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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강원.충청도

태백 / 매봉산 바람의 언덕 고랭지 배추밭

by 황금성 (Gold Castle) 2023. 8. 22.

해발 1,300m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펼쳐진 고랭지 배추밭
안개비가 내리던 아침, 바람의 언덕 전망대에서

2023.8.15(화) // 태백 매봉산(1,300m) 정상부에 펼쳐진 바람의 언덕, 바람이 많은 곳이라 풍력발전기가 

세워지고 고랭지 채소밭이 장관을 이루는 멋진 곳이다. 작년 9월 새벽 이곳에 올라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까지

보았던 황홀감에 올해는 집사람과 같이 찾아보았는데 일기예보와 달리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할 수 없이 날이 밝아진 후 안개비를 맞으면서 바람의 언덕으로 올랐는데 짙게 낀 안개와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쳐 주위사방 조망을 볼 수는 없었지만, 안개속에 싸인 수확 직전의 넓은 배추밭을

보게 되었다. 궂은 날씨로 사진을 많이 담지 못했으나, 그날의 분위기 중심으로 올려본다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는 입구에서 ... 채소를 출하하는 길을 따라 2km 정도를 올라가며
승용차로 고랭지 채소밭길을 오르다가 처음 멈춘곳이다. 해발 1,265m 지점
차에서 내려 줌으로 당겼더니, 비바람을 맞으며 고랭지 배추 수확이 한창이네요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쳐도 인증 샷은 남겨야겠기애 ..
차창으로 바라본 배추밭
안개낀 배추밭이 너무 몽환적이라 차에서 내려서 한 폼 잡아본다
비바람이 얼굴을 스치지만 아침을 맞는 고원에서의 상쾌함에 ^^
40만평 규모의 고랭지 배추밭 / 박정희 대통령때 어려운 산촌 주민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개발해준 곳이라 한다
매봉산 정상쪽으로 접근을 시도
매봉산 정상쪽으로 접근을 시도 하지만 궂은 날씨에 걷기는 멀고
차로 이동하기에는 정상부쪽 안개가 너무 짙어 포기 ~
토실하게 잘 익은 고랭지 배추들을 살펴보며
바람의 언덕을 내려온다
안개비는 강한 바람과 함께 내리고 조망까지 가려져
하산을 서두르며, 1년전에 다녀온 일출사진을 올려둔다

 

※ 2022. 9. 10 / 매봉산 바람의 언덕 일출 광경 ~

작년 이맘때 새벽에 담은 것인데, 당초 이런 모습을 기대하였으나 예보와 달리 궂은 날씨로 추억을 소환해 본다

일출을 기다리며 여명과 운해를 조망
일출 직전의 모습
붉은 기운을 토해내며 일출을 맞는다
일출이 끝나고 풍력발전단지의 위용이 드러난다. 9.10일경이라 배추 수확이 끝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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