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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트레킹/하루 100리길 걷기

부산 갈멧길 1코스 34km 걷기

by 황금성 (Gold Castle) 2016. 6. 1.

 

 

 

2016. 5. 30 (월) 지난 한달동안 낙동강 금호강 470 Km 완주를 하면서 걷는 재미를 붙여서인지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오늘도 트레킹 카드를 뽑아들었다. 몇번 뜸을 들여보던 코스인 부산 갈맷길을 걷기로 하고 새벽 6:05분발

부산행 무궁화에 몸을 실었다. 부산역에 도착한 후 기장군으로 가는 1003번 급행버스와 188번 버스를 탄후 임랑

해수욕장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였는데, 트랭글 GPS기준으로 전체 트레킹거리 34 Km // 8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 부산 갈맷길 1코스 (1-1구간, 1-2구간) 안내도 // 33.6 Km

 

▲ 트랭글 GPS 경로를 이용하여 만든 구간안내도

 

▲ 트랭글 GPS 기록

 

▲ 09:47 // 부산 갈맷길 1코스 출발점인 임랑해수욕장 여름파출소 앞에서 트레킹 출발 ~

※ 06:05분 동대구발 무궁화 열차로 부산역까지 이동후 ... 급행 1003 버스로 기장 청강사거리 까지

기장 청강 사거리에서 ... 188번 버스로(30분 간격) 임랑사거리에 하차 // 이동시간 3시간 30분

 

▲ 09:49 // 후각을 자극시키는 풋풋한 바다 내음새를 맡으며 해안길을 따라 걷는다

 

▲ 09:52 // 갈맷길 ...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 이다

갈맷길은 9개 코스 20개 구간으로 전체거리가 260 Km 정도가 되는데

오늘 걷는 길은 1코스 두개 구간 33.6 Km이다 // 임랑해수욕장~기장군청~문탠로드

   

 

▲ 10:06 // 30여분후 쉼터에서 외국인 도보 여행자 두분을 만나 반갑게 인사 ~

※ 어설픈 콩글리쉬와 바디 랭기지로 여행자의 공감대를 나누며 한 컷 남겼다

 

▲ 10:13 // 창포의 계절 5월을 보내는 것이 못내 섭섭한지

오늘은 창포꽃이 다소곳하게 배웅을 나왔네요 ^^ 

 

▲ 10:23 // 칠암항에 들어서는데 ... 다시마가 따사로운 햇볕에 몸을 말리고 있다

   

▲ 10:29 // 기장미역을 으뜸으로 치듯이 이곳 기장에는 요즘 다시마 건조가 한창인 모양이다

 

 

▲ 10:41 // 칠암항을 지나 해변길로 진행 ...

 

▲ 10:42 // 출발 1시간째, 해변가 공원을 장식한 범선 모형물 ~

 

 

▲ 10:53 // 동백항에도 다시마 건조로 포구가 비좁을 정도 ...

 

 

▲ 11:03 // 해안가 절경지대에는 어김없이 유럽풍의 카페들이 들어차 있네요

 

▲ 11:13 // 해안가 솔숲길을 지나고 ...

 

▲ 11:16 // 해풍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데크길을 지나면 ...

 

▲ 11:33 // 바다풀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동항을 지나간다

 

 

▲ 11:45 // 출발 2시간째, 다시 해변길을 따라가면 ...

 

▲ 11:45 // 이번에는 "메꽃"이 군락을 이루어 길손을 반긴다.

 

 

▲ 12:17 // 일광해수욕장을 지나고 ...

 

▲ 12:19 // 1코스 1구간의 종점이 되는 기장군청으로 ... // 군청까지는 3.1 Km 정도 ~

 

▲ 12:50 // 1코스 1구간의 종점이자 2구간의 출발점인 기장군청 // 여기까지 12 Km 정도 온 듯 ~

 

▲ 13:33 // 기장군청에서 40여분 죽성항으로 내려가면 ... 아름다운 드림 세트장이 기다리고 있다

 

▲ 13:35 // 드라마 SBS의 "드림" 촬영장으로 만들어 졌는데 ... 한번 들어가 본다

 

▲ 13:39 // 갈맷길 1코스의 대표 전경이라 ... 한 컷 남겨둔다

 

▲ 13:40 //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아 배경사진으로 많이들 찾는다고 하네요  

 

 

▲ 13:44 // 해안선을 따라 바다냄새 맡으며 걷다보면 ...

 

▲ 13:54 // 월전항을 지나게 되는데 ... 여기서 대변항으로 가는 지름길을 택하지않고

해변가 산책도로를 따라 조금 우회하기로 한다

 

▲ 13:55 // 대변항으로 가는 바다가에는 유럽풍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줄을 잇고, 평일 인데도

주차장마다 승용차로 꽉 들어차 있어서 ... 여가를 즐기는데 ... 이런 문화가 어디까지 갈지 ??

 

 

▲ 14:09 // 해변산책로를 뒤로하고 ... 멸치로 유명한 대변항으로 들어갈려고 한다

 

▲ 14:25 // 대변항 ... 멸치회가 유명하여 한때는 매년 찾았는데, 5년여만에 온 것 같다

 

▲ 14:26 // 오전에 오면 멸치를 그물에서 털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 

그대신 오전에 털어낸 싱싱한 멸치로 멸치젓갈을 담그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 현장에서 소금으로 젓갈을 담근후 전국 각지로 판매하는데 보이는 생멸치 1상자가 5만원 정도 ...

 

▲ 14:29 //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어 멋진 조형물까지 설치가 되었네요

 

 

▲ 14:33 // 항구주변 쌈지 공원쉼터에서 대변항을 바라보며 잠간의 휴식을 취하고

※ 여기까지 20 Km 정도 온것 같다 ... 남은거리는 대략 14 Km 정도 ~

   

▲ 15:04 // 대변항을 지나 ... 오랑대 공원으로 ~

 

 

▲ 15:20 // 소나무숲이 잘 조성된 공원 산길따라 넘어가면 ...

 

▲ 15:20 // 해안 절경이 펼쳐지고 ...

 

▲ 15:26 // 넓은 해변가에 대규모 호텔공사가 한창이다 ... 힐튼호텔 ~

 

▲ 15:43 // 호텔공사장을 지나고 수산과학연구원을 지나면 ... 해동용궁사가 나타난다

 

▲ 15:44 // 해동용궁사로 가는 길에도 ... 용궁을 찾아가듯이 독특한 벽화가 그려있고  ~

 

 

▲ 15:45 // 해동용궁사 ... 갈맷길 1코스의 또 하나의 볼거리라고 하는 절인데

해안가 절경과 맛물려 평일인데도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왔네요

※ 들어올때는 해안선을 따라 들어왔지만 나가는 정문은 "시랑대" 라고 하는 언덕으로 올라가야 한다

 

▲ 15:47 // 출구를 못찾아서 종무소에 물어봐도 시큰둥 ... 조금 헤매다가 중간쯤 시랑대로 가는길이

있어서 올라갔더니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주차장이 있더군요

 

▲ 16:04 // 정문으로 빠져나오면 ... 이런 음식점들이 죽~ 늘어져 있다

 

▲ 16:09 // 정문으로 나온후 작은 산길을 넘어가면 ... 멀리 해운대 고층빌딩군이 시야에 ~

    

▲ 16:13 // 보이는 산 넘어 해안쪽에 해동 용궁사가 있는 셈이다

 

 

▲ 16:22 // 공수항에도 다시마 건조가 한창이고 ...

 

 

▲ 16:41 // 죽도공원을 지나 송정 해수욕장으로 들어간다

※ 보이는 끝단에서 산쪽으로 달맞이길(문탠로드)을 넘어가면 트레킹 종료지점이 된다

 

 

▲ 17:00 // 울산에서 새벽부터 걸어왔다는 한분을 만나 작별인사를 하며 한 컷 부탁 ~

※ 문탠로드 방향이 산길로 연결되어 조금 올라가 본다

 

▲ 17:06 // 문탠로드가 와우산 중턱을 가로지르며 해운대로 넘어가는데 GPS를 보니 

많이 돌아가야 하기에 작은 오솔길따라 올랐더니 다행이 산책로와 연결이 되었네 ~

   

▲ 17:15 // 문탠로드 ... 해운대를 지나 와우산을 거슬러 송정까지 해안절경을 따라

15번이나 굽이치는 고갯길, 일명 15곡도(曲道)라고도 하며 저녁달이 아름답기 그지없어

대한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와우산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해서 붙여졌고 ...

 

 

 

▲ 17:32 // 데크길 옆에는 "달맞이 옛길"이 숲속으로 이어지고 ...

 

 

▲ 17:34 // 산책로 주변에는 대형 카페들이 줄지어 늘어져 있는데

외지에서도 많이 찾을 만큼 부산의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17:36 // 일출과 월출이 장관인 해월정을 지나고 ...

 

▲ 17:43 // 해운대 빌딩가들이 보이면서  종점이 가까운듯 하다

 

 

▲ 17:50 // 달맞이길(문탠로드)을 내려온 후 ...

부산역으로 가는 급행버스 정류장인 미포 교차로에서 트레킹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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