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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충청도

속리산 문장대~신선대~비로봉 설경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18. 2. 24.







2018. 2. 24 (토) 며칠후면 이월이도 먼길을 떠난다는데, 2월을 보내는 마지막 주말이라 설경산행을 준비하던중

어제 오전무렵 충청권에 눈이 내렸다는 예보를 듣고, 충북 보은군 속리산으로 설경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속리산은 우리나라 인기명산 10위에 이름을 올린 명산으로 5년전 여름에 종주산행을 한 후 이번에는

겨울에 찾게되었는데 트랭글 GPS 기준으로 산행거리 16 km // 8시간 20여분이 소요되었다


▲ 산행도 // 주차장~세심정~문장대~신선대~비로봉~석문 ... 원점회귀


▲ 트랭글 GPS 기록표


▲ 08:14 // 상가내 유로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출발이다 ... 주차료 : 1일 4천원


▲ 여기서 문장대까지 6.9 km / 3시간 30분 소요 표시 ... 실제 3시간 정도 소요 되었음


▲ 왼쪽은 법주사 가는길 ... 여기서 우틀하여 문장대 방향으로 간다


▲ 출발지에서 세심정까지 3.7 km 정도 구간은 걷기좋은 산책길 수준 ...


▲ 출발 1시간만에 세심정(洗心亭) 휴게소에 들러서, 따끈한 커피 한잔 나누고 ...


▲ 세심정에서 30분정도 오르면 눈이 녹으면서 등로가 얼음으로 덮혀있어 아이젠을 신는다


▲ 산행출발 2시간째, 오르막길 힘들게 오르고 나면 ... 할딱고개 휴게소가 기다린다

여기서 선배님이랑 따끈한 오뎅 한그릇(5개 5천원) 비우고 ^^


▲ 고도를 높히면서 ... 흐르는 물까지 얼음으로 시간을 멈추고 긴 동면으로 들어간 듯

   

▲ 낮기온이 오르면서 봄날씨처럼 포근하고, 바람까지 흔적을 감추었네요


▲ 햇볕이 들지않는 음지쪽에는 겨우내 쌓인 눈들이 엄청나다


▲ 산행 3시간째, 문장대 직전의 마지막 가파른 안부능선에 오르기 직전 ...


▲ 낮기온이 오르면서 하얀 상고대가 많이 떨어졌지만 ... 고도가 높은 곳에는 남아있네요


▲ 하얗게 핀 상고대(霜固帶) ... 공기중의 수분이 영하 5도 정도의 낮은기온에서는 작은 얼음입자로 변하는데

얼음입자가 바람이 부는 반대방향으로 나무에 얼어붙으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눈꽃과는 다르다


▲ 마침내 안부능선에 도착 ... 여기서 문장대까지는 200m 정도


▲ 산행 3시간이 넘어서면서 문장대에 도착이다.

※ 세조가 피부병으로 이곳으로 요양을 온 후 하루종일 글을 읽은 장소라하여 붙혀진 이름


▲ 오늘도 함께 속리산으로 오른 Y 선배님, 5년전 여름에도 같이 올랐던 기억이 ...


▲ 문장대를 오르며 돌아본 전경


▲ 조금후에 진행할 능선을 살펴보고 ...


▲ 화북분소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

5년전 여름에는 화북에서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반대편 법주사쪽에서 올라온 셈이다


▲ 우뚝솟은 문장대 암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70 여개 ...


▲ 마침내 문장대 정상(1054m)에 도착이다 ... 4년 7개월만에 


▲ 문장대에서 바라본 관음봉 ... 산행 금지 구역이다

 

▲ 관음봉 앞을 병풍처럼 막아선 기암절벽들을 줌으로 조금 당겨본다


▲ 산행이 금지된 관음봉도 줌으로 조금 당겨보고 ...



▲ 문장대 정상에서 관음봉을 배경으로 ...


▲ 문장대 정상에서 내려본 하단부 전경 ...


▲ 관음봉 뒷편으로 암릉 산행지로 유명한 "묘봉"이 조망 ... 줌으로 당겨보자


▲ 4년전 여름에 다녀간 곳으로 암릉 산행지로는 최고수준이다 ... 조금 더 당겨보자


▲ 가까이 당겨본 묘봉 ... 여기서 3 km 정도 떨어진 거리


▲ 5년전 여름에 이 위치에서 담은 사진도 같이 올려본다 ↓↓


▲ 2013.7.11 에 올랐네요 ^^


▲ 오후에 가야할 능선들을 살펴본다 ... 비로봉을 지난후 천왕봉 직전에서 하산할 예정이다


▲ 2월을 보내는 마지막 주말 ... 날씨마저 봄날 같아서 많은 분들이 올라왔네요


▲ 안부 능선으로 내려온 후 맛점하고 ... 천왕봉 방향으로 떠나기전 눈밭에서 한 컷


▲ 화북분소와 법주사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만나는 곳으로, 만남의 광장같은 곳이다 ... 신선대로 출발


▲ 신선대 방향으로 가다가 나무가지 사이로 문장대를 줌으로 당겨 보았다 ^^


▲ 기온이 오르면서 상고대가 나무에 떨어지는데 ... 높은곳에는 아직 달려있네요


▲ 갈림길 안부 능선에서 20여분 후 ... 문수봉을 지나고


▲ 문장대에서 40여분후 ... 신선대로 오르면서 줌으로 당겨본 청법대


▲ 청법대를 줌으로 당겨본다


▲ 신선대 휴게소 바위에서 지나온 문장대를 조망 ... 줌으로 당겨보자


 
▲ 신선대에서 당겨본 문장대 ... 1km 거리


▲ 조금 더 크게 당겨보니 ... 요런 모습들이다


▲ 신선대에는 사람이 올라갈 수 없는 곳이라 표지석이 휴게소안에 있네요


▲ 신선대를 지나 비로봉으로 가는 등로옆에 쌓여진 거대한 바위덩어리들 ...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가는 주능선 마루금에는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암봉들이 솟아있고 ...


▲ 속리산 최고의 조망대인 경업대옆을 지난다 ... 조금후 맞은편 암봉으로 올라가 다시 살펴 보기로 하고


▲ 잘 보이는 암봉으로 올라가서 담아본 경업대 전경

※ 경업대 // 임경업 장군이 심신을 수련하던 바위로 경업대에 서면

암봉으로 화려한 속리산 주능선의 멋진 장관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 암봉 꼭대기에 하얀 산호처럼 피어난 ... 상고대


▲ 나무가지 사이로 담아본 ... 입석대 전경


▲ 입석대를 지나 비로봉으로 오르는데, 오르내림이 계속 반복되는 눈길이라 체력소모가 많은편이다


▲ 한사람이 겨우 빠져나갈수 있는 협곡 바위길도 지나고 ...


▲ 거대한 고릴라 바위 암봉앞에서도 한 컷 ...


▲ 5년전 여름에 이길을 지나면서 찍었던 생각이 떠올라 앵콜 뷰 ~~


▲ 비로봉을 돌아나가니 ... 거대한 바위군이 펼쳐진다


▲ 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암봉이라 보이는 부분만 담아본다


▲ 속리산 주능선의 한쪽 끝인 천왕봉(1058m) ... 문장대보다 4m 가 더 높다

5년전 여름에 다녀온 곳이고 600m쯤 되돌아와서 하산해야 하므로 600m 앞까지만 가기로


▲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거대한 암봉이 펼펴지고


▲ 천왕봉으로 오르는 거대한 통천문(通天門)을 만난다


▲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 직전에 위치한 하산 기점으로 진행 ...


▲ 10여분후 ... 법주사로 하산하는 갈림길을 만나고 법주사 방향으로 하산이다

  

▲ 5년전 여름에 올랐던 천왕봉(1058m) 전경


▲ 하산길 ... 데크계단에 쌓인 눈들이 가파른 미끄럼틀처럼 변해버리고 ...


▲ 하얀 눈길을 원없이 걸어보며 길게 이어진 하산길을 내려간다   


▲ 40여분 내려오면 다시 거대한 석문을 만나는데 석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 어마하게 큰 바위돌로 만들어진 석문인데 ... 상환석문으로 표시가 되어있네요


▲ 석문에서 30여분 내려오면 양지바른곳에 단풍나무들이 고운 흔적을 남겼네요


▲ 계곡물들은 단단히 결빙한체 ... 긴 동면에서 깨어날 생각을 않는다


▲ 하산 1시간 40여분만에 ... 아침에 올랐던 세심정으로 원점회귀하고


▲ 세조길따라 법주사 방향으로 하산이다


▲ 지난 한파에 하얗게 질려버린 하얀 계곡길을 따라 내려간다  


▲ 법주사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주차장으로 ...


▲ 속리산 조각공원을 지나고 ...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


5년전 여름에는 화북~문장대~천왕봉~장각폭포로 하산하였지만

이번에는 반대편인 법주사쪽에서 오른후 하산지점도 법주사 쪽으로 코스를 바꾸어 보았다

낮기온이 오르면서 양지바른 곳에는 눈이 녹았지만, 겨우내 쌓인 눈들이 많았고

멋진 상고대까지 덤으로 즐길수 있어서 기억에 남을 설경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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