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 가산산성 야생화 탐방
2024. 4. 27(토) // 봄철 야생화의 계절, 매년 이맘때면 3~4번씩 찾아보는 가산산성...한 주간이 멀다하고번갈아 피는 야생화를 담느라 지난 10일에 이어 2주만에 다시 찾아갔었다. 연분홍 고운 전통철쭉을 기대하고지난주 비슬산에 같이 갔었던 Y선배님과 L님이 함께 하였는데 예년보다 빠르게 전통철쭉이 사그러졌다 녹음으로 채워진 가산산성을 소요유((逍遙遊)하며 계절 야생화와 시선을 교환하는 행복한 만남이되었고, 진남문에서 동문~가산산성까지 왕복산행 10 km / 6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다 ※ 오늘 만난 야생화 / 미나리냉이, 중의무릇, 나도개감채, 양지꽃, 노루삼, 각시붓꽃, 병꽃나무꽃,전통철쭉, 산벚, 말발도리, 노랑무늬붓꽃, 보라색제비꽃, 꽃마리, 벌깨덩쿨, 자주현호색, 물푸레나무꽃, 애기똥풀
2024. 4. 29.
봄을 기다리며 / 밀양 금시매~김해 와룡매~통도사 오향매
※ 이맘때면 꽃을 피우던 통도사 자장매가, 올해는 2월 첫 주말쯤 꽃을 피울 모양이라... 5년전에 다녀온 밀양 금시당 금시매, 김해공고앞 와룡매, 통도사 오향매를 다시 불러 보았다 2019. 3. 16 (토) 매년 이맘때면 매화 탐방을 떠나는데, 올해는 밀양 금시매(今是梅), 김해 와룡매(臥龍梅), 통도사 오향매(五香梅)를 만나러 집사람과 출사하게 되었다. 예년보다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봄꽃들의 개화시기가 10일 정도 앞당겨지는 바람에 원동 순매원에는 오늘이 축제 첫날인데 벌써 매화꽃들이 졌다는 소문이다. 밀양 금시당, 김해 건설공고, 양산 통도사, 3군데만 다녀왔는데 맑은날씨에 즐거운 탐방이 되었다 ▲ 08:15 // 첫 탐방지인 밀양 금시당, 아침기온이 2~3도 정도의 쌀쌀한 날씨다. 집사람과 승..
2024. 1. 26.
가덕도 복수초 / 새해 첫 복수초(福壽草) 알현
2024. 1. 13 (토) // 매년 1월 중순에는 1년을 기다려온 야생화를 만나는 설레임으로 긴장감 가득한 계절이다 봄보다 먼저 핀다는 복수초는 1월~4월까지 주요 자생지에서 꽃을 피우는데 제가 아는 곳으로는 부산 가덕도에서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1월중순에 첫 꽃을 피우곤 하는데 올해까지 7년째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곳이다 2020년에는 1.18일, 21년에는 16일, 22년에는 15일, 23년에는 14일, 올해는 13일로 당겨지게 되었다 오늘은 집사람과 같이가서 가덕도 새바지항~어음포까지 왕복 6.2 km / 2시간 42분정도 걸렸다 가덕도를 필두로 영남권의 주요 자생지로는 부산 암남공원, 울산 어물동, 안강 금곡사, 양산 천성산, 경주 시부거리, 경산 삼성산, 포항 구룡포 발산리, 경주 단석..
2024.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