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예년처럼 새벽 일출산행을 겸하여 황매산을 찾았는데 작황이 크게 좋지는 않았지만 냉해피해가 적어
평년작은 된 듯 하였다. 새벽 3시경에 출발하여 5시쯤 도착을 하였더니 맨 윗쪽 오토 캠핑장 주차장은 벌써 만차,
그래도 밀고 들어가 마침 나가는 차량 공간에 가까스로 주차에 성공하였다. 일출시간이 05:30분이라 주차후
제 2철쭉 군락지로 올라가 장엄한 일출맞이를 하고 다시 황매평전을 둘러보며 고운 흔적들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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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 제 2철쭉 군락지 포토존으로 가는데 벌써 엄청난 탐방객들이 장사진을 ...최 전방 라인은 빈틈이 없어서, 약간 윗쪽에 삼각대를 세우고 좌정일출을 기다리며 우측으로 모산재와, 자굴산 방향으로 살펴본 뷰줌으로 조금 당겨보니, 골짜기마다 들어찬 운해와 산너울에 시선이 빨려들어간다아직 일출전이지만, 주위는 여명으로 충분히 밝았고 ...일출전에 내려보는 주변 전경이 단연 압권이다태양의 등극을 알리는 듯, 동녁 하늘이 한껏 달아오르고하늘에는 드론까지 축하 비행을 ^^매일 한결같이 뜨는 일출이건만, 기다리는 시선들이 한곳으로 몰리더니 ...05:30 // 마침내 붉은 장막을 걷어내며, 밝은 기운이 솟구친다이 한점의 기운을 느끼면서 새벽길을 달려온 작은 피로를 날려버리고 ...가슴 가득 붉은 기운을 담아본다이렇게 신의정원이라 불리는 산상화원의 하루가 밝혀지며탐방객들의 가슴에도 붉은 기운 가득 안겨주네요그렇게 짧은 환희의 시간이 지나고아침 햇살이 물결처럼 산정으로 쏟아진다아직 여운이 남은 듯, 마지막 휘슬을 기다리는 진사님들만개일과 일기예보까지 맞춰서 전국에서 모여든 진사님들이 있어 오늘도 멋진 산상 축제가 될 듯 하다아무래도 오늘 하루 만큼은 꽃들이 사람을 구경하는 날이 될 듯 ...오토캠핑 주차장, 잠시 내려가서 민생고 해결한 후 다시 오기로 하고 ...간단한 커피타임을 가진후, 제 3철쭉 군락지로 오르며 돌아본 전경새벽에 일출 사진을 담았던 군락지옆, 만남의 광장을 줌인 ~황매평전 중앙에 자리한 감시초소를 올려보며잠시후, 하늘과 맞닿은 제 3철쭉 군락지로 들어선다제 3철쭉 군락지 / 조금 높은 지역이라 조금 이른 듯 하지만 거의 만개수준 ...주변분에게 부탁하여 한 컷 흔적을 남기고 ...제 3군락지에서 내려보는 전경 ... 가히 천상의 화원이다꽃길을 걷는 아름다운 사람들 ...황매평전, 제 3철쭉 군락지에서 모산재 방향으로 내려본 전경올해는 비가 적어서인지 꽃의 크기가 예년보다 작은 듯 ...감시초소에서 베틀봉으로 가며 담아본 지리산 천왕봉제 3군락지와 모산재, 허굴산까지 펼쳐본 뷰 ...진행방향으로 황매산 정상부가 보이고 ...능선길 좌측으로 지리산 천왕봉이 길게 따라오네요여의도 크기(90만평)의 황매평전,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이다해발 900m 황매평전에 다시 200m 높이로 우뚝 솟은 황매산(1,108m)과 철쭉광장영화 주제공원으로 들어서며 지리산 천왕봉 방향으로영화 주제공원의 황매산성황매산성을 지나 황매산 정상부 전망봉을 담아본다전망봉까지 붉게 물이 들어야 하는데 조금 늦은 듯 하네요어제 남산제일봉 산행과 오늘 새벽까지 이어지는 탐방으로 정성을 포기하고, 오늘은 여기서 회군하기로 ...내려오면서 담아본 산철쭉 고운 빛깔 ...연록색 푸른색이 더없이 고운 천상의 화원을 내려오며황매산 일출 탐방기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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