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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전라도

광주 무등산 정상개방 하는날

by 황금성 (Gold Castle) 2018. 5. 12.






2018. 5. 12 (토) 광주 무등산, 오늘은 철쭉이 만개할때 일년에 한번 정상을 개방하는 무등산을 찾았다

작년에는 5.20일날 개방하였고 금년에는 앞당겨져서 오늘(5.12일) 하루만 개방 한다기에 비소식이

예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림산악회 1일 회원들과 광주 무등산으로 우중산행을 다녀왔었다

정상주변의 짙은 안개와 강한 비바람으로 장불재까지 10.6 km // 5시간 40분이 걸렸고


▲ 산행도 // 증심교~중머릿대~장불재 ... 왕복


▲ 트랭글 GPS 기록표


▲ 09:21 // 광주 무등산 증심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출발이다


▲ 다음달에 열릴 지방선거열기에 손 한번 흔들어주고 ...


▲ 국립공원 무등산 ... 탐방센터를 지나며 한 컷 남겨본다

※ 오늘 아침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비오기전에 찍어야겠다는 욕심 발동 ~~


▲ 오늘도 함께 산행하는 Y 선배님 ...


▲ 5월의 꽃, 하얀 찔레꽃의 환영을 받으며 ...


▲ 드림산악회 1일회원 30여명과 함께 하였는데 ... 언제 비가 쏟아질지 조심스럽다


▲ 풍물놀이팀들의 흥겨운 장단도 들어보며 ... 흥겨운 출발이다


▲ 비가 쏟아지기전에 조금이라도 더 올라가려고 모두들 열심이다


▲ 아직은 좋은 길이라 계곡길 따라 순항 ~


▲ 증심사 부근을 지나고 ...


▲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며 산행출발 1시간 20분만에 ... 중머리재 능선에 올라선다


▲ 중머리재 능선에서 서울에서 오신 산객분이 찍어주신 사진

※ 초면인데 ... 중머리재까지만 산행하신다기에 같이 동행하였네요


▲ 방향을 돌리며 안양산쪽을 배경으로 한장 더 ...

  

▲ 중머리재로 내려가면서 줌으로 조금 당겨본 전경 ~


▲ 중머리재에 내려서면서 ... 비가 내리기 시작 ~


▲ 중머리재(617m)에서 인증 샷 남긴후,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하고 비옷을 착용


▲ 중머리재에서 장불재로 가는 등로 ... 아직까지는 빗줄기가 가늘고 바람도 약한 편이다


▲ 봄비 잔뜩 머금은 신록들의 생기 넘치는 등로를 오른다


▲ 장불재로 가는 등로에 활짝 핀 ... 꽃마리


▲ 궂은 날씨지만, 한없이 푸르런 등로여서 상쾌한 걸음이다


▲ 가파른 오르막길의 끝이 보이며 장불재까지 올라온 모양이다

 

▲ 억새와 야생화, 철쭉까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전경 ...


▲ 장불재앞 중계탑 주변을 지나고


▲ 산행 2시간 10여분만에 ... 장불재(919m)에 오른다

※ 여기서 마지막 정상을 목전에 두고, 점심식사 장소인 대피소로 이동 ...

 

▲ 여기서 입석대까지는 400m거리 (10여분 소요) ...


▲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 장불재 대피소안으로 급히 들어간 후

오후에 가야할 입석대~서석대 마루금을 조망해 본다




▲ 대피소에서 400m 떨어진 입석대를 줌으로 조금 당겨본다


▲ 입석대를 줌으로 더 가까이 당겨본 모습 ... 돌기둥의 높이가 10m~20m 정도이다


▲ 4년전, 2014. 2월에 찍은 사진 ...


▲ 이번에는 주상절리대 좌측의 ... 서석대를 당겨보았다


▲ 서석대 주변의 거석들도 당겨보고 ...


▲ 점심을 먹은후 살펴보니 ... 주상절리대가 짙은 안개로 덮혀버렸다


▲ 점심을 먹은후, 비바람이 잦아지기를 기다리며 철쭉꽃들을 줌으로 당겨본다


▲ 강한 비바람때문에 대피소에서 그냥 쉬는 탕방객들 ...


▲ 몇분들이 입석대로 오르지만 ... 초속 10m가 넘는 비바람이 발목을 잡는다


▲ 입석대 주변에도 짙은 안개가 깔리기 시작하고 ...


▲ 좀처럼 비바람이 그칠 기미가 없어보인다


▲ 초행길이면 카메라를 배낭 깊숙히 넣고 올라가겠는데 ... 망설여진다


▲ 비줄기가 더 굵어지면서 먼저 올라간 산대장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정상부에 한치앞을 볼수없는 짙은 안개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한다


▲ 짙은 구름으로 가려진 애꿎은 주상절리대만 바라보다가 하산을 결정하고


▲ 여기서 2 km만 가면 무등산 정상(천.지.인왕봉)인데 어쩌겠는가, 산이 허락할때 잠시 빌려가는 곳이 산행인데 ...


▲ 대피소 앞까지 비바람을 동반한 안개가 덮히기 시작 ....


▲ 잠시 소강상태를 틈타 장불재에서 한컷 남기고 하산모드로 ...



  ▲ 대피소쪽을 돌아보니 ... 하산하는 분들이 제법 보인다


▲ 장불재에서 중봉으로 거쳐 하산 하려다가 왔던길로 그냥 내려가기로 ... 장불재에서 50분간 머물렀네요


▲ 하산길에 담아본 ... 병꽃나무꽃 ...


▲ 봄비를 머금은 철쭉도 활짝이다 ^^*


▲ 산철쭉의 화려한 색상에 잠시 시선이 머물고 ...


▲ ... 쥐오줌풀꽃 ...


▲ ... 벌깨덩쿨 ...


▲ ... 산괴불주머니 ...


▲ ... 고추나무꽃 ...


▲ 형형색색 ... 하산객들 ...


▲ 꽃님이들과 대화하며 연록색의 산길을 내려온다


▲ 20여분후 ... 이번엔 순서가 뒤 바뀌었네요 ...


▲ 장불재에서 50분정도 내려오니 오전에 올랐던 중머리재가 내려보인다


▲ 중머리재에서 당산나무쪽으로 하산길을 바꾸어 내려가면서 ...


▲ 연록색의 화려한 숲길을 내려오며 5월의 무등산 정취에 빠져본다


▲ ... 산도화꽃도 만나보고 ...


▲ 당산나무 주변 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 빗줄기는 가늘어지고 ... 잠시 휴식겸 망중한(忙中閑)의 시간을 가져본다


▲ 수령이 500년이나 된다는 ... 당산나무 ...


▲ 계곡따라 내려오며 담아 본 ... 팥배나무꽃


▲ 수국과 비스무리한 ... 불두화 ...


▲ ... 산딸나무꽃 ...


▲ 꽃님이들이랑 ... 오손도손 ... 어느듯 하산종점을 앞두고 다음을 기약한다


▲ 갑자기 시야에 화려한 꽃들이 등장한다 ... 나무는 플라타너스 나무인데 ...


▲ 검색을 해 봤더니 ... 플라타너스꽃이다

※ 큼직한 나무에 저런 아름다운 꽃이 맺히다니, 놀라울 뿐이다


▲ 15:00 // 증심 탐방지원센터를 돌아나오며 산행을 마친다

약속한 모임시간 까지는 아직 1시간 가량이 남아있어 주차장쪽으로 천천히 내려가는데


▲ 빗줄기 소리와 함께 창틈으로 청아한 판소리가 들리길래 찾아보기로 ...


▲ 대문에는 전통문화관이라 쓰여있고 ...


▲ 팬지꽃이랑, 구절초가 방긋이 길손을 맞이하네요


▲ 대문안으로 들어서니 ... 기품 넘치는 정갈함이 가득 ~


▲ 이 건물의 단서를 살펴보니 ... 이설하여 복원한 무송원(無松院) 이라 한다   


철쭉만개시기에 맞춰 1년에 하루 개방하는 무등산 정상을 찾았는데

비바람을 동반한 짙은 안개로 정상을 2km 남겨놓은 장불재에서 하산하게 되었다

4년만에 찾아본 무등산이었기에 지나간 추억 생각하며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신록의 계절, 5월에 무등산을 지켜가는 야생화들을 만나보며 유유자적

무등산의 짙은 향취를 마음으로 눈으로 들이키며 궂은날씨에서

느낄수 있는 야생적인 산행에 매료되어 본 하루였다


개방된 무등산 정상 사진 2장 (2017.5.20일 촬영분 캡쳐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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