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2 (일) 어제는 학교에 행사가 있어서 근무를 하였기에, 오늘 주말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구미 금오산의 명성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 영암산~선석산 구간을 승용차를 이용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성주군과 칠곡군의 경계점에 위치한 명산인데, 영암산(鈴岩山)은 이름처럼 암릉미가 넘치는 골산(骨山)이고
선석산(禪石山)은 반대로 전형적인 육산형태의 산이다. 산행거리 10.8 km // 6시간 20분쯤 걸렸다
▲ 산행도 // 보손지~영암산~선석산
▲ 트랭글 GPS 기록
▲ 10:55 // 칠곡군 북삼읍 보손지(저수지) 주변에 주차한 후 산행출발 ~
▲ 11:06 // 잠시후 보손지 우측으로 산행 들머리가 열려있어 가파른 된비알 시작이다
▲ 11:41 // 보손지에서 30여분 가파른 오르막길 치고 올라오면 임도를 만나고 ... 건너편 산길로 진입~
▲ 12:16 // 임도에서 30여분 가파르게 오르면, 암릉길이 시작된다
▲ 12:16 // 오늘도 함께 산행길에 오른 선배님 ...
▲ 12:23 // 암릉길에 큼직한 바위들이 도열하여 암릉타는 재미까지 솔솔하고 ...
▲ 12:25 // 첫번째 로프구간 ... 우회길도 있지만 암릉길로 직진 ^^*
▲ 12:26 // 내가 먼저 오르고 ...
▲ 12:27 // 먼저 오른후 ... 선배님 올라 오시고
▲ 12:30 //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가득하지만, 올라온 북삼읍 주변을 내려본다
▲ 12:31 // 구미 금오산까지 조망 ...
▲ 12:32 // 암릉을 넘으서니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이 펼쳐진다
▲ 12:32 // 올라갈 암릉을 조금 당겼더니 ...
▲ 12:37 // 먼저 내려간 후 ... 선배님 내려오시는 것을 지켜본다
▲ 12:38 // 선배님 내려오시는 모습을 옆에서 한 컷 ~
▲ 12:40 // 방금 넘어온 ... 위험 암릉구간, 전체 등로에 3군데 정도 위험구간이 있고
▲ 12:48 // 다시 암릉길이 시작되고 ...
▲ 12:50 // ... 선배님 올라오시고 ...
▲ 12:51 // 지나온 암릉길 돌아보며 ...
▲ 12:53 // 넘어온 암릉을 배경으로 ...
▲ 12:53 // 진행은 더디지만 ... 멋진 암릉길이다
▲ 12:55 // 오르고 ... 또 오르고
▲ 12:56 // 암릉길은 계속 이어지고
▲ 12:56 // 진행방향으로 또 다른 암릉이 지켜선다
▲ 12:58 // 지나온 ... 암릉들
▲ 12:59 // 윗쪽에서 지나온 암릉길 담아본 모습 ~
▲ 13:02 // 위험구간이지만 ... 화살표 방향으로
▲ 13:05 // 제가 먼저 오르고 ...
▲ 13:05 // 로프구간 올라간 후 ... 지나온 암릉길 돌아본다
▲ 13:06 // 정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암릉 구간 ...
▲ 13:08 // 조심만 하면 크게 위험구간은 없는 듯 ~
▲ 13:15 // 조금후 ... 영암산 북봉에 도착, 표지석은 남봉에 있고 ...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겸 휴식시간을 갖는다
▲ 13:38 // 점심겸 휴식후 ... 북봉에서 영암산 정상(남봉)쪽으로 진행하며 ...
※ 영암산(鈴岩山)의 이름에는 방울(鈴)과 바위(岩)가 들어가 있다. 성주쪽에서 바라보면 정상부가 3개의
바위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어 흡사 방울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북봉을 거쳐 정상 표석이
있는 남봉까지는 양편이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구간이다
▲ 13:39 // 선석산 정상부가 조망 ... 영암산에서 선석산을 거쳐 시묘산 방향으로 하산 하다가
임도를 만나면 임도타고 다시 이쪽(출발지)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13:41 // 중봉으로 건너가려면 가파른 암릉을 내려간후 ... 오르내림을 약간 반복해야 하고
▲ 13:49 // 중봉을 지나고
▲ 13:52 // 다시 암봉을 올라서면 ... 색바랜 영암산 표지석이 반긴다
▲ 13:53 // 영암산 정상(남봉)에서 ... 지나온 북봉과 중봉 라인을 돌아보고 ...
▲ 13:55 // 선배님 올라 오셔서 인증 샷 ~~
▲ 13:56 // 성주와 칠곡의 경계를 이루는 영암산 ... 금오산의 유명세에 가려져 있지만
어느것 하나 흠잡을데 없는 명산이다. 크게 위험하지 않는 바위들을 붙들고
옹골찬 암릉을 오르는 재미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백미가 아닐까 싶다
▲ 13:56 // 조망권이 좋아 가야산과 백두대간(민주지산,삼도봉,황악산)의 마루금까지 스카이 라인을
이루고 있지만 ... 오늘은 짙은 미세먼지와 흐린날씨로 조망은 포기를 해야 할 듯 ~~
▲ 13:57 // 영암산 정상에서 다음 행선지 ... 선석산을 조망해 본다
선석산에서 왼쪽 능선을 타고 하산해야 하는데 경사도가 꽤 높은 편이다
▲ 13:58 // 영암산을 내려오는 가파른 두개의 철계단을 내려오고 ...
▲ 14:06 // 다시 내려가는 위험구간 표지판을 만난다 ... 우회 하지않고 직진 ^^
▲ 14:09 // 가파른 암릉길 조금 내려오면 ...
▲ 14:11 // 끝이 보이지 않는 긴 로프 구간을 만난다
▲ 14:13 // 내가 먼저 내려가며 ... 상단 안전지대에서 한 컷 남겨본다
▲ 14:16 // 먼저 내려온 후 ... 선배님 하강모습을 지켜본다
▲ 14:17 // 수직 높이가 20m쯤 되는 암벽구간인데 크게 어려움은 없다
▲ 14:31 // 영암산 남봉 정상에서 30여분 가파른 암릉길 내려오면 ... 걷기좋은 숲길을 만나고
▲ 14:31 // 여기서 좌틀하면 출발지(보손지)로 하산하는 길이다. 선석산까지 남은거리는 2.2 km 정도 ...
겨울산행이라 일몰시간을 맞춰보며 계획대로 선석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 14:41 // 선석산까지는 완만한 숲길과 능선길이 이어져서 걷기가 좋다
▲ 15:18 // 엄청나게 쌓인 낙엽을 밟으며 ... 스틱에 꽂힌 낙엽들을 털어낸다
▲ 13:26 // 낙엽길 부지런히 밟으며 선석산으로 ...
▲ 15:31 // 영암산에서 1시간 30분만에 ... 선석산에 도착하며 이정표를 살펴보니
시묘산 방향까지 엄청 많이 남았다. 일몰시간이 겹칠것 같아 서둘러 하산준비를 ^^*
▲ 15:33 // 선석산 정상(742m)에서 선배님 ~
▲ 15:34 // 선석산에서 흔적 남기고 서둘러 하산모드로 ...
▲ 15:45 // 선석산에서 시묘산 방향으로 하산길은 급경사와 쌓인 낙엽으로 엄청 미끄러운 길이다
▲ 15:54 // 20여분 내려오면 금오산이 잘 보이는 전망바위를 지난다
▲ 15:55 // 칠곡군 북삼읍이 눈앞에 내려보이지만 ... 등로따라 빠른 걸음이다
▲ 16:12 //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가파른 능선길을 낙엽 헤치며 하산 ...
※ 일몰시간이 17:12분이라 한시간 가량 남았지만 남은거리를 계산하면 엄청 바빠진다
▲ 16:21 // 전방에 시묘산이 조망되며 우측으로 하산하면 신유장군 유적지로 빠지지만 계획대로 진행이다
▲ 16:34 // 마침내 임도와 만나면서 편한길 만났지만 40여분후면 일몰시간이고
산에서는 어둠이 더 빠르게 진행되기에 남은거리 5 km 를 감안하면
계획대로 갈 수가 없다. 내려 가다가 가까운 마을로 하산하기로 하고
▲ 16:43 // 보손임도까지 5 km ... 할수없이 산능선을 타고 내려가며 가까운 마을로 들어간다
▲ 17:12 // 30여분 후, 정확하게 일몰시간에 삼주아파트까지 내려온 후
북삼읍 택시를 불러 출발지 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산행을 엔딩 ~~
▲ 17:32 // 북삼읍 콜택시를 이용 ... 어둠이 깔린 출발지 주차장에 도착한후 대구로 Go go ~
10여분만 지체되었거나 마을로 내려오는 길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꼼짝없이
칠흑같은 길을 더듬으며 엄청 고생했을 터인데 참 다행스러웠다
헤드렌턴까지 집에 두고 왔기에 생각만 해도 어지럽네요
늦은 출발에 가파른 낙엽 하산길이 발목을 잡았지만
안전하게 하산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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