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400년 노거수 은행나무가 있는 운곡서원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오늘은 옥산서원까지만 살펴본다
안강읍 하곡리 300년 은행나무 ~ 옥산 4리 은행나무 ~ 옥산서원 은행나무 // 각각의 이동 거리가 3 km 정도하곡리 300년 은행나무 / 이 마을은 300년전 하씨(河氏)가 개척한 마을로 옛날에 서원이 세워졌으나 철폐되었다고 전해진다하곡리 마을 개척 당시에 심은 것으로 마을회관앞에 위치수령 300년의 노거수 답게 넓직한 면적에 잎을 떨구며 방문객들을 맞아들이네요바닥에 떨어진 잎들이 많아 노랑색 물결을 이룬다높이 22m에 달하는 이 은행나무는 둘레가 6.4m에 달하며아래 휴식공간을 모두 덮고도 남을만큼 풍성한 가지와 은행잎들이 황홀경을 선사한다가족 탐방객들도 보이고 ...동심을 가득채운 은행나무의 수려한 자태 ~하곡리를 떠나 3km 정도 내려간 후, 옥산 4리 마을로 들어간다보호수로 지정된 옥산 4리 마을의 은행나무 / 수령이 150년, 높이가 20m에 달한다150살 정도면 은행나무로서는 젊은편이라 나무 전체가 건강한 상태다150년 은행나무의 속살을 살펴보고 ~옥산 4리에서 3km를 이동한 후, 옥산서원 주차장에 도착옥산서원 / 퇴계 이황이 각별히 존경하고 선생으로 호칭한 대학자 회재 이언적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선조 5년에 세운 서원옥산서원의 정문, 역락문(亦樂門) 편액 ... 한석봉의 글씨다무변루를 지나앞쪽 옥산서원(玉山書院)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 안쪽 구인당(求仁堂)은 한호 한석봉의 글씨안쪽 구인당(求仁堂)은 한호 한석봉의 글씨로 이렇게 한 건물에 당대 명필 두 사람의 편액이 걸리는 사례가 드물다고 하네요옥산서원에는 당대 명필가들의 필체가 서원 곳곳에 있는데, 옥산서원처럼 흰판에 검은글씨는 임금이 하사하는 편액이다옥산서원 서고 뒷편으로 은행나무가 우뚝 올라섰네요뒷편으로 돌아가니 문이 잠겨있어 다시 바깥으로 ....옥산서원앞 계곡과 넓직한 암반옥산서원 은행나무, 기록이 없어 연대를 알 수는 없으나 얼추 100년은 훨씬 넘은 듯 하네요주변에 경쟁나무들이 많아서인지 수형(樹形)이나 단풍색이 곱지가 않네요다시 돌아나온 계곡의 너럭바위 / 여름이면 맑고 시원한 물이 흘러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이다회재 이언적의 종택이 있는 독락당으로 가는길유서깊은 옥산서원의 가을빛을 뒤로하고 마지막 행선지, 산중 음악회가 열리는 경주 강동면 운곡서원으로 이동 / 후편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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