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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강원도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일출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9. 14.

태백 매봉산(해발 1,300m) 정상부 바람의 언덕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
새벽 운해가 파도처럼 일렁인다 ※ 화면을 클릭해 보세요 → 모든 화면 크게보기
1개의 높이가 100m가 넘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도 이 순간 만큼은 숨을 죽이고 일출을 맞이할 준비를 ....

2022. 9. 10 (토) // 추석연휴 강원도 태백 여행 둘째날, 어제는 영월 상동 이끼계곡과 태백산 산행을 하였고

오늘은 숙소에서 25분 거리에 있는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으로 일출탐방을 한 후 삼척 미인폭포까지 찾아보았다

바람의 언덕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매봉산 정상아래 약 40만평의 고랭지 채소밭과 정상부근의 풍력발전단지가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다.  마침 구름이 살짝 내려와 멋진 일출 전경을 만날수 있었고 삼척으로 이동한 후,

한국의 그랜드 캐년으로 불리며 비취색 물빛이 고운 미인폭포와 "철암 탄광역사촌"까지 찾아보았다 

오늘은 지면 관계상 바람의 언덕편만 올려 둡니다 / 미인폭포는 다음번에 ~^^

 

04:44 // 새벽에 숙소를 빠져나와 태백시를 거쳐 매봉산으로 출발 ~
새벽 05:27 // 바람의 언덕에 도착, 마침 작년에 풍력발전기를 설치 하신분(앞차)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안내를 받는다
작년에 세운것인데, 독일산으로 ... 높이가 80m이상, 날개길이 40m이상이라네요
05:41 // 일출 19여분 전이라 자리를 옮겨 윗쪽으로 이동하며

 

여름에도 낮 최고기온이 12~19도를 유지하는 고랭지라 새벽바람이 차갑지만 동영상으로 소개 ~

주변으로 일출 탐방객들의 차량이 모여들기에 우리는 더 윗쪽으로 이동할 예정이고
05:51 // 10여분후, 다시 정상부 아래까지 이동 ... 일출 9분전
바람의 언덕 표지판에서 인증 샷 올리고
조용히 일출을 기다린다
해가 뜨기전이라 동녁 하늘이 여명으로 한껏 밝아진다
1개의 높이가 100m가 넘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도 이 순간 만큼은 숨을 죽이고 일출을 맞이할 준비를 ....

일출 조망이 좋은 윗쪽에서 일출 6분전에 담아본 아름다운 여명과 주변 전경

05:55 // 아침 운해까지 펼쳐진 멋진 전경 ~
줌으로 살짝 당겨 보았더니 ... 새벽 운해가 파도처럼 일렁인다
멀리 삼척 앞바다에서 몰려든 운해(雲海)가 장관이네요
마침내 동녁 하늘이 밝아오더니 ...
06:00 // 오늘의 태양이 정확하게 등극을 하네요
태양이 솟구치며 주변을 제압하자 어둠이 물러가며
오늘 하루를 숨가쁘게 달려갈 태양의 힘찬 출발이 시작되고
태백에서 맞이하는 일출의 벅찬 감동으로 환희심 가득이다
삼복더위에도 최고기온이 12~19도 정도의 서늘한 날씨로 고랭지 배추등을 재배하는데, 배추는 벌써 수확을 한 듯 ~
일반차량이 올라올 수 있는 곳, 여기서 발전기를 세운분의 차를 같이타고 더 윗쪽으로 올라가기로 ...
06:07 // 매봉산 정상석이 있는 정상부로 이동 ...
일출로 충분히 밝아진 주변을 돌아보며 잠시 쉬어간다
오늘 산정에 도착하면서 처음만나 길안내를 해 주신 고마운분 / 포항에서 오셨는데 발전기를 설치 하신분이라고 하네요
아랫쪽으로 내려왔더니, 배추는 모두 수확을 하였고 지금은 양배추만 조금 남아 산정의 운치를 더해주고 ~
고랭지 배추밭은 박정희 대통령때 어려운 산촌 주민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개발해준 곳이라고 하네요
화려한 일출 쇼가 끝나고 여기서 35분 거리에 위치한 삼척 도계 미인폭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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