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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비슬산.금오산

비슬산 참꽃 페스티발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4. 23.

비슬평원에서 비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두견화 고운 꽃대궐 ~
대견봉으로 가는 능선길을 수놓은 붉은 물결
대견봉 (1.035m)
두견화 고운 자태에
30만평의 비슬평원에 펼쳐진 참꽃 한마당

2022. 4. 23 (토) // 전국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 1천m고원의 30만평에 달하는 비슬평원을 붉게 물들이는

참꽃 대전을 보고자 새벽 6시경 집을 나섰다. 매년 찾아보는 연례행사지만 올해는 작황이 좋다기에 기대를 갖고

7시경에 도착을 하였지만, 역시나 대기시간을 2시간 가까이 기다린 후 셔틀버스에 올랐다. 평소 산행으로 오르는데

오늘은 집사람과 같이 동행하였기에 셔틀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으며 절정기를 맞은 참꽃 군락지를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바람에 등로 주변의 철쭉을 담지못한 아쉬움이 多 ... 

 

08:50 // 새벽 7시경 공용주차장에 도착한 후 2시간쯤 줄서기 대기 ... 18번째 셔틀버스를 탑승
20인승 셔틀버스로 18번째 출발, 그래도 9시경에 출발하는 행운을 ...
셔틀버스를 타고 25분쯤 오른후 상부 종점에 도착 ... 대견사 방향으로 조망
해발 1,000m 지점 / 걸어서 올라오는 산행팀들 ...
대견사와 진달래 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 / 윗쪽으로 올라간 후 한바퀴 돌기로 하고
맑은 하늘과 참꽃 / 기분좋은 출발을 예감하고 ...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높직히 올려보이고 / 조화봉
색감좋은 참꽃과 파란 하늘의 만남
대견사앞 3층 석탑과 주변을 내려보며
붉은 물감을 쏟아놓은 듯한 ... 대견봉으로 가는 능선길
집사람이 담아준 거임 ...
곱게 단장한 평원을 바라보며 환희심 가득이고 ...
탐방객들이 너무 많이 몰리면서 사람 기차를 만든다
비슬산 천왕봉(1,084m)을 바라보며 담아본 비슬평원 / 해발 1천m 고원에 펼쳐진 천상의 화원이다
대견봉으로 가는 능선길도 붉은 물결 ...
30만평의 비슬평원에 펼쳐진 두견화(참꽃)
소나무와 어우러진 분홍색 물결 ...
상월봉 방향으로 ...
오늘 만큼은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을 듯
비슬산의 제 2봉 대견봉 정상(1,035m) / 작년에는 쉬었기에 2년만에 만났네요
대견봉 뒷편 조망바위
비슬평원으로 내려가며 담아본 전경
진달래 바다에 갇힌 작은 바위섬 ...
집사람 한 컷 챙겨주고
비슬평원 30만평의 중심부인 중앙 전망대로 이동 ....
......
두견새도 울고 갈 ... 두견화
절정기를 맞은 두견화 고운 춤사위
중앙전망대 옆 ... 흰 참꽃 / 비슬산에서 유일한 흰색 진달래, 올해도 어김없이 피었구나
30만평 비슬평원에 핀 오직 한송이 , 하얀 진달래와 벌 ...
그리고 ... 참꽃 동산을 찾은 상춘객들
두견화 고운 자태에 ...
1,000m 고원에 펼쳐진 붉은 축제
열 공 ....
여백의 미를 간직한 기품있는 자세
비슬산 천왕봉이 보이는 나만의 포토존 ...
무릉도원이 따로없다
파란 하늘에 펼쳐지는 두견화 춤사위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는 멋진 포즈에 ... 셔트가 먼저 ^^
갑자기 하늘 무지개라 불리는 ... 해무리 ~^^
비슬평원을 한바퀴 돌며 상월봉쪽 안부로 ...
상월봉쪽에서 조화봉으로 가며 ...
조화봉에 세워진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배경삼아
비슬산 만큼은 참꽃으로 불리워지는 진달래꽃 속사정
.... 女 心 ...
작년에는 때아닌 한파로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개화기에 추위가 없어 작황이 좋다
한바퀴 돌아 출발지로 다시 오르며
조화봉 방향으로, 데크로드를 설치 하는 공사가 진행중이고 ...
내년에 다시 만날 기약을 하며 돌아본 ... 비슬평원, 천왕봉 그리고 상월봉까지, 안녕 ^^
3시간 정도의 짧은 탐방을 마치고 ... 다시 버스를 타기위한 긴 행렬이 늘어서고
지금시간 12:30분 정도 ... 아직도 엄청난 방문객들이 올라오네요
상부 승강장 주변 /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비슬산 ...
내려오는 버스안에서 담아본 철쭉꽃을 보며 내일 새벽은 와룡산 철쭉 일출산행을 생각 ...
12:40 // 20명씩 타는 셔틀버스가 125번째라니, 벌써 버스로만 2,500명이 올라갔다는 계산 ...
등산객들과 유가사쪽 탐방객과, 전기차 이용자까지 합치면 ... 어마무시하게 많을 듯 ~
캡쳐한 사진 / 비슬평원과 대견사

종주산행 3번을 포함해서 오늘까지 12번째로 찾아온 비슬산, 

작년에는 개화기를 앞둔 한파에 찾지못해 2년만에 다시 올라온 비슬평원인데

올해는 냉해가 없어 10년만에 최고로 만개한 참꽃을 보게되었다

 

전국에서 유독 이곳 비슬산에서는 진달래를 참꽃이라 부르며 올해로 26회째 참꽃 축제인데

코로나 생활방역으로 3년때 축제행사를 생략하여 분위기가 예년만 못하였지만 ...

올해는 작황이 좋다는 입소문과 거리제한이 풀리면서 엄청난 인파가 새벽부터 몰려들었고

아랫쪽 소재사 주변과 임도길 주변에는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 최고의 절정기를 맞았다

 

집사람 때문에 등산을 하지않고 셔틀버스로 오르면서 아쉬움도 남았지만

4월부터 비바람과 큰 추위가 없어 곱게 빗은 참꽃을 보게되었다

엄청난 탐방객들과 내려갈 셔틀버스 대기시간을 고려하여

3시간에 걸친 짧은 탐방이 여운을 남겼지만, 내일 새벽 ...

와룡산 철쭉 군락지 일출탐방을 기대하며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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