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10(수) 성삼재 노고단이 올려 보이는 화엄사 샘골 민박집에서 1박을 한 후 택시를 불러
난동마을까지 이동하여 21,22코스를 이어간다. 한달전 11.12(수)에 첫 출발을 하였는데, 오늘까지 10일째
둘레길을 돌면서 다음주에 전구간 완주가 될 것 같아 가벼운 흥분속에 구간완주를 하게되었다.
오늘은 산수유로 유명한 구례군 산동면을 지나면서 산수유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며
gps 트랭글 기준으로 하룻동안 23.4 Km // 8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지리산 둘레길 10일차 21~22코스 구간 (점선내)
9년전, 지리산 둘레길 244km 걷기에 나서면서 1~2 코스가 공사중이라
3코스부터 출발하여 오늘까지 10일차만에 마지막 코스인 22코스까지 완주하였다
다음주에 1~2코스 걸으면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 주천은 지리산 둘레길 첫구간의 기점이면서, 마지막 22구간의 종점이기도하다.
1~2구간의 회덕에서 공사중이라 3구간부터 출발하여 10일간에 걸쳐 종점까지 안착하게 되었다
다음주는 아직 미답지인 1~2구간을 걸어면서 전구간 완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버스를 놓치면 2시간후 18:10분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인월~함양~거창등으로 중계해서 가야하는데
친절한 파출소 소장님 덕분에 편하고 빠른 시간에 대구로 오게되어 무척 기억에 남는 여정길이 되었다.
※ 지난 주말부터 기온이 내려가고 눈이 내렸지만, 좋은 날씨가 이틀간 이어지며서 안전하게 계획된 구간종주를
마치게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하동구간보다 누적고도가 높지않아 크게 힘이 들지않고 지리산 특유의 여러 모습
들을 대하게 되어서 좋은 여정이 되었다. 불편한 교통구간도 마치게되었고 이제 마지막 남은 2구간을 다음주에
완주하게되면 전구간 완주를 하게 되는데 날씨의 협조가 절실하다. 오늘도 안전 트레킹에 감사하면서 힘든 여정
함께 걸으며 길동무를 해 주신 Y 선배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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