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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회고(回顧) 산행기

지리산 둘레길 11코스~12코스 (하동호~삼화실~대축) // 6일차

by 황금성 (Gold Castle) 2023. 12. 11.

2014. 11. 27 (목) // 9년전 지리산 둘레길 244 km를 11일만에 완주 하였는데 매번 1박 2일씩 걸으면서

전날 9코스, 10코스에 이어  오늘은 6일차로 하동호~삼화실~대축까지 11코스, 12코스 두 구간을 걸어보았다

4개의 큰 재를 넘어면서 23.3 km // 8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고, 6일간 누계거리 132.7 km를 

걸으며 전체  244 km 여정의 절반을 넘어서게 되었다. 9년전 추억의 창고를 개방하며^^

 

★ 6일차 // 2014.11.27 (목)

트랭글 GPS 기록
23.3 km를 걸으면서 4개의 재를 넘어야 하는 11코스, 12코스
07:16 // 전날 평촌마을에서 1박을 한 후 이른아침을 먹고 평촌마을에서 오늘의 여정을 시작...
07:19 // 하동호 아래로 흐르는 개울에서 아침안개가 자욱하게....
07:30 // 개울물이 불어서 건너기가 쉽지않아 차도따라 조금 우회하기로.....
물안개가 짙게 피어오르고
안개가 자욱한 아침길을 걸어본다
07:45 // 하월마을로 내려오면서....아침을 담아보며 ~
07:55 // 산길로 오르면서 관점마을을 지나 명사마을로...
08:31 // 명사마을을 지나 존티마을로....
09:02 // 오늘도 여지없이 대나무 군락지 가운데를 지난다...
09:14 // 오늘 넘어갈 4개의 재 중에서 첫번재 존티재를 넘는다....
09:28 // 낙엽길, 밤나무길...한참 내려오면 동촌마을이 내려보인다.
09:39 // 동촌마을로 들어오면서....정원이 아름다운 하동군 우수주택이 눈길을 멈추네요~
09:42 // 11구간이 끝나는 삼화실에서 인증 샷,이제 마지막 12구간으로 출발 ~
09:52 // 삼화실을 벗어나....오른쪽 창녕조씨 동화제(東花濟)를 지나면서....
10:17 // 두번째 넘을 버디재로 올라간다....
10:56 // 가끔씩은 철모르는 단풍들도 ....
11:01 // 서당마을을 지나 저수지 뒷쪽 산(신촌재)으로 진행.....
11:14 // 아침을 새벽에 먹었기에....보이는 평상에서 점심겸 휴식키로...
11:39 // 우계저수지....보이는 뒷편 산(신촌재)을 넘어야 한다.
11:58 // 점심후, 신촌마을로 올라가면서 돌아본 우계 저수지...
12:10 // 신촌마을로....
12:29 // 다랭이 논, 돌로쌓은 축대의 높이가 4m 정도....
우계저수지에서 1시간 30여분 오른후, 신촌재 능선에서 내려다본 우계저수지....
13:13 // 신촌재(해발고도 500m)....
13:54 // 신촌재에서 40여분 내려오면 먹점마을을 만나고...다시 먹점재로 오른다....
14:13 // 먹점마을에서 20여분 오르면 먹점재....
14:23 // 먹점재에서 종착지인 대축으로 내려오면서 우측으로 장엄한 지리산 능선이....앞쪽은 형제봉인 듯 ~
덕점재를 내려서면 멀리 삼진강이 구비치며 종착지가 가까왔음을 알려주고
14:31 // 드디어...섬진강이 내려보이는 하동까지 왔네요 ~~
15:08 // 건너편에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되는 평사리 최참판댁이...시야에(좌측마을)
15:16 // 양지 바른곳에는 아직 야생화(벌개미취 같음)가....나비까지 ^^
15:21 // 수확기가 지나 감나무에 달린체로 이미 변색이 되어버린 감들.... 그대로 자연으로 돌아갈수밖에
15:23 // 문암정과 문암송....왼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문암송)
15:38 // 대축마을에 도착하면서 1박2일간의 트레킹 여정을 종료....
15:40 // 하산 예상시간보다 많이 당겨졌고 건강하게 완주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 1박 2일동안 7개 정도의 크고작은 재를 넘어야하고 45Km 정도를 걸어야하는 만만치않는 코스지만

기대이상으로 좋은날씨가 이어지는 바람에 무사히 완주하게 되었다. 오르막 산길보다 더 걷기 힘든 딱딱한

포장도로를 걸어야하고 반복되는 된비알이 발목을 붙잡기도 하였지만, 둘레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지리산 특유의 넉넉함이 베어있는 멋진 풍경으로 안전하게 즐산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선답기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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