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6 (토) // 폭염이 작열하는 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 겸 주말이다.
오늘은 매년 한번씩은 살펴보는 경주 남산으로 가벼운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상서장에서
통일전~금오봉(정상)을 거쳐 배동 삼릉으로 하산하며 산행거리 10.8 km / 4시간 45분 정도
소요가 되었다. 작년 6월에 다녀온 후 1년만이며 오늘까지 11번째 탐방이 되었다
※ 신라 53대 신덕왕이 죽은후 큰 아들인 경명왕이 54대 왕위에 올랐으나 슬하에 8명의 왕자를 두고
재위 8년만에 승하하자, 경명왕의 아들들이 나이가 어려 경명왕의 동생인 경애왕이 왕위를 잇게 되었는데
나라를 빼앗긴 비운의 왕이 되고말았다. 신라는 진성여왕이후 국운이 쇠태하여 경주를 중심으로한
일부지역만 다스렸고 나머지는 궁예와 견휜등의 지방 세력들이 장악하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나이가 어려 왕위에 오르지 못한 경명왕의 제 1왕자인 밀성대군(朴彦沈)이
밀성(지금의 밀양)에 본거지를 두면서 밀양 박씨의 시조가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데
필자가 밀성대군의 32세 후손이니 ... 경명왕의 33대 후손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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