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야생화 탐방기/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경주 노루귀~통도사 홍매(紅梅)

by 황금성 (Gold Castle) 2021. 3. 1.

경주 범어골 / 흰노루귀의 가녀린 뒤태
경주 범어골 흰노루귀들의 봄 나들이 ~
경주 범어골 복수초들의 합창 ~ ♪
우중에 만난 ... 통도사 홍매(紅梅)
봄비에 흠뻑 젖은 ... 통도사 백매(白梅) ~
통도사 청매(靑梅) ... 고운 속살

2021. 3. 1 (월) // 삼월이가 돌아오는 날,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봄비가 내렸지만

지난주에 다녀왔던 경주 흰노루귀와 양산 통도사 홍매, 능수매를 만나러 출사를 하였다

오전에는 경주에서 노루귀와 복수초를 만났고 오후에는 비가 쏟아졌지만 통도사로 이동하여

봄비에 흠뻑젖은 홍매와 백매, 청매와 능수매까지 만나보는 매화 삼매경에 빠져보았다

 

비가 쏟아질듯 찌푸린 날씨지만, 경주 시부거리 마을 뒷편 범어골 계곡으로 들어간다
자생지 들어서기가 바쁘게 흰노루귀가 마중을 나오네요
꽃받침대가 노루귀를 닮았다하여 노루귀로 불려지고 ...
솜털 뽀송한 노루귀가 고개를 빼들며 한바탕 재롱을 ~
복수초도 엄청 피었는데 때깔 좋은 녀석들로 골라본다
추위를 견디며 낙엽을 뚫고 나온 귀여운 녀석들 ~
아직은 수줍은 듯 봉오리를 닫고있는 ... 분홍노루귀
살짝 속 마음을 열어보는 분홍노루귀
잦은 한파로 예년보다 늦게 나온 탓인지 부끄러운 듯 ~
낙엽을 헤치고 나오느라 스타일까지 헝클어지고 ...
청순 가련형 흰노루귀의 고고한 자태
분홍노루귀가 가끔 보이지만, 아직은 조금 이른 듯 하네요 ~
꽃님이들과 만나는 즐거운 한때
낙엽쌓인 산야에 봄기운을 불어넣는 흰노루귀
변산바람꽃, 복수초와 함께 야생화 3종 세트를 이루는 노루귀의 고운 자태 ~
가장 먼저피는 변산바람꽃, 동무들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녀석이다
계곡에 가지런히 모습을 드러낸 복수초 형제들 ...
계곡에 울려 퍼지는 복수초들의 합창 ~ ♪
분홍노루귀도 매혹적인 색깔을 드러내고
잘생긴 흰노루귀 형제 ~
지난주에도 다녀갔는데 ... 개체수가 조금 불어난 듯 하네요
흰노루귀의 늘씬한 뒤태 ~
삼총사 노루귀까지 ...
아직 솜털이 가시지 않은 녀석들이다
수줍음 많은 분홍아씨들 ...
나무둥치와 바위밑에서도 고운자태를 잃지않는 분홍 노루귀
가녀린 줄기가 더없이 애처로워 보이네요
흰노루귀의 고고한 모습 ...
때깔좋은 복수초 가족 ~
황금잔 복수초 고운 모습에 ...
분홍노루귀의 고운 모습을 뒤로하며 내년을 기약한다
계곡을 벗어나며 ... 양산 통도사로 방향을 잡는다
경주에서 점심을 먹고 2시간후, 통도사에 도착 / 성보박물관 입구에서 능수매를 만나고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 산수유도 봄비에 환호일색이다
통도사 경내에서 만난 ... 홍매
비가 내리지만, 고운 모습 당겨보며
년수가 제법 두툼한 홍매나무
세월의 연륜까지 묻어나는 홍매의 멋진 자태 ~
홍매나무 옆, 백매(白梅)도 오늘따라 활짝 피었네요
한폭의 동양화를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모습 ~
홍매 고운모습에 ...
활짝 핀 홍매를 보러온 탐방객들 ...
통도사의 터줏대감, 370년된 자장매 ... 1월 초에 꽃을 피운후 2달째 이어간다
영각앞에서 만난 청매 ...
청매 고운속을 담아보며
절정기를 지난 듯한 홍매지만 고운 색깔을 연출
봄비까지 흠뻑 머금은 청매
오늘은 자장매와 홍매, 백매, 청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네요
봄비를 즐기는 홍매의 고운 자태
봄비속에 말끔하게 단장한 홍매의 고운 모습
백매도 쏟아지는 봄비를 즐기는 듯 하고 ...
봄비 가득한 매화의 뜰 ...
홍매 고운색에 매료되어 떠날수가 없네요
봄을 여는 3월의 첫날, 멋진 선물을 안겨주는 홍매
빗줄기는 더 굵어지고 ...
산수유도 활짝 봄비에 맡겨진다
통도사를 돌아나오며 입구에서 만난 능수매
능수버들처럼 아랫쪽으로 늘어지는 능수매화
능수매 고운 모습을 뒤로하고 귀가길로 ~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