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3 (토) // 전국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 1천m고원의 30만평에 달하는 비슬평원을 붉게 물들이는
참꽃 대전을 보고자 새벽 6시경 집을 나섰다. 매년 찾아보는 연례행사지만 올해는 작황이 좋다기에 기대를 갖고
7시경에 도착을 하였지만, 역시나 대기시간을 2시간 가까이 기다린 후 셔틀버스에 올랐다. 평소 산행으로 오르는데
오늘은 집사람과 같이 동행하였기에 셔틀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으며 절정기를 맞은 참꽃 군락지를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바람에 등로 주변의 철쭉을 담지못한 아쉬움이 多 ...
종주산행 3번을 포함해서 오늘까지 12번째로 찾아온 비슬산,
작년에는 개화기를 앞둔 한파에 찾지못해 2년만에 다시 올라온 비슬평원인데
올해는 냉해가 없어 10년만에 최고로 만개한 참꽃을 보게되었다
전국에서 유독 이곳 비슬산에서는 진달래를 참꽃이라 부르며 올해로 26회째 참꽃 축제인데
코로나 생활방역으로 3년때 축제행사를 생략하여 분위기가 예년만 못하였지만 ...
올해는 작황이 좋다는 입소문과 거리제한이 풀리면서 엄청난 인파가 새벽부터 몰려들었고
아랫쪽 소재사 주변과 임도길 주변에는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 최고의 절정기를 맞았다
집사람 때문에 등산을 하지않고 셔틀버스로 오르면서 아쉬움도 남았지만
4월부터 비바람과 큰 추위가 없어 곱게 빗은 참꽃을 보게되었다
엄청난 탐방객들과 내려갈 셔틀버스 대기시간을 고려하여
3시간에 걸친 짧은 탐방이 여운을 남겼지만, 내일 새벽 ...
와룡산 철쭉 군락지 일출탐방을 기대하며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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