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봉~옥순봉 충주호 암릉산행

 

 

 

2014. 9.13(토) 맑은 초가을 날씨가 계속되면서 오늘은 단양 8경중 3경~4경으로 유명한 구담봉 옥순봉 산행을 하였다

구담봉(龜潭峰)은 절벽위의 바위가 거북이를 닮아 구담봉이라 부르며, 옥순봉(玉筍峰)은 "퇴계 이황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비온 뒤 솟아나는 옥빛의 대나무 순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 봉우리를 중심으로 기암 괴봉이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지면서 청풍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Y선배님과 kj 산악회 버스를 이용 5.7Km // 4시간 30분정도 소요

 

 

 

 

▲ 10:55 // 계란재에 도착,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산행을 준비 ....

 

▲ 10:55 // 산행 출발에 앞서서....

 

 

▲▲ 11:09 // 산행 초입부 .... 삼거리까지는 거의 임도 수준이다.

 

▲ 11:23 // 산행 30여분이 다가오면서 삼거리에 도착,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일단 구담봉부터~

 

▲ 11:29 // 구담봉으로 가는 암릉이 시야에 들어오고....

 

▲ 11:31 // 암봉뒤로 충주호까지 조망....

 

▲ 11:33 // 구담봉까지는 2개의 암봉을 넘어야 하는데....첫 암봉 ~

 

▲ 11:35 // 구담봉까지는 걷기쉬운 암릉길이다...

 

▲ 11:37 // 첫 암봉에 오르면서 몇달전에 다녀온 금수산 덕망봉을 조망.....별일 없었제 ??

 

▲ 11:38 // 두번째 암봉 너머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멀리 뒷쪽으로 소백산 연화봉이 조망....

 

▲ 11:40 // 뒷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조령산과 월악산 마루금이 조망....

 

▲ 11:41 // 두번째 암봉을 올라서니...전방에 구담봉이 위용을 드러낸다.

 

▲ 11:44 // 멀리 금수산 보이고 앞쪽에 가은산과 둥지봉이 선명하게 조망....

 

....구담봉으로 오르는 산객들....

▲▲ 11:49 // 앞쪽이 구담봉, 뒷쪽은 북구담봉이다....북구담쪽은 위험지역이라 산행금지구역이다

 

▲ 11:53 // 구담봉을 오르면서 조금전에 내려온 두번째 암봉을 조망...

 

▲ 11:58 // 산행 1시간만에 구담봉 정상에 도착....

※ 16:00에 산악회 버스가 출발하므로 4시간이 남았다...원래 코스는 삼거리까지 다시 돌아갔다가 옥순봉을 왕복한 후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을것 같다. 그래서 조금 위험하지만 암릉코스로는 멋진 전경을 자랑하는 

산행금지 구간인 구담북봉을 거쳐 옥순봉으로 가기로 하였다.    

 

 

▲▲ 12:00 // 구담봉 전망대에서 내려본 충주호....

 

▲ 12:00 // 산행금지 구간으로 벌써 산객들이 많이 들어갔네요....

 

▲ 12:01 // 전망대에서 넘어가야 할 구담봉을 조망.....

 

▲ 12:02 // 위험구간이라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지만, 옥순봉으로 가는 멋진 옛 등로가 있기에 일부 산객들이

이코스를 가기로 하였는데,  멋진 전경에 이끌려서인지 발이 먼저알고 방향을 잡는다 ^^

 

▲ 12:04 // 금지구역을 넘어간 용감한 산객들이 주변 전경에 빠져 인증 샷 하기에 바쁘다.....

 

▲ 12:07 // 같은 장소에 올라 충주호를 배경으로 인증 샷 한 컷 ~~~

 

▲ 12:08 // 발아래로 유람선(3층)이 지나가고 오른쪽으로 구담봉 전망대가 조망....

 

▲ 12:13 //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암봉 능선길....

 

 

▲▲ 12:13 // 내려갔다가 건너편 구담북봉으로 진행한다....

 

▲ 12:19 // 금지구간이지만 이렇게 안전한 구간도 있어서 오르는 재미를 .....

 

▲ 12:21 // 구담북봉을 내려온 후,  다음 암봉을 오르면서 지나온 구담북봉을 조망.... 

 

▲ 12:23 // 안전을 염려해서 후미로 따라오는 kj 가이드님이 윗쪽 바위에서 손을 번쩍 드시길래 한 컷 잡아주고....^^

 

▲ 12:24 // 충주호 위에 떠 있는 듯한 구담북봉의 아름다운 자태.....

 

▲ 12:24 // 재미있는 바위군도 지나면서 아랫쪽으로 내려간다....

 

▲ 12:31 // 조금 내려가다가 가은산 벼락맞은바위를 배경으로 한 컷  남기고....

 

▲ 12:32 // 탐방 금지구간이라 로프등의 안전시설이 없어서 조심스레 내려온다

 

▲ 12:31 // 바위틈에 손을 넣고 암벽을 타듯 횡보해야하는 구간도 있고....

 

▲ 12:49 // 철모바위라 불리는 암반위에서 .......               

 

▲ 12:50 // 가은산 벼락맞은바위가 지켜보는 가운데....충주호 수면 가까이 내려온 듯....

 

▲ 12:51 // 옥순봉이 옥순대교와 함께 부끄러운듯 아름다운 자태를 살며시 드러낸다...

 

▲ 12:52 // 철모바위를 내려오면서 옥순봉으로 .... 방향을 잡고

 

▲ 13:16 // 옥순봉을 오르면서 옥순봉을 옆 모습을 담아보다.....

 

▲ 13:16 // 아래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대나무처럼 곧은 기암과 촛대바위가 조망....

 

▲ 13:42 // 점심식사후, 지나온 구담봉과 구담북봉을 조망......

 

▲ 13:44 // 싱싱한 옥순봉의 기상이 수천년을 이어온 듯......

※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로 재임시(1548년) 기녀 두향이 옥순봉을 단양군에 속해 줄것을 간청하여

퇴계 이황 선생이 청풍군수에게 이를 청하였으나 거절당했다고 하는 고사가 전해지는....옥순봉

 

▲ 13:45 // 이빨 형태와 비슷한 독특한 바위.....  

 

▲ 13:55 // 오늘 kj산악회에서 만난 직장후배(학교도 후배)....점심도 같이 먹고 산행도 같이하고 ^^ 

 

▲ 13:56 // 옥순봉에서.....

 

▲ 13:57 // 옥순봉에서 내려다 보면 만들어 놓은 듯한 암릉 산책코스도 보인다...

 

▲ 13:58 // 암릉과 충주호 뒤로 펼쳐지는 전망....

 

▲ 14:02 // 옥순봉 뒤쪽으로 나가면 아름다운 옥순대교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 14:06 // 다시 돌아와 아랫쪽 암릉으로 발길을 돌린다. 

 

▲ 14:08 // 아랫쪽 암릉으로 내려오니....엄청난 크기의 암반이....

 

▲ 14:10 // 암반위에서 조망해보는 ...파란하늘, 구름, 마루금, 충주호 뱃길....

 

▲▲▲ 14:12 // 후배와 선배님...그리고 나...오늘은 동문회 기념으로 활시위 폼을.... 

 

▲ 14:14 // 산마루에 구름 그림자가 덮히면서 호수와 어우러진 멋진 장면을 담아본다

   

▲ 14:51 // 옥순봉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버스시간에 맞춰서 삼거리쪽으로 다시 올라간다

 

▲ 14:56 // 오전에 지나간 삼거리....이제 계란재 주차장으로 ....

 

▲▲▲ 15:16 // 하산길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야생화들.....돼지감자 꽃....쑥부쟁이....물봉선화 꽃

 

▲ 15:25 // 주차장앞 계수대를 통과하면서 산행을 종료....

 

▲ 15:25 // 산행코스로는 짧은 코스이다. 원래는 제비봉을 거쳐가야 하는데....후일을 기약할 수 밖에 ^^

 

▲ 16:03 // 장회나루 휴게소에 잠시 쉬면서....거북이 모양같다는 구담봉을 아랫쪽에서 조망 ~ 

 

▲ gps 트랭글 기록표....

 

※ 단양 8경의 중심이 되는 구담봉과 옥순봉을 돌아보았는데....아담한 규모의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설악을 닮은 듯하고 능선 좌우의 기암절벽이 금강에서 옮겨놓은 것 같은 구담봉은 이 산을 찾는 산객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눈요깃감을 선사한다. 제천시(옥순봉)와 단양군(구담봉)의 경계를 이루는 구담봉은 이웃의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이기도 하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선답기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