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 (일)까지 모든 탐방로가 폐쇄되었다. 하는수 없이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만 다녀온 후
배티재 탐방로를 이용, 낙조대~칠성봉(전망)~용문굴~용문골~배티재 코스로 하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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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 // 배티재~낙조대~용문굴~칠성봉전망대~신선암~용문골~배티재09:44 // 대둔산 공용주차장에 주차후, 지난주 남덕유산 산행을 같이한 황보님과 출발 준비 ...그런데, 연말연시 방역강화를 위해 전 구간 입산통제 ...케이블카만 운행 한다기에, 케이블카 전망대까지 올라가 봤지만, 역시 입산통제 ... 더 이상은 오를수가 없다하는수 없이 케이블카로 내려오면서 주변을 담아본다 / 정상부 주변 암봉들을 줌인 ~아랫쪽으로 ... 동심(童心)바위와 머리에 이고있는 소나무 ~10:15 // 천등산 방향으로 주변 설경들과 산그리메 ...발밑으로, 출발지 상가단지들이 올망 졸망이고 ~전망대 뒷쪽 금강구름다리로 올라가는 계곡길 ~대둔산의 정상(마천대 878m)를 당겨본다마천대와 주변 호위봉들 / 호남의 금강산, 작은 설악산으로도 불리는 천하절경 ~케이블카에서만 담을 수 있는 멋진 절경이다 / 마천대~삼선계단~금강구름다리까지구름다리 사이를 금강계곡이라 하는데, 주변 기암괴석들이 금강산을 방불케한다하여 붙여진 이름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이 들면 천하절경을 이루는 곳이라 인기명산 6위에 랭크된 명산의 위용이다줌으로 당겨본 삼선계단 / 경사도 51도, 길이 36m에 127계단길이다아쉬운 마음에 삼선계단과 구름다리 주변을 돌아보며 내려간다잠시후 본격적인 등산을 위해 충남 금산과 전북 완주의 경계지점인 배티재로 이동 ...이쪽에도 입산금지 팻말이 있지만, 산객들이 거의 없는 조용한 곳이어서 올라가 본다배티재에서 오대산 갈림길이 있는 능선까지는 엄청 가파른 계단길이 길게 이어지고이쪽 코스로는 우리팀을 포함해 모두 4명정도 오른 것 같네요 ...계단길이 끝나면 가파른 암릉길이 이어지고배티재에서 갈림길 능선까지 570m 거리를 올라오는데 40분이나 걸렸으니 ^^*오대산과의 갈림길 능선에서 대둔산 방향으로 몇번의 오르내림을 거치면서 올라간다가야할 대둔산 칠성봉과 주변 암봉들이 도열하여 기다리고 ...낮기온이 오르면서 햇볕을 받는 경사면의 눈들은 녹아지네요아름다운 산죽길도 지나며뒷편으로 눈이 많이 쌓인 설경지대를 지난다설경과 함께하는 상쾌한 오름길 ...주변의 멋진 암봉과 설경들이 산행피로를 들어주네요눈이 조금만 더 쌓였으면 좋으련만 ...산행의 피로가 살짝 들어오지만, 주변 설경에 압도되어 더없이 즐거운 산행길이다이쪽으로 하산하시는 산객분 ... 모처럼 만나 새해 인사도 나누고그리고 마침내, 배티재에서 1시간 50분만에 대둔산 낙조대(859m) 알현이다대둔산 마천대는 몇번 갔었지만, 이쪽 낙조대는 오늘 처음 만남이라 가슴벅찬 새해맞이가 된 듯 ~일기예보(영하8도)와는 달리 바람이 없어 포근한 느낌이고겨울산이 주는 아름다운 전경에 눈까지 호강을 한다오전에 지나온 오대산(661m) 마루금 ... 설경이 만들어 낸 흑과 백의 조화로움 ~산정에서만 즐길 수 있는 7성급 레스토랑 ^^*대둔산의 제 2봉인 낙조대는 주위사방 조망이 터여 일출과 일몰을 즐길수 있는 멋진 곳이다거침없는 일망무제(一望無際)의 풍광에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기쁨을 맛보며 ...지난주말 남덕유산 산행에 이어 오늘 함께 산행한 황보님도 황홀경에 ...조금 아랫쪽 낙조산장으로 내려와, 커피타임과 오찬을 갖고 ...낙조산장에서 바라본 마천대와 칠성봉 ...식사후 하산코스는 용문골로 내려가며 칠성봉 전망대를 경유하기로 한다용문골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경사도가 높은 가파른 내리막이 초반에 펼쳐진다아이젠을 신었지만, 눈이 쌓인 돌계단이라 조심스럽게 하산 ...20여분 내려오면 좌측으로 금강문 입구를 만나고한사람이 겨우 지날 만큼의 조금 긴 듯한 바위협곡(금강문)을 지난다금강문을 지나면 칠성봉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길이 나오고전망대 입구를 지키는 수문장 암봉 한 번 쳐다보며 우측 전망대로 오른다칠성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칠성봉 암봉들 ~칠성봉 아랫쪽으로 장군바위가 돌아서 앉아있고장군바위 아랫쪽으로 펼쳐지는 설경과 산그리메칠성봉 전망대를 지키는 수문장 암봉의 위풍당당전망대에서 칠성봉을 배경으로 한장 흔적을 남겨두고칠성봉(七星峰) / 석봉 7개가 병풍처럼 아름답게 서 있는 용문굴에서 용이 승천하기 직전에 7개의 별이 이곳에 떨어졌다하여 ...어마무시한 높이의 위용을 자랑하는 칠성봉의 속사정 ~같은 위치에서 가을 단풍에 물든 전경 (캡쳐한 이미지)칠성봉 뒷편의 암봉까지 당겨보며칠성봉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암봉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까지 아름다운 절경이다전망대 조망을 마치고 금강문으로 들어가며 ... 황보님 한 컷 ~좁은 문을 거쳐야 볼 수 있는 멋진 전경이기에 이곳도 대둔산 최고의 절경지 인듯 ~칠성봉 전망대 입구에서 좌틀하며 용문골 입구로 하산이다 ... 1.2 km햇볕이 들지않은 계곡길이라 눈쌓인 가파른 내리막 돌계단으로 이어지고푸른 산죽길이 산행의 운치를 더해주네요용문굴에서 15분 정도 내려오면 신선암 바위를 만난다신선바위(용의입) / 동굴의 길이가 15m쯤 되며 마르지않는 샘까지 있어서 동학혁명 당시 항전지로 이용이 되었다고 한다신선바위 아랫쪽으로 늘어진 고드름용문골 탐방로 입구로 내려오며 다시 배티재까지 이동출발지 배티재로 돌아오며 산행을 엔딩트랭글 GPS 기록트랭글 GPS 산행 괘적 / 배티재~낙조대~칠성봉 전망대~용문골입구~배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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