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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전라도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국내 최장(270m)

by 황금성 (Gold Castle) 2021. 7. 10.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270m)
책여산에서 채계산으로 건너온 후, 돌아본 전경
채계산 칼바위 능선길과 섬진강
채계산 정상(송대봉)으로 가는 암릉길

 

채계산 정상 (360m)

2021. 7. 10(토) //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주춤하다기에 순창 채계산~출렁다리 연계산행을 다녀왔다

작년 3월에 개통된 채계산 출렁다리는 국내최장 길이(270m)를 자랑하며 높이가 90m이고, 책여산과 채계산을

연결하는 출렁다리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1 공용주차장에 주차한 후 어드밴처 전망대~책여산~출렁다리~채계산

칼바위능선을 지나 채계산 정상 송대봉까지 왕복산행을 하며 산행거리 5.5 km //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화면을 클릭 →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산행도 // 1주차장~책여산~출렁다리~채계산(송대봉) .... 원점회귀
08:30 // 제 1주차장에 주차후, 1번 코스로 출발 ~
출렁다리를 지나 어드벤처 전망대를 거쳐 등산로따라 책여산까지 다녀온후, 출렁다리를 건널 예정 ...
출렁다리로 오르는 코스가 3군데 있는데, 책여산 정상까지 오르기 위해 1코스로 출발 ~

채계산(釵笄山) → 적성강변 일대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 달을 보며

창을 읊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 비녀 채(釵), 비녀 계(筓)

 

출렁다리까지는 538개 계단 / 15분 정도 걸린다네요
중간 전망대에서 올려본 출렁다리, 90m 상공에 세워진 곳이라 보는것 만으로도 어질어질 ...
핸폰으로 한장 담아보며 ...
다시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계단길
책여산쪽에서 채계산쪽으로 바라본 출렁다리, 책여산 정상을 다녀온 후 건너갈 예정이고 ...
출렁다리에서 어드벤처 전망대까지 471계단을 다시 오른다
8분후, 어드벤처 전망대 ...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모두 1,009 계단길 ...
어드벤처 전망대에서 내려본 출렁다리 ...
책여산으로 ...
넓직한 바위들이 들려있는 모습 ...
이 산의 바위들은 대부분 섬진강 방향으로 윗쪽이 들려있는 형국이네요
크고 작은 암릉길이 이어지고
안부로 내려갔다가 다시 치고 오르면 ...
섬진강이 내려보이는 멋진 조망터를 만난다
산행 출발 1시간만에 책여산(冊如山)에 도착, 여기서 출렁다리쪽으로 되돌아간다
모든 바위들이 책을 쌓아놓은 형상이라 책여산으로 불린다고도 하네요
벼랑끝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수령이 100년은 족히 넘을 듯 하고
바위가 책처럼 쌓여있는 낭떠러지 벼랑과 잘 어울리는 소나무들
섬진강쪽으로 고개를 쳐든 모양의 바위들 ~
어드벤처 전망대로 돌아와서 다시 내려본 출렁다리
걷는 것이 쵝오랍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
종전까지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200m)가 최고였는데, 지금은 여기 채계산 출렁다리(270m)가 최장이다
가운데가 모두 뚫여있어 다리가 후덜덜 하네요
지난번 용궐산 하늘길에 이어 오늘도 함께 산행한 K님 ~
반대편으로 건너간 후 돌아본 전경
무주탑 현수교로 보행폭이 1.5 m이며 최대 이용가능 인원이 1,300명(성인기준)이라고 한다
실제 걸어 보았더니, 흔들림이 거의 없는 듯 하였고 ~
채계산 등산코스로 올라서며 돌아본 전경,건너편은 조금전에 다녀온 책여산이고
20여분 오르면서 암릉길에 들어선다
이쪽에도 책을 쌓은 듯이 비스듬히 누운 바위들이 능선길을 펼친다
오른쪽으로 섬진강을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기분으로 ...
이번에는 칼바위 능선길 ...
칼바위 능선에 올라서서 한 컷 ~
위험한 곳은 들려있는 바위위에 데크 계단을 깔았네요
역시 섬진강 방향으로 고개를 든 바위 암릉길
긴 암릉길이 같은 형국으로 이어지며
섬진강 주변의 푸른 들녁과 멋진 산세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네요
천길 낭떠러지에 매달리듯 뻗쳐있는 암릉길 ...
아름다운 암릉길, 뒷편은 아침에 다녀온 책여산 ~
낭떠러지 벼랑끝 암릉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 ...
섬진강을 내려보는 채계산 하늘길, 좌측으로 2주전에 다녀온 용궐산까지 조망 ~
경사가 심한 큰 바위들이 있는 구간은 철계단으로
철계단을 건너기 전에 한 컷 챙겨주고 ~
정상부에 뾰족한 암릉길이 더 없이 아름다운 구간이다
K님도 건너오시고 ...
윗쪽으로 오르며 내려본 철계단길
경사가 큰 칼바위 암릉길 ...
건너편 봉우리가 채계산 정상, 잠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할 듯
다시 암릉길을 내려온 후
잠시후 채계산 정상에서 K님 한 컷 챙겨드리고
2주전 순창 용궐산 산행후 이번에는 순창 채계산까지 알현이다
채계산 정상에서 뒷편으로 내려본 섬진강 주변의 푸르럼
조금전에 내려왔던 암봉과 ... 아침에 올라갔던 책여산까지 조망
오늘 산행중에 엄청 많이 만난 ... 닭의장풀(달개비), 대표로 한 컷만

 

다시 암릉길로 오르며 ...
지나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칼바위 능선길도 다시 걸어보며
멋진 경치를 뒤로하고
섬진강과 함께 걷는 하늘길 ~
채계산은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아기자기한 산이라 강천산, 회문산과 함께 순창의 3대 명산으로 불린다
왕복산행은 좀처럼 하지않는데, 능선길이 아름다워 오늘은 원점회귀 모드로 ^^
다시 출렁다리까지 내려온 후
주말이라 출렁다리만 건너기위해 많은 분들이 찾았네요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
이번에는 출렁다리를 건너지 않고 마계마을 3번 출입구쪽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전망대에서 담아본 출렁다리
1 주차장으로 회귀하면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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