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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전라도

순창 용궐산 하늘길 잔도

by 황금성 (Gold Castle) 2021. 6. 26.

섬진강이 내려보이는 순창 용궐산 하늘길 잔도(棧道)
오늘도 함께 산행한 K님과 하늘길을 오르며 ...
강 건너편에서 줌으로 당겨본 ... 용궐산 대슬랩에 설치된 잔도
잔도(棧道) ... 험한 벼랑 같은 곳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듯이 만든 길
전북 순창 용궐산 정상(647m)

2021. 6. 26 (토) // 아침부터 비소식이 있었지만, 최근에 눈여겨 봐 둔 순창 용궐산으로 떠났다

섬진강을 내려보는 용궐산에는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거대한 화강암 통바위가 있는데 경사가 50도쯤

되는 대슬랩지대에 데크로 만든 잔도(棧道)를 설치하여 많은 탐방객들을 불러 모은다고 하기에

K님과 함께 다녀왔는데, 출발때 비가 그치면서 하늘길과 멋진 암릉산행을 하게 되었다.

섬진강에 놓인 요강바위까지 하산길에 둘러보며, 8km // 4시간 40분 소요

 

산행도 // 용궐산 자생식물원(주차장)~하늘길(잔도)~용궐산정상~삼형제바위~내룡재~요강바위~섬진강 자전거길

※ 화면을 클릭 →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08:26 // 용궐산 자생 식물원 주차장 ... 도착즈음까지 소나기가 쏟아졌지만, 비가 멎어면서 K님과 산행출발
용궐산 자생식물원(치유의숲) 주차장에서 화장실 뒷편으로 등로가 열려있다
용궐산 정상까지 2.4 km ... 우측 하늘길로 진행
비는 멎었지만,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오름길에 땀이 비오듯 ...
화강암으로 된 거대한 슬랩을 오르기전, 가파른 된비알을 오르고 ~
다시 돌로쌓은 계단길을 오르면
산행출발 30분째, 대슬랩 하늘길 데크 계단길이 시작된다
거대한 화강암 통바위에 설치된 데크 계단길 ...
슬랩 각도가 50도 정도되는 가파른 바위암벽에 세워진 하늘길 (순창군에서 2020년에 공사)
하단부를 지나 상단 데크길로 올라가는 계단길 ...
조금전에 지나온 하단 데크길
계단길을 오르며 진행방향으로 상단 데크길을 올려본다 ...
상단 데크길로 올라선 후, 섬진강을 배경으로 K님 한 컷 ~
작년에 설치된 하늘길, 어제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면서 찾아보았는데 ... 기대이상으로 멋진 산행길이다
아침까지 비가온 뒷끝이라 옅은 안개가 살짝 덮힌 섬진강을 내려본다
상단데크길 ...
상단 데크길에서 올려다 본 슬랩지대 ...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가 볼 예정이다
상단 데크길에서 하산할때 탐방할 요강바위(화살표) 방향으로 돌아본 조망
상단 데크길을 계단따라 오르는데 ... 오름 계단만 360 개쯤 올라야 한다
계속 이어지는 데크계단 ... 길이가 대략 540m 쯤 된다고 하네요

 

윗쪽으로 쳐다본 슬랩지대 ... 윗쪽으로는 조금후 암릉길로 오를예정이고
구비구비 지나온 잔도길, 하늘길 ...
전망대에서 내려본 섬진강과 아침에 주차한 용궐산 자생식물원 ~
자생식물원 주차장을 줌으로 당겨보고 (오늘 타고온 애마 ↓표)
20여분에 걸친 데크길 탐방이 끝나고 여기서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 직등으로 올라가야 한다
여기서 600m 구간은 달구벼슬능선으로 불리는 암릉구간 ...
대슬랩 윗쪽으로 올라온 후 내려본 조망 ... 다리가 후덜덜하다
달구벼슬(닭벼슬) 능선답게 이런 로프 구간이 정상까지 5~6개 펼쳐지고
다시 이어지는 로프 구간 ...
로프구간 몇개를 지나고 나면 ~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땀을 식히면서 섬진강을 내려본다
핸드폰으로 한 컷 담아두고
금년에 처음 만나는 땅나리꽃도 챙겨준다
닭벼슬 능선을 오르며 좌측으로는 탁 터인 조망아래 섬진강이 구비구비 돌아치고
산세가 가파른 만큼 사방 조망이 일품 ~
하늘길 끝부분에서 600m 구간의 닭벼슬 능선이 끝나고, 정상까지 1km 남짓 오르는 등로가 이어진다
용궐산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길 ...
고도가 높아지면서 선선한 바람에 상쾌한 걸음 ...
올해 처음 만나는 엉겅퀴꽃 ... 눈 맞추고
큰까지수염풀꽃까지 챙겨준다
정상 직전에서 다시 만나는 로프구간 ~
길게 2단까지 로프가 이어지고
다시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길 ~
암릉에 올라선 후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산행출발 2시간째, 용궐산 정상부에 도착 ~
정상에서 내려보는 조망 ...
정상석앞에서 K님 한 컷 담아드리고
용궐산(647m) 정상 알현 ... 첫 만남이다
정상에서 올라온 길 돌아보며 30분 정도 오찬 겸 커피타임을 갖고 ...
하산 직전에 다시한번 정상부를 돌아본 후
하산 모드로 ... 여기서 시야가 맑으면 지리산 천왕봉도 보이는데, 오늘은 아니네요
반대편 방향으로 하산길 ... 삼형제 바위쪽으로 내려간다
방금 내려온 ... 용궐산 정상부 ~
능선따라 20여분 내려가면 ...
어마무시하게 큰 삼형제 바위를 지난다
삼형제 바위 앞을지나고
하산길 로프구간도 지나며
계절따라 곱게 단장한 비비추를 만나고
내룡마을에 도착한 후 원추리의 환영을 받으며 강변으로 들어선다
강변에서 바라본 대슬랩구간 ...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 아침에 올라갔던 기억이 새록이다
잠시후 만난, 요강바위 ...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네요
요강바위 ... 내부 직경이 1m쯤 되는 크기
높이가 2m,폭이 3m, 무게가 15톤 정도 나가다는 엄청난 크기인데 수억원읗 홋가한다는 돌이다
1993년도에 도굴까지 당했는데 1년 6개월만에 다시 찾았다고 하네요
주변의 바위들이 섬진강 거센 물살에 깍여 나간 흔적들이 남아있는 독특한 기암들 ~
장구목 현수교를 건너고 ... 좌틀하여 자전거길로 진행
강 건너편 자전거길로 내려가면서 아침에 올라갔던, 하늘길을 당겨본다
화강암 슬랩에 조성된 하늘길 ~
상단 하늘길도 ...
최근에 설치되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늘도 엄청난 차량이 몰려든 순창의 명물로 자리매김을 한 하늘길 ...
섬진강변 자전거길 따라 30여분 걸은후, 징검다리를 건너며 주차장으로
오늘따라 엄청난 인파와 차량이 몰리면서 조용했던 식물원 주변이 활기를 띤다
징검다리를 건너기전, 다시한번 대 슬랩에 세워진 아찔한 잔도를 줌으로 당겨보고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잔도(棧道), 하늘길 탐방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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