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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경상도 여행

노거수 은행나무 탐방 (경주 안강 하곡리 ~ 옥산 4리 ~ 옥산서원)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11. 14.

경주시 안강읍 하곡리(霞谷里) 은행나무 / 이 마을 초기에 심은것으로 300년의 세월을 지켜본 노거수(老巨樹)
안강읍 옥산 4리 은행나무 / 수령이 150년, 높이 20m
안강읍 옥산서원 은행나무 / 수령이 100년은 넘은듯 한데, 정확한 기록이 없네요

2022. 11. 12 (토) // 가을이 아름다운 은행나무 탐방을 이어가던중, 영천 임고서원 500년 은행나무를 만난후

경주쪽으로 내려가며 안강읍 하곡리 마을회관앞 300년 은행나무를 만나고 인접한 옥산 4리 은행나무를 찾았다

옥산 4리 은행나무에서 3km 떨어진 세계문화유산 옥산서원을 탐방하며 은행나무와 옥산서원을 돌아보았고

다시 400년 노거수 은행나무가 있는 운곡서원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오늘은 옥산서원까지만 살펴본다 

 

안강읍 하곡리 300년 은행나무 ~ 옥산 4리 은행나무 ~ 옥산서원 은행나무 // 각각의 이동 거리가 3 km 정도
하곡리 300년 은행나무 / 이 마을은 300년전 하씨(河氏)가 개척한 마을로 옛날에 서원이 세워졌으나 철폐되었다고 전해진다
하곡리 마을 개척 당시에 심은 것으로 마을회관앞에 위치
수령 300년의 노거수 답게 넓직한 면적에 잎을 떨구며 방문객들을 맞아들이네요
바닥에 떨어진 잎들이 많아 노랑색 물결을 이룬다
높이 22m에 달하는 이 은행나무는 둘레가 6.4m에 달하며
아래 휴식공간을 모두 덮고도 남을만큼 풍성한 가지와 은행잎들이 황홀경을 선사한다
가족 탐방객들도 보이고 ...
동심을 가득채운 은행나무의 수려한 자태 ~
하곡리를 떠나 3km 정도 내려간 후, 옥산 4리 마을로 들어간다
보호수로 지정된 옥산 4리 마을의 은행나무 / 수령이 150년, 높이가 20m에 달한다
150살 정도면 은행나무로서는 젊은편이라 나무 전체가 건강한 상태다
150년 은행나무의 속살을 살펴보고 ~
옥산 4리에서 3km를 이동한 후, 옥산서원 주차장에 도착
옥산서원 / 퇴계 이황이 각별히 존경하고 선생으로 호칭한 대학자 회재 이언적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선조 5년에 세운 서원
옥산서원의 정문, 역락문(亦樂門) 편액 ... 한석봉의 글씨다
무변루를 지나
앞쪽 옥산서원(玉山書院)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 안쪽 구인당(求仁堂)은 한호 한석봉의 글씨
안쪽 구인당(求仁堂)은 한호 한석봉의 글씨로 이렇게 한 건물에 당대 명필 두 사람의 편액이 걸리는 사례가 드물다고 하네요
옥산서원에는 당대 명필가들의 필체가 서원 곳곳에 있는데, 옥산서원처럼 흰판에 검은글씨는 임금이 하사하는 편액이다
옥산서원 서고 뒷편으로 은행나무가 우뚝 올라섰네요
뒷편으로 돌아가니 문이 잠겨있어 다시 바깥으로 ....
옥산서원앞 계곡과 넓직한 암반
옥산서원 은행나무, 기록이 없어 연대를 알 수는 없으나 얼추 100년은 훨씬 넘은 듯 하네요
주변에 경쟁나무들이 많아서인지 수형(樹形)이나 단풍색이 곱지가 않네요
다시 돌아나온 계곡의 너럭바위 / 여름이면 맑고 시원한 물이 흘러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이다
회재 이언적의 종택이 있는 독락당으로 가는길
유서깊은 옥산서원의 가을빛을 뒤로하고 마지막 행선지, 산중 음악회가 열리는 경주 강동면 운곡서원으로 이동 / 후편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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