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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탐방기/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경산 상대계곡 분홍노루귀 ~ 꿩의바람꽃~만주바람꽃~복수초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1. 3. 10.

경산 삼성산 상대계곡에서 만난 분홍노루귀
꿩의바람꽃 (anemones) ~
복수초 (福壽草) ...
만주바람꽃 / 크기가 직경 5mm정도로 아주 작은 꽃이다 ~

2021. 3. 10 (수) //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낮기온이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회복한 듯 하다

오늘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근무처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경산 삼성산 아래 상대계곡으로 출사를 나갔다

자생지 초입부터 꿩의바람꽃, 분홍노루귀 등을 만났고 계곡으로 올라가면서 복수초 ,현호색, 만주바람꽃

등을 만났는데 복수초는 개체수가 엄청 늘어났지만 만나기 힘든 분홍노루귀와 꿩의바람꽃

위주로 담아보았다. 현호색과 만주바람꽃도 1년만의 만남이라 몇 촉 챙겨주었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삼성산 아래 상대계곡에 들어서는데 벌써 선답자들이 ...
복수초가 엄청 피었기에 1촉 골라본다 ... (1)
꿩의 울음소리가 들릴때쯤 꽃을 피운다고 해서 꿩의바람꽃 ... (1)
꿩의바람꽃 / 향기가 없는 꽃이지만 곤충을 유혹하여 종족을 유지하는 신기한 녀석들이다 ... (2)
변산바람꽃이 먼저피고, 너도바람꽃이 핀 후 이렇게 꿩의바람꽃이 핀다 (3)

꿩의바람꽃은 꽃잎이 없는 이상한 꽃이다

하얀잎처럼 생긴 것은 곤충들이 앉을수 있는 꽃받침이고

속에있는 작은 실같은 것이 암술과 수술이다.

 

꿩의바람꽃을 찍는 순간 벌이 포즈를 취해주네요 (4)

꿩의바람꽃은 그리스어로 바람이라는 뜻을 가진 아네모네(anemos)속에 속한다.

꽃의 여신 플로라의 연인이었던 바람의 신이 플로라의 시녀였던 아네모네를 사랑하자

이를 시기한 플로라가 아네모네를 멀리 쫒아버렸고, 바람의 신이 아네모네를 찾아가 끌어안자

꽃의 여신 플로라가 화가 나서 아네모네를 한 송이의 꽃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바람이 품고있는 상실, 그리고 그리움의 이미지 때문에 더 애착이 가는 꽃이기도 ...

 

계곡 윗쪽으로 올라가며 담아본 생강나무꽃 / 산수유와는 확연하게 다른꽃으로 우긴다고 될 일이 아니다 ^^
10여분 올라가니까 노루귀가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네요 ... (1)
가녀린 몸을 힘겹게 지탱하며 길손을 맞는 노루귀 ~ (2) ※ 위 두녀석 모두 분홍노루귀인데 햇빛이 강해 희게 나왔네요
오늘따라 많이 보이는 분홍노루귀 ... (3)
여기도 분홍아씨들이 예쁘게 차려입었고 ... (4)
분홍노루귀 ... (5)
여기서부터 잘 생긴 복수초 몇 촉 올려본다 ... (2)
복수초 ... (3)
복수초 ... (4)
복수초 ... (5)
복수초 ... (6)
복수초 ... (7)
종달새를 닮았다는 ,,, 현호색 (1)
복수초 .. (8)
복수초 ... (9)
만주바람꽃 ... 가장 늦게 피는 바람꽃인데 봄이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보러 나온 듯 ... (1)
분홍노루귀 ... (6)
분홍노루귀 ... (7)
복수초 ... (10)
분홍노루귀 ... (8)
분홍노루귀 ... (9)
분홍노루귀 ... (10)
현호색(玄胡索) / 씨앗이 검은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 (2)
복수초 ... (11)
분홍노루귀 ... (11)
분홍노루귀 ... (12)
분홍노루귀 ... (13)
분홍노루귀들인데 ... 강한 햇볕에 색깔이 날랐네요 ... (14)
분홍노루귀 ... (15)
분홍노루귀 ... (16)
분홍노루귀 ... (17)
분홍노루귀 ... (18)
복수초 ... (12)
생강나무꽃 / 가지를 꺽으면 생강냄새가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 ~
현호색 / 서양에서는 꽃 모양이 마치 종달새 머리와 비슷하다하여 그리스어로 코리달리스라고도 한다 ... (3)
파란 종달새가 하늘을 나는 듯한, 현호색 ... (4)
꿩의바람꽃 ... (5)
꿩의바람꽃 ... (6)
꿩의바람꽃 ... (7)
꿩의바람꽃 ... (8)
꿩의바람꽃 ... (9)
만주바람꽃 ... (2)
꿩의바람꽃 ... (10)
분홍노루귀 ... (19)
오체투지의 하심(下心)으로 꽃님이들과 데이트중인 탐방객들 ...
1시간 20여분에 걸친 야생화 탐방을 마치고 봄기운 가득한 계곡을 내려오며 엔딩 ~

~ Stoney Lo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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