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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경상도 여행

영천 임고서원 500년 은행나무 ~ 임고초등학교 100년 노거수 단풍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11. 12.

 

포은 정몽주선생 추모관이 있는 임고서원 /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 높이가 30m
임고서원에 내려앉은 가을
1924년에 심었다는 100년생 플라타너스 나무로 채워진 임고 초등학교
안강 하곡리 마을회관앞 은행나무 / 수령 300년
수령 400년의 운곡서원 은행나무 / 오늘은 제 10회 운곡 음악회가 열리는 날

2022. 11. 12 (토) // 은행잎이 짙게 물들어가는 주말, 오늘은 노거수(老巨樹) 은행나무의 노랑물결을 따라

지역의 유명 서원들을 찾아보았다. 정몽주 선생의 생가옆에 위치한 영천 임고서원과 안강면 하곡리 은행나무

옥산서원과 옥곡동 은행나무를 찾아본 후 경주 운곡서원 은행나무까지 둘러 보았는데, 오늘은 임고서원과

숲이 아름다운 임고 초등학교 단풍전경을 올리고 후편으로 옥산서원과 운곡서원을 올려볼 예정이다

   

은행나무 여정 맵 / 임고서원 ~ 안강 하곡리 ~ 옥산서원 ~ 운곡서원
08:40 // 안개가 자욱한 영천 임고서원에 도착
아침안개가 아름다운 아침시간, 상쾌한 출발이다
잠시후 시야를 가득 채우며 나타난 은행나무
고려의 마지막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최후를 지켜본 선죽교와 은행나무
개성에 있는 선죽교를 실측하여 가설하고 한석봉이 쓴 선죽교를 탁본 한 돌비석까지 ~
선죽교를 건너간 후 바라본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 아래서 윗쪽으로 담아본 전경 / 500년의 나이답지않게 건강미가 넘친다
임진왜란을 지켜본 은행나무
은행나무의 밑둥치 둘레가 6m 정도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이 20m가 넘는다니 ... 바닥면적이 얼추 120평 정도쯤 될 듯 ~
아침안개까지 멋진 모습이다
은행나무 뒷편으로 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 이몸이 죽고죽어 ... )와, 백로가(白鷺歌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 ...)
임고서원은 정몽주 선생 생가와 1.5 km 떨어진 곳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1553년에 세워진 서원이다
임고서원의 아침, 자욱한 안개가 선생의 생전 기개를 말해주는 듯 하네요
곱게 물든 주변의 가을 정취 ~
오늘은 단풍위주의 탐방이고 너무 이른 시간이라 ... 서원탐방을 생략하고
은행나무 고운 자태를 둘러본다
집사람도 ~
안개가 살짝 걷히고 햇볕을 받으며 인증 샷 남겨두고
임고서원을 떠나며, 400m 거리에 있는 임고 초등학교 교정으로 출발 ~
잠시후 임고 초등학교로 들어가며
입구부터 단풍색 고운 환영을 받는다
교문앞에서 만난, 아름다운 숲 학교 ... 이 학교의 역사가 묻어난다
교문까지 걸어온 아름다운 길
이 학교에는 1924년에 심었다는 높이가 38~45m 짜리 100년된 플라타너스 나무가 7그루 있고
높이가 20~27m 짜리 90년생 느티나무가 5그루 있는데 이학교 1~3회 졸업생들이 심었다고 한다
참되고 바르게 ... 100년의 역사를 지난 임고 초등학교,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아름다운 교정이다
1923년에 설립, 지금은 전교생이 70여명이지만 한창때는 1,200명까지 되었으며 6,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고 하네요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는 임고 초등학교 운동장 주변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너무들
나무의 직경이 130 ~ 166 cm 정도라네요
플라타너스 잎이 떨어져 교정을 덮을때면 전국의 사진 마니아들이 모여든다네요
100년의 역사와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교정이다
전국에서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교정,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된다
아름다운 임고 초등학교 교정을 떠나며, 안강 하곡리 은행나무를 만나러 간다 / 후편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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