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영상테마파크 / 청와대 세트장 ~ 근대화 거리

청와대 세트장 / 실제 청와대의 68% 축소본

적산가옥거리 / 당시의 전통 의상으로 각색한 젊은이들

2022. 11. 19 (토) // 황매산 일출 겸 산행을 마치고 귀가길에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찾아보았다

1920년대에서 80년대를 배경으로 2004년에 건립된 국내 최대의 오픈 세트장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소공동 거리와 적산가옥, 70년대 종로거리가 재현되었고 청와대를 68%로 축소한 세트장도 있다.

청와대를 제외한 세트장 면적만 25,000평 규모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2천 여평의 주차장이 만차여서 외곽 도로변에 만든 임시 주차장에 주차하고 테마파크로 들어가며

이곳에서 촬영한 작품들 / 3년동안 21편을 제작

입구(중앙)에서 우측으로 돌아 청와대 세트장을 다녀온 후 좌측으로 진행할 예정

입구에 들어서면 영화 전시실이 보이고

1970년대 종로거리에 들어갔더니, 옛 군복차림을 한 방문객들이 분위기를 잡아가네요

서울 1945 세트장 (1)

서울 1945 세트장 (2)

마이웨이 세트장 / 일본식으로 지은 정원과 식당인데 청와대 세트장으로 가는 길목이다

모노레일을 타지않고 연결되는 길을 따라 청와대 세트장으로 올라간다

테마파크에서 청와대 세트장으로 올라서면 어린이 정원이 먼저 보이고

분재공원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봉황무늬가 선명한 청와대 정문앞에 도착하고

경내로 걸음을 옮겨본다

1층 현관 로비

레드 카펫에 방문 흔적을 남기고 2층으로

2층 집무실과 집현실 사이의 공간

집현실

집현실 건너편의 집무실

용상(龍床)에 앉아 전화보고를 받으며 ^^

다시 1층으로 내려오고

세종실

백악실과 인왕실을 연결하는 복도를 지나며

복도 벽에 걸린 황매산과 철쭉 사진

사진 속으로 ~

충무실

청와대 세트장을 나가며

청와대 뜰, 녹지원을 지나

왔던 길을 돌아간다

작지만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모과나무 분재 / 야외 분재원

키즈원을 돌아 테마파크로 ~

다시 오픈 세트장으로 돌아온 후

경성역으로 돌아가니 사진 열풍이다

적산가옥거리 / 무슨 영화를 찍나 하였더니

의상을 빌려입은 청년들이 인생 샷을 찍고 있네요

일제시대 소공동 거리

돈암장 /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서 귀국후 1945년부터 2년간 기거한 사저

전당포를 지나

이화장 / 이승만 대통령이 1947년부터 1948년 대통령 당선 전까지 잠시 살았던 곳

적산가옥 거리를 지나

영업중인 국수집이 반갑게 식욕을 자극 ~

따끈한 잔치국수를 시키며 잠시쉬어간다

산행후에 먹는 잔치국수, 폭풍 흡입으로 갈무리 하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거리를 담아본다

가끔씩 과거를 그리워하는 심리는 어쩔수 없는가 보다

한바퀴를 돌아본 후

민족의 영웅 / 시계방향으로 ... 유관순, 안중근, 윤봉길, 김구선생의 사진들

영화 전시실 앞을 지나며 테마파크 탐방을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