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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경상도 여행

고령 다산면 낙동강변 은행나무 숲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11. 18.

올 가을 유난히 노랑색이 짙은 다산 은행나무숲
황금색으로 변한 낙동강변 은행나무숲 (고령군 다산면)
여심을 자극하는 노란 가을빛
메타쉐콰이어 숲길에 내려앉은 가을

2022. 11. 13 (일) // 올해 가을은 전례없이 좋은 날씨덕에 단풍색도 곱지만, 은행잎이 노랗게  물이들어

은행나무가 점령한 가로수들이 온통 노랑색 물결을 이룬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층 곱게 물든 노랑색 고운빛을 찾아

고령군 다산면 낙동강변에 위치한 은행나무숲을 찾았다. 원래 계획은 도동서원의 지킴이 440년 은행나무를

찾아갈려는데 도동서원은 잎들이 대부분 낙화되었다기에 인접한 은행나무숲으로 변경을 하게 되었다

 

강변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노란물결이 일렁이는 은행나무 숲으로 올라서며
파란 하늘이 오늘따라 멋진 조화를 맞추어 주네요
은행잎이 적당히 떨어져서 하늘과 땅이 함께 흥겨운 한마당이다
가족단위로 찾아온 탐방객들, 노란 은행잎을 한움큼 손에잡은 아이는 앞으로 노랑색을 좋아할것 같고 ~~
노란길을 걷는 마음들도 오늘만큼은 노랗게 물이 들테지요 ^^
아무렇게나 눌러도 멋진 곳이라 ...
뒤를 돌아보면 어느새 노랑색 물감에 빠져드는 탐방객들이다
파란 하늘아래 노랑색 춤사위가 더없이 아름다운 추경을 연출
젊은 엄마도 동심으로 돌아가고
동화나라같은 분위기에 취한 아이는 뜀박질로 흥겨워진다
아름다운 은행나무 축제에 억새가 빠질수는 없지요 ^^
그냥 쳐다만 봐도 아름다운 가을인 것을 ...
바람이 부는대로 하얀 춤사위를 펼치는 낙동강변의 억새들
걸음을 옮겨 건너편 숲으로 이동
여기도 여심을 낚아버린 고운 은행빛깔이 더없이 아름답네요
아름다운 길을 걷는 아름다운 사람들
노란 카핏이 두툼하게 깔려진 황금길도 펼쳐지고
가을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봄이라고 했던가 ~~
황금색 고운 숲으로 걸음이 앞장을 선다
수백년 노거수는 아니지만, 또래의 나무들이 토해내는 노란물감에 속마음까지 황금빛 가득이고
가을은 참 예쁘다 ~~ ♪

 

곱게 차려입은 아이천사들도 노란 물감에 취한 듯 아름다운 포즈로 

가을은 가을은 ... 노란색 동요라네요

 

이 멋진날에 ~~~

한줄로 서서 발사 !!!
환희심에 젖어들며 아쉬움을 남겨두고, 인접한 메타쉐콰이어길로 가볼 예정이다
은행나무숲 주차장을 벗어나 둑길에 올라서면 반대편으로 펼쳐지는 메타쉐콰이어 단풍길
인생 샷이 펼쳐진다
오늘처럼 행복하세요 ^^
가을빛에 함빡 젖어들며
아이도 어른도 동심일색이다
여기도 인생 샷 삼매경 .... 뭐 하능겨 ^^
~ 길. 동. 무 ~
모두가 흥겨운 메타길을 뒤로하고 엔딩 ~
고령군 다산면 낙동강변 / 다산 중학교 건너편 ... 은행나무숲과 메타스퀘이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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