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6 (토) // 오는 봄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며칠 포근하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주말 ~
봄의 전령사중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는 청노루귀의 개화소식을 듣고 포항 오천읍 대골로 애마를 몰았다
금년에는 한파 추위가 몇차례 지나가면서 개화가 예년보다 조금 늦은듯 하고 색깔과 선명도가
조금 떨어지는 듯한 청노루귀를 만났다. 오후에는 매년 찾아보는 밀양 금시당에 들러서
210년 된 금시매(今是梅)까지 둘러보았는데 90% 정도 개화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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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一生寒 不賣香
매화는 한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 상촌(象村) 신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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