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4 (목) // 지리산 둘레길 8일차 산행, 전날 14,15코스를 걸은후 이어서 오늘은 가탄~송정~오미로
이어지는 16,18코스 20 km 구간을 걷게되었다. 크고 작은재 3~4개를 넘으며 함박눈까지 쏟아지는 험준한 산길을
9시간쯤 걸은후 종착지 구례지역으로 들어게 되었다. 구례 오미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대축으로 이동한 후
어제 세워둔 승용차로 대구까지 귀가하며 1박 2일의 탐방을 마치고 다음주에 다시 길을 이어간다
※ 9년전에 다녀온 지리산 둘레길 완주 트레일 / 오늘까지 8일차 누계거리 172.7 km
★ 8일차 // 2014. 12. 4 (목)
※ 지리산 둘레길 22개 구간중 제일 힘이 든다는 구간을 넘게되어 체력소모가 많은 여정이 되었다.
출발당일부터 기온이 내려갔고, 오늘은 눈까지 몇차례 내려서 불편한 둘레길 이었지만, 힘든만큼
성취감으로 보상을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구간을 설계해 본다. 이틀동안 6개의 산을 넘어면서
반복되는 오르막 내리막길과 딱딱한 포장도로까지 갈길을 더디게 하였지만, 지리산만이 연출할 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와 재미스러움이 많은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것 같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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