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철쭉산행 (중산리~천왕봉~칼바위)

2019. 6. 1 (토) 6월의 첫 주말, 국내 인기명산 1위에 이름을 올린 지리산 천왕봉을 찾았다

7년전 국내 최고의 지리산 천왕봉(해발 1,915m)에 오른후 종주산행 2번을 포함하여 오늘 5번째 찾았는데

 경기도에 사는 친구의 지인(知人)분과 선배님이 함께하였으며 승용차를 이용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집에서 새벽 03:30분에 출발 하였고, 산행거리 9.6 km // 8시간 10여분이 소요되었다

▲ 산행도 // 환경교육원~로타리 대피소~천왕봉~칼바위~중산리 탐방센터

▲ 트랭글 GPS 기록

▲ 06:48 // 경남 환경교육원(순두류)에서 산행출발

※ 중산리 탐방센터에서 셔틀버스로 환경 교육원까지 이동하며 오름고도를 조금 낮춰본다 

 ▲ 1차적으로 순두류 기점에서 로타리 대피소까지 2.8 km 구간을 오른다

▲ 산행출발 1시간 경과 ... 끊임없는 돌계단을 오르며 로타리 대피소로

▲ 출발 1시간 30분째, 피나물꽃 군락지를 지나고

▲ 1시간 40분만에 ... 로타리 대피소에 도착

▲ 10분정도 휴식후 ... 천왕봉 정상으로 출발

▲ 대피소에서 가파른 오르막길 15분정도 오르며 뒤를 돌아보니 ... 멋진 산너울이 펼쳐진다

▲ 줌으로 당겨본 큼직한 바위들 ...

▲ 가파른 바윗길과 돌계단이 계속 이어진다  

 

▲ 등로 곳곳에서 화려한 퍼레이드를 벌이는 ... 병꽃

▲ 중간 대피소에서 가파른 돌계단 1시간 정도 오르면 개선문(해발고도 1,700m)을 만나고

▲ 설악산 대청봉 높이에 위치한 개선문 앞에서 한 컷 남기고

이쪽으로는 2년전 일출산행때 오른후 2년만에 찾았네요

▲ 선배님도 한 컷 챙겨드리고

▲ 지난주 소백산(1,439m)에서는 철쭉 축제를 마쳤는데, 지리산은 해발 1,700m 이상

고지대여서 연달래라 부르는 전통철쭉이 가장 늦게  활짝 만개(滿開)를 하였네요

▲ 철쭉과 같은시기에 꽃이 피는 ... 병꽃도 화사한 자태로 ~

▲ 곱게 차려입은 전통철쭉들이 등로를 메우기 시작하고

▲ 큼직한 연분홍 철쭉들이 화려하게 길을열어간다 ...

▲ ... 그리고 병꽃까지 ...

▲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산답게 제일 늦게 꽃을 피운 철쭉의 우아한 자태

▲ 지리산 철쭉의 속살 ...

▲ 철쭉터널 사이로 돌계단을 오르며 고도를 높혀간다 

▲ 전통철쭉의 고운 빛깔앞에 자꾸 발걸음이 멈추고 ...

▲ 해발고도 1,800m를 넘어서면서 철쭉들이 군락을 이룬다

▲ 어제까지 내린 비로 싱그러움을 더해가는 철쭉들 ...

▲ 높은산들도 1개월전에 진달래가 만개한후 대부분 낙화하였는데 ... 아직 남은 진달래 ^*^

▲ 6월의 지리산꽃 ... 철쭉의 고운모습

▲ 마지막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 양쪽으로 도열한 철쭉

▲ ... 진달래가 지면 철쭉이 꽃을 피우는데, 같이 논다 ^^

▲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길 ...

▲ 마침내 ... 정상이 눈앞에

▲ 국내에서 제일높은 지리산 정상 천왕봉(해발 1,915m)에 도착 ... 3시간 40분정도 걸렸네요

▲ 인증샷 줄이 길어서 기다리며 ... 주변을 담아본다

※ 운무(雲霧) 사이로 덕유산 주능선이 조망 ... 덕유산까지 직선거리 58 km 

▲ 10여분 기다린후 ... 정상에서 인증 샷 ~

어리석은 사람도 이 산에 들어오면 지혜로워 진다는 지리산(智異山) 정상(1,915m)

2번의 종주산행을 포함하여 오늘까지 5번째 올라온 국내 최고의 명산이다

▲ 경기도에서 내려오신 친구분 지인(知人)과도 우정 샷 나누고 ...

 

▲ 선배님도 한 컷 ... (핸폰사진)

▲ 천왕봉에서 지리산 주능선 노고단과, 지리산의 제 2봉인 반야봉방향으로 조망

노고단에서 이곳 천왕봉까지 25.5 km 가 지리산 주능선 종주구간이다

▲ 이른 점심겸 휴식공간을 찾아 천왕봉을 내려오며 돌아본 전경

▲ 이른 점심을 해결하며 휴식시간을 ...

▲ 휴식을 취하며 2차례 종주산행을 한 주능선(노고단~반야봉~촛대봉~천왕봉) 구간을 조망

▲ 제석봉을 지나 장터목으로 내려가는 코스 ... 오늘은 왔던길로 하산예정이고

▲ 6월의 첫 주말 ... 지리산 천왕봉을 찾은 탐방객들

▲ 지리산 정상부의 아름다운 전경 ...

▲ 경기도에서 내려오신분 한 컷 담아드리고

▲ 천왕봉을 배경으로 한장 흔적은 남긴다

  

▲ 강풍으로 나무들이 자라지 못하는 천왕봉 주변 ...

▲ 휴식을 마치고 천왕봉 정상으로 가면서 ... 선배님

▲ 어제 오후에 경기도에서 내려오신후 오늘 함께 산행을 하게된 친구 지인분도 소중한 추억 담아드리고

▲ 좋은 배경이라 한장씩 기념으로 ... ^*^

▲ 중산리 방향으로 하산하기 위해 다시 천왕봉으로 ...

▲ 정상석 뒷편에서도 ...

▲ 한 컷씩 담아드린다 ...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 중봉으로 가면 ... 대원사로 가는 종주능선이고, 우리는 우측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 정상 주변에 까마귀들이 많은데 ... 산객들이 버린 음식을 챙기려고 모여든 영리한 녀석들이다

▲ 줌으로 당겨본다 ... 큰산 정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경

▲ 천왕봉에서 1시간 정도 머물다가 ... 쇠별꽃의 배웅을 받으며 하산모드로 ...

▲ 아직 오전인데 ... 귀가시간을 생각하며 일찍 하산

▲ 올라올때 못 챙겨본 ... 철쭉꽃들 살펴보며

▲ 전통철쭉의 매력에 흠뻑 빠져본다

▲ 은은한 색상을 자랑하는 지리산 철쭉

▲ 아무리 보아도 시선이 끌리는 철쭉의 고운자태

▲ 곱게 물든 철쭉들 ...

▲ 높은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와 ... 곱게 핀 꽃들

▲ 줌으로 당겨본 ... 구상나무 꽃

▲ 가파른 돌계단길 1시간 30여분 내려온 후, 법계사(해발 1,400m)를 지난다 

▲ 로타리 대피소 ... 여기서 휴식을 취한후 칼바위 방향으로 하산키로

▲ 이곳 로타리 대피소에서 중산리까지는 3.3 km // 2시간 코스다

▲ 가파른 돌계단길 40여분 내려오며 망바위를 지나고 ...

※ 이 길은 2012년도에 동생과 내려온 후 7년만에 만나네요

▲ 로타리 대피소에서 1시간 이상 가파르게 내려온 후 장터목 갈림길에서 휴식을

▲ 어느 산객이 던져준 토마토를 맛나게 해치우는 다람쥐 ... 생존이 걸린 문제라 경계심도 없고 ^&^

▲ 가을에 한번 더 찾아보겠다는 지인분 ...

▲ 높이가 7~8m쯤 되는 칼바위

  

▲ 마침내 8시간의 긴 산행을 마치고 통천문을 빠져나온다

▲ 중산리 야영장을 지나고 ...

▲ 풍덩 뛰어들고 싶은 맑고 푸른 지리산의 계곡 ...

▲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엔딩 ...

▲ 2년만에 찾아본, 지리산 천왕봉 ...

정상을 오른 사람이 많지않지만, 한번만 오른 사람도 많지 않다는 지리산 천왕봉이다

언제 다시 찾을런지 기대와 긴 여운을 남겨두고 귀가길에 오른다

오늘산행은 경기도에서 목회하는 친구 목사님의 부탁으로 가깝게 지내는

지인분을 소개받아 함께 산행을 하게 되었다. 지인분은 하루전날

이곳에 도착하여 합류하게 되었는데 단풍이 곱게 익어갈

즈음에 한번 더 찾겠다며 함께 즐산하게 되었다

때맞춰 연분홍 전통철쭉이 만개하여

14컷 정도 간추려 올려두면서

철쭉산행이라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