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산 ~ 하늘릿지 암릉산행

2018. 11. 24 (토)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7시에 대구를 출발, 김해 신어산으로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김해의 진산인 신어산(神魚山)은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의 전설을 간직한 산으로 산세는 크지않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천년고찰들이 산재하여 지역민들이 즐겨찾는 산이다, 산행거리 7.6 km // 4시간 20여분이 걸렸다

▲ 산행도 // 김해대학교~신어산~하늘릿지~은하사 ... 원점회귀

▲ 트랭글 GPS 기록

 

▲ 08:25 // 영하의 쌀쌀한 날씨지만, 아침햇살을 받아 황금색으로 변한 김해대학교 주변의 단풍들

대학교 입구 공터에 주차, 따끈한 차한잔 나눈후 산행출발이다

▲ 김해대학교 교정으로 오르며 돌아본 전경 ...

▲ 김해대학교 주차장 뒷쪽으로 임도가 열려있어 임도따라 ...

▲ 신어산 유래와 누리길도 살펴보고 ...

▲ 임도따라 40여분 올라가면 ...

▲ 능선안부에 오르면서 ... 선암다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난다

▲ 30여분후 ... 고갯마루 사거리에서 산길따라 신어산으로 ~~

  

▲ 데크 계단길 3개구간을 지나며 30여분 오르면 ...

▲ 신어산 정상부 능선에 도착, 동신어산과 뒷쪽으로 오봉산과 토곡산이 조망된다

▲ 오른쪽으로는 부산의 금정산이 조망되고 ...

▲ 정상부 능선에는 철쭉군락지와 억새밭이 펼쳐진다

▲ 신어산으로 오르며 돌아본 철쭉군락지 ... 5개월만 참자 ^^*

▲ 날씨가 흐려지면서 시계(示界)가 좋지않지만 김해시와 김해평야를 담아본다

▲ 줌으로 조금 당겨봐도 흐린날씨로 선명치가 않네요

▲ 함께 산행한 선배님 ... 신어산 인증 올리고

▲ 옛 가락국의 수도 김해의 진산인 신어산(631m) 알현이다

▲ 신어산(神魚山) 정상의 형편 ...

▲ 정상 아랫쪽으로 신어정(神魚亭)이 자리하고 ...

▲ 조금후, 헬기장 옆 억새군락지를 지나 능선따라 진행

▲ 출렁다리를 지나고

▲ 출렁다리 건너편 ... 멋진 소나무도 담아보며

▲ 암릉 전망대에 오른다

▲ 암릉 전망바위에서 ...

 

▲ 전망바위 발아래로 상동터널로 이어지는 내동천교까지 조망 ...

▲ 주능선에서 좌측으로 빠지면서 ... 하늘릿지로 내려온다

▲ 마침내 ... 갓바위능선으로 불리는 하늘릿지 상단에 도착 ... 상단 화살표 방향으로 넘어간다

▲ 초행길이지만 조심스럽게 하늘릿지로 올라본다 ... 선배님 올라오시고

▲ 고인돌 암릉을 지난다 ... 암봉사이로 진행

▲ 고인돌 사이로 내려본 김해시와 김해평야 ... 서낙동강까지 조망    

▲ 거대한 바위더미로 이루어진 하늘릿지 ... 조심스레 길을 찾아본다

▲ 별다른 표시가 없으므로 다음길까지 계산하며 바윗길을 내려간다

▲ 발 놓을 위치를 찾아가며 바위틈 사이로 하산 ...

▲ 거대한 갓바위 사이로 내려온다 ... 갓바위능선으로 불린다고도 하네요

▲ 날씨만 좋으면 갓바위에도 올라가 보겠는데, 차가운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서 그냥 내려가기로

▲ 조금전에 내려온 암릉길 ...  

▲ 주변을 살피며 안전하게 바윗길을 내려온다

▲ 발아래 펼쳐지는 천진암 ... 저쪽방향으로 내려갈 예정이고

▲ 거대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덤이다

▲ 거대한 바위를 넘을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암릉구간 ...

▲ 암릉끝에 올라 한 컷 남겨둔다

▲ ... 선배님도 ...

 

▲ 건너편 영구암으로 내려오는 암릉도 만만치 않네요

▲ 암릉길은 계속 이어지고 ...

▲ 수직에 가까운 암릉길을 내려오며 ... 

▲ 고도가 낮아지면서 내려오기 좋은 바윗길을 만난다

▲ 아랫쪽으로 은하사가 보이면서 하산길이 수월해진다

▲ 선답기에서 보아온 ... 기울어진 바위

▲ 조심스레 오른후 ... 중심을 잡아본다

▲ 이번에는 조금 뒷쪽에서 ...

▲ 암봉 끝으로 가면, 또 가파른 암봉길이 이어지고 ... 하산길을 살펴본다

▲ 암봉끝에 서서 내려본 김해 시가지

▲ 다시 내려온 암릉길 ... 돌아보고 ...

▲ 내려온 ... 거대한 바위더미들

▲ 드디어 막다른 암릉길 ... 여기서 우틀하여 천진암으로 내려간다

▲ 천진암 ... 저기까지만 가면, 하산길이 좋아질터 ^^*

▲ 줌으로 살짝 당겨본 ... 천진암

※ 그러나 조금후 천진암까지 갔으나 입구를 막아놔서 우회하며 천진암 주차장으로 하산

▲ 천진암 주차장, 여기서 점심겸 휴식을 취하는데 빗방울이 ^&^

보이는 길은 천진암으로 오르는 등로, 우리는 반대편 후면으로 내려왔네요

▲ 잠시후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때 창건 하였다는 은하사(銀河寺)를 지난다

가락국 초기의 고찰인데, 임란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훗날 중건하였다고 한다

▲ 조금전에 내려온 하늘릿지가 은하사 뒷편으로 조망 ... 줌으로 당겨본다(아래)

▲ 줌으로 당겨본 하늘릿지 하단부분

▲ 하늘릿지 (상단부분) ... 인증샷 찍은 기울어진 바위도 조망

▲ 이번엔 천진암 뒷편 암릉도 당겨본다

▲ 은하사를 지나 동림사 일주문으로 들어간다

▲ 산림욕장을 지나고 ...

▲ 산길을 다 내려온 후 .. 내려온 하늘릿지를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

▲ 더 가까이 당겨보니 ... 갓바위와 기울어진 바위까지 조망 ^^*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빗방울까지 가세하여 선명치 않지만 위풍당당한 모습이네요 ~

▲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 김해 하키경기장을 지난다

▲ 빗방울이 굵어지기 직전, 아침에 주차한 김해대학교 앞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엔딩

옛 가락국의 수도였던 김해, 신어산을 오르면서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곳이라

약간의 긴장감과 설레임으로 신어산을 알현하게 되었다. 멀지 않지만

오늘 처음 찾게되었는데 아직 남아있는 단풍이랑 하늘릿지

암릉까지 올라보는 즐산이 되었다. 하산 끝무렵에

비를 만났지만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어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