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2017. 8. 26 (토) 지칠줄 모르던 무더위가 한풀꺽인 8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오늘은 교회 교우들과 장태산 휴양림을

 찾아보았다. 장태산 휴양림은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자연휴양림으로 숙박시설과 산림욕장,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트랭글 GPS 기준으로 산행거리 4.8 km // 2시간쯤 소요되었다

▲ 산행도 // 정문~숲속어드밴처~안평산 분기점~전망대~정상~

형제바위~생태연못~임간교실~숲속수련장~생태연못~정문

▲ 트랭글 GPS  기록

▲ 10:50 // 정문입구 주차장에서 산행 출발이다.

일행들은 숲속 어드밴처를 다녀온 후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로 직행으로 간다기에

나 혼자 별도로 외곽 등산로를 한바퀴 돈후 내부 산책로까지 걷기로 하고 단독 출발

▲ 10:52 // 입구부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질서있게 도열하여 보는 마음까지 상쾌 ~~

▲ 11:53 // 외곽 등산로를 따라 돌면서 만나게 될 전망대(산위 철탑)를 올려본다

▲ 11:57 // 후문을 지나 바로 숲속어드밴처로 가면 되는데 뒷편에서 들어가게 되었다 

▲ 10:57 // 나선형으로 올라가는 전망대(스카이 타워)도 올려보고 ...

▲ 10:59 // 윗쪽으로 쳐다보니 ... 메타세콰이어 숲 윗쪽으로 스카이 웨이가 설치되었네요

▲ 11:01 // ... 숲 체험 스카이 웨이에 들어서고 ...

▲ 11:02 // ... 스카이 웨이 ...

▲ 11:03 // 주변을 내려볼 수 있는  ... 스카이 타워 ...

▲ 11:04 // 스카이 웨이를 돌아나오고 ...

▲ 11:08 // 스카이웨이를 한바퀴 돌아나온 후 외곽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방향으로 오른다

▲ 11:16 // 가파른 오르막길 10여분 오른후 주 능선 등산로에 진입 ...

▲ 11:34 // 능선길 따라 3번정도 작은 오르내림이 있은후 안평산 분기점에 도착 ...

▲ 11:35 // 장태산에는 외곽 등산로를 도는 붉은 선과 ... 내부 산책로를 도는 주황색 선이 있는데

오늘 계획은 먼저 외곽 등산로를 일주 한 후 내부 산책로를 걸어볼 생각이다.

  

▲ 11:35 // 안평산 분기점을 지나 전망대로 진행 ...

▲ 11:37 // 100 여개의 계단길을 내려간후 전망대로 진행이다

▲ 11:44 //  ... 전망대로 가는 길 ...

▲ 11:47 // 오르막길 조금 오르면 ...

▲ 11:50 // ... 전망대에 도착 ...

▲ 11:51 // 전망대에서 한장 흔적을 남겨두고 ...

▲ 11:53 // 전망대에서 주변을 조망 ...

▲ 11:53 // 전망대에서 계단을 내려간 후 형제산 정상방향으로 ...

▲ 11:58 // ... 형제산 정상 (302m) ...

▲ 12:00 // 형제산 정상에서 인증 샷 남기고 ...

▲ 12:02 // 형제산 정상에서 형제바위로 내려오며 만난 꼬부랑 소나무

▲ 12:04 // 형제바위(좌우측)에서 오전에 지나온 휴양림을 내려본다 ... 숲속 가운데 스카이 타워가 조망~

▲ 12:06 // 형제바위에서 생태연못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 얼추 500 여개의 계단을 내려간 듯

▲ 12:13 // 형제바위에서 10여분 계단길로 가파르게 내려오면 생태연못까지 내려오고...

여기서 부터는 메타세콰이어로 이어지는 내부 산책길을 한바퀴 돌아볼 예정이다

 

▲ 12:14 // 생태연못을 지나 메타세콰이어 산림욕장으로 진행 ...

▲ 12:15 // 메타세콰이어 산림욕장 입구 ...

▲ 12:15 // 물길따라 좌우에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 1970년 휴양림 조성이후 식재를 하였는데

이 휴양림에는 6,240 본의 나무가 조림되었고, 높이는 35~40m, 지름이 2m까지 자란다고 한다

▲ 12:17 // 살아있는 나무가 발견되기까지는 지구상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화석으로만 존재하던 나무였는데,

1945년 중국 사천성 양자강 유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전세계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부터 식재를 하였으며 1년에 1m씩 자라는 자이언트급 수종이다.

나무의 재질이 약하여 무게를 지탱하는 목재로는 쓸 수가 없고 관상수와 가로수로 많이 식재..

▲ 12:18 // 피톤치드를 강하게 분출하여 산림욕을 겸한 힐링목적으로 많이 찾는데

재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주로 펄프용으로 사용하고, 수삼나무로도 불리어 진다

▲ 12:19 // 휴양림내 매점을 지나고 ...

▲ 12:20 // 자이언트 세콰이어 ... 300 feet 높이라면 대략 100m까지 자란다는 이야기 ^^

▲ 12:13 // 임간교실 ... 휴양림의 중심이며 2,000 여본의 메타세콰이어가 주변을 둘러싸고있어

전국에서 가장 큰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이라고도 한다

  

▲ 12:24 // 큰 호흡을 하며 나무에서 뿜어지는 피톤치드를 느껴보기도 하고 ...

▲ 12:26 // 숲속의집 전시관에도 들러본다 ...

▲ 12:30 // 주변을 돌아보며 산림문화휴양관 방향으로 U턴 ...

▲ 12:39 // 피톤치드의 세례를 받으며 하산길로 돌아나온다

▲ 12:46 // 생태연못까지 돌아나와 이번에는 생태연못쪽으로 ...

▲ 12:50 // 생태연못에서 한 컷 담아두고 ...

▲ 12:51 // 후문쪽으로 돌아 나간다

▲ 12:53 // 정문쪽으로 나가는 도로 양쪽에도 ... 마치 사열을 받는 기분이다

▲ 12:58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엔딩 ... 일찍 도착하여 땀복을 갈아입은후

일행들이 도착하여 휴양림 입구에 예약해 둔 한방 오리 백숙으로 맛점을 하고 ... 뿌리공원으로 진행

 

▲ 14:43 // 하산 2시간 후 ... 뿌리공원에 도착

▲ 14:46 // 뿌리공원 ...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씨별로 조성된 공원으로

성씨, 본관, 족보등을 연구하고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 형태의 공원이다 

▲ 14:47 // 여기서 자신의 성씨와 본관을 확인한 후 번호따라 공원으로 들어간다

▲ 14:53 // 밀양박씨(72번)의 유래가 새겨진 표석앞에서 한 컷 ~

▲ 15:00 // 다시 박물관으로 들어가 살펴보는데 ... 본관기준으로는 밀양박씨가 두번째로 많네요 ^^

※ 우리나라 전체 성씨가 5,582개 이며 본관으로는 36,744개라고 한다

金씨가 21.5 % ... 李씨가 14.7 % ... 朴씨가 8.4 % 이고~

▲ 15:22 // 뿌리공원을 돌아나오며 대구로 귀가 ...

오늘은 교우들과 나들이를 겸한 가벼운 산행을 하였는데

산행거리가 짧아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장태산을 들러보게 되었다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메타세콰이어 휴양림을 눈으로 느낌으로 돌아보며

폭염으로 달구어진 8월이도 돌려보내고 몸도 마음도 상쾌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