못하도록 하였다고 하네요
모과나무 아래에서
Lady's Mantle / "숙녀의 망토" 라는 꽃이다
다시 아랫층으로내려가며 실펴본 전시관들
과거로의 짧은 시간여행을 마치고
박물관 바깥을 산책하며 한바퀴 돌아본다
한국에서 많이 보았던 백일홍 고운 모습도 국경을 초월하여 피어나고
비가 그친 허드슨 강변에서 바라본 죠지워싱턴 다리와 뉴저지 아파트
프랑스식 수도원에서 만나본 중세 유럽풍의 종교, 예술작품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뒤로하고~ 엔딩

석유왕 록펠러, 당시 세계 최고의 부자였는데 지금의 가치로 587조원이나 되는 재산을 가졌다고 한다

뉴욕 맨해튼 시민들이 마시는 수도물값을 록펠러 재단에서 전액 지출한다고 하는데 평생 지원한다고 하네요

며칠전에 탐방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리버사이드 교회건물도 건축하였고, 오늘 만나보는 미술관의

주변부지와 건축은 물론이고 금액을 산정할 수 없는 수많은 미술품까지 기증하였다고 한다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