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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 승가대학, 금남의 구역에 임진왜란 직후에 심은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있는데
암 수 두나무가 서로 마주보며 하나의 나무처럼 수형을 이루어 노랗게 익어가는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
1년에 한번 11월 첫 주말에만 출입을 허용하므로 각지에서 모여드는 차량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코로나 방역으로 2년간 출입을 금지한 후, 여느해 보다 단풍이 곱게 물든 지난 주말에 개방을 하여
가지산 산행을 마치고 귀가길에 찾아갔었는데 엄청나게 밀려드는 차량과 늦은 시간으로
탐방을 포기하고 5년전에 다녀온 계곡 단풍과 도반 은행나무를 올려보기로 한다
※ 400년이 넘은 道伴 은행나무 / 道伴이란 도를 함께 닦는 벗(짝꿍)이다
※ 은행잎이 아름답게 물든 2017. 11. 4 (토)에 다녀온 사진들입니다
▲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운문댐 호숫길,
봄에는 하얀 벚꽃이,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대신하는 아름다운 드라이버 코스다
▲ 운문댐을 지나면 도로 양쪽에 감의 고장(청도군 운문면)답게 감나무가 주렁주렁 길손을 반긴다
▲ 산상 음악회가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기에 시간도 맞출 겸 삼계리 계곡부터 들어가 본다
▲ 삼계리 계곡에 들어서며
▲ 계곡까지 내려온 단풍이 만추의 계절임을 절감케 하네요
▲ 계곡물이 있는 곳이라 마르지 않고 곱게 물이든 것 같다
▲ 아름다운 삼계리를 돌아나오며 운문계곡 방향으로 이동.
▲ 운문사앞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운문사 경내로 ...
▲ 식사후, 운문사 솔바람길을 걸으며 운문사 경내로 들어간다
▲ 울창한 명품 소나무길을 지나고 ...
▲ 가을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아름다운길이다
▲ 흙길을 지나면 데크길이 길게 이어지고
▲ 데크길을 지나면 다시 흙길이 이어진다.
▲ 다리 건너편 단풍잎 고운 산책로 방향으로 발걸음이 움직이고...
▲ 건너편으로 가면서 담아본 계곡주변의 단풍 ...
▲ 운문계곡 주변 산책로 ...
▲ 문이 열려있는 여승들의 수도원 안으로 살짝 들어가 본다
▲ 은행나무잎들이 이제는 모두 땅으로 내려와 방문객들의 손길을 기다리네요 // 핸폰사진
▲ 다시 다리를 건너온 후 운문사 경내로 진입 ...
▲ 천년고찰 운문사(雲門寺)는 여승들만 있는데 ... 오늘은 제 2회 가을 음악회를 열면서 1년에 한번
승가대학과 은행나무를 개방하는 날이라기에 승가대학으로 들어가 본다
▲ 금남(禁男)의 공간 승가대학 ... 금줄너머 정갈하고 가지런한 모습들이 인상적이네요
▲ 눈앞에 세월을 가늠할 수 없는 노거수(老巨樹)은행나무가 거대한 자태를 드러내고
※ 암수 두그루의 은행나무가 마주보는데 ... 위치에 따라 하나로 보이기도
▲ 천년기념물 제 180호로 지정된 노거수 은행나무 / 임진왜란후 파괴된 사찰을 중창할 때 심은 것으로 추정
▲ 암수 두그루가 마주보는 은행나무 ... 그 화려한 색상에 매료되어가며
※ 매년 11월 첫주말(토.일)에 한번 일반인의 시선을 허락하는데 13:00~16:00까지 딱 3시간이다
▲ 너무커서 한번에 담을수가 없기에 윗쪽부터 살펴 보았더니, 좌우 대칭으로 부채살 처럼 가지를 마음껏 뻗었네요
▲ 표지판을 살펴보니 ... 수령이 420년이나 된 은행나무이다 // 높이는 28 m 정도이고, 허리높이 둘레가 4.6m , 점유면적이 20평 규모
▲ 암 수 두나무가 1m거리로 마주보는 형국 / 동쪽(우) 암나무, 서쪽(좌) 숫나무
주변에 경쟁나무가 없어 자연스럽게 하나의 수형으로 조화를 이룬 모습으로 도반나무라 부르기도 ~~
▲ 1년후를 기약하며 ... 은행나무에서 한장 흔적을 남기고 음악회가 열리는 특별무대로 이동 ...
▲ 승가대학을 돌아나가며 ...
▲ ... 승가대학생들의 생활만큼이나 가지런한 장독대 ...
▲ 한국환경음악협회 주최로 열리는 경상북도 도계음악회인데
경상북도와 청도군에서 후원을 하네요 ... 11.4(토) 오후 2시
▲ 조금후 2시부터 시작, 첫 순서로 바이올린 노윤지의 리베르 탱고 ... 현란한 몸동작으로 시선압도 ~
▲ 운문계곡을 울리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소프라노 이민정의 독창순서가 뒤를 잇는다
▲ 넓은 광장을 빼곡하게 메운 청중들도 음악회에 빠져들고 ... 뉴스에 보니 2천여명이 함께 하였다네요
▲ 현대무용 김정수의 현란한 동작에 청중들이 아낌없는 박수로 호응을 보낸다...
※ 테너 임제진, 바리톤 박찬일, 플루티스트 변예슬과 윤장미(Sop)의 넬라판타지아가 이어지고 ... 이하 생략 ~~
▲ 음악회를 한참 지켜보다가 나오면서 단풍 샷 ...
▲ 아름다운 운문계곡을 뒤로하고 귀가길에 오른다
만추(晩秋)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11월에 들어서면서 어느듯 가을의 절정기를 지나가는 느낌이다
전날, 영남알프스 억새의 고장 간월재를 다녀오면서 운문령으로 넘어왔는데
삼계리 계곡 주변의 강렬한 단풍에 매료되어 한번 찾고 싶었던 곳이다
오늘따라 운문사 경내에서 가을음악회도 열린다기에 운문계곡의
단풍도 함께 볼 겸 해서 찾아보았는데, 마침 1년에 한번만
개방한다는 승가대학 경내와 은행나무까지 관람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다
2017. 11. 4 (토) 그날의 斷 想
▲▼ 1년후 2018. 11. 3 (토) 두번째 탐방에 담아둔 운문사 은행나무
▲▼ 400년의 노거수(老巨樹) 답지않게 아직도 기운찬 모습에 감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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