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9 (토) //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주말, 구미 금오산 정상의 낮 기온 예보가 영하 8~10도 인데
초속 5m 가량의 바람을 감안하면 영하 17~18도 수준이다. 마음으로 이미 결심한 산행이라 방한장비까지 갖춘후
김천 부상리에서 출발하였고 독특한 전망대 2군데를 지나 서봉을 거쳐 금오산(현월봉)으로 올라갔다.
하산은 금오산 남릉을 경유, 금오동천으로 하산하며 10.1 km // 6시간 14분정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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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천 부상리 마을에서 시작하여 2개의 전망대와 서봉을 거쳐 금오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는
대부분의 등산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인데, 우연히 블친님의 산행기에서 알게되어
초행길이지만 오늘 결행하게 되었다. 기대이상으로 등로가 선명하여 어렵지않게
산행을 하였는데 제 1전망대까지 가파르게 올라왔지만 서봉에서 성안까지는
트레킹 코스였고 성안에서 정상까지 눈바람과 차가움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었던 것 같았다. 남릉을 거쳐 금오동천으로 내려오는
하산길은 하산 막바지에 엄청 가파른 내리막이 길게
이어지는 바람에 체력소모가 좀 많았지만
혹한의 날씨에 걸어보는 초행길이라
나름 즐산이 되었습니다.
~안전산행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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