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미인봉 신선봉 암릉산행 ...

 

 

 

 

 

2015. 9. 15 (화) 어제 장거리 트레킹(37Km)을 하고 하루쯤 쉬고 싶었으나 오늘 산행지가 충주호 주변의 대표 암릉산행지인

미인봉~신선봉 코스여서 강행을 하기로 하면서 Y 선배님과 드림산악회 1일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다녀왔다. 충북 제천에 위치

한 미인봉은 능선상에 날카롭게 솟아있는 산으로 월악산 능선과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좋은 명산이다. 신선봉 역시

온통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마치 조각가가 빚어 놓은 듯한 기암고석들이 줄이어 나타나고, 마치 금강산을 옮겨놓은 듯한 기암

과 노송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트랭글 GPS 기준 산행거리 8.6 Km // 5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다

 

▲ 산행 경로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10:10 // 금월봉 ...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하여 "작은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는데 도착 20분전에 위치한 휴게소 옆이다

 

 

▲ 10:30 // 드림산악회 1일회원(19명)들과 함께 산행을 출발 ...

※ 신선봉까지 7.6 km로 표시가 되었으나 산악마라톤 코스여서 표면거리를 표시한듯 하다 (트랭글 평면거리는 5.5 Km)

 

▲ 10:55 // 출발부터 된비알 25분 정도를 오른후 ... 충주호와 월악산을 바라보며 땀을 식힌다 ~

 

 

▲ 11:05 // 산전체가 골산 형태여서 암릉길 오르막이 계속 이어진다 ...

 

 

▲ 11:10 // 작은동산과 중간에 동산능선, 뒷쪽으로 작성산이 조망 ... 작년 8월에 다녀간 곳이다

 

▲ 11:20 // ... 조금후 전망대 바위에서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한장 남긴다 ~

 

▲ 11:20 // 전망대 너럭바위에서 ... 잠시 망중한을 즐기며 ^^

 

 

▲ 11:29 // ... 산행 1시간만에 ... 하학현에서 조가리봉(562m)에 도착 ~

 

▲ 11:30 // ... 다음 경유지 미인봉을 조망 ... 여기서 1시간 정도 거리

※ 오른쪽으로 작년 7월에 올랐던 금수산 망덕봉이 조망 ...

 

▲ 11:34 // 조가리봉에서 신선봉까지는 오르막 내리막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 조가리봉을 내려오며~

 

▲ 11:41 // 암릉 곳곳에 노송들이 뿌리를 내리고 ...

 

 

▲ 11:46 // ... 암릉과 노송이 멋지게 어우러진 미인봉 가는길 ~

 

 

▲ 12:21 // 조가리봉에서 50여분만에 미인봉에 도착 ...

※ 원래 이곳에는 멧돼지가 많아 돼지 저(猪)자를 넣은 저승봉으로 불리어졌으나 어감이 좋지않아 미인봉으로 개명 ^^

 

▲ 12:32 // ... 미인봉 정상석 뒤편에서 점심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

 

▲ 12:37 // 점심을 먹고 미인봉 앞쪽으로 나오니 넓직한 너럭바위가 ...

※ 뒷편으로 774봉 앞에있는 손바닥 바위가 보이는데 여기서 50분정도 거리이다

 

 

▲ 13:06 // ... 다시 거석지대를 내려가고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 ...

 

 

▲ 13:07 // ... 갑자기 전방에 사자 한마리가 보이길래 카메라로 잡아두었다 ... 멋진 노송과 함께 ^^

 

 

▲ 13:15 // 다시 ... 오르막 암릉길이 이어지고 ...

 

▲ 13:16 // 산행대장님이 한 컷 담아주신것 ... 왼쪽으로 학봉과, 오른쪽 뒤로 손바닥바위를 배경으로

 

▲ 13:19 // ... 이곳에 서면 손이 저절로 올라가는 신기한 바위다 ^^

※ 손바닥바위에서 학봉능선으로 건너간후 ... 학봉을 넘어 신선봉으로 진행 예정 ~ 

 

 

▲ 13:27 // ... 미인봉에서 1시간만에 도착한 손바닥 바위 ... 손바닥이 아니라 엄청나게 큰 거석이다

 

▲ 13:28 // 손바닥바위 윗쪽 전망대에서는 ... 내려보이는 절경에 모두들 말이없다 ~

 

▲ 13:28 // ... 지나온 능선들 ... 미인봉도 여기에서 내려보면 머리를 숙인다

 

▲ 13:30 // ... 모두들 자리를 뜨지않아 한 컷 흔적을 남기고 ...

▲ 13:31 // 손바닥 바위에서 학봉능선으로 진행하는데 ... 여기서부터가 명품 암릉길이 시작된다

 

 

▲ 13:35 // 노송은 죽어서도 아름다움을 남기고 ...

 

▲ 13:36 // ... 칼날같은 암릉길이 이어진다 ...

 

▲ 13:36 // 수직의 절벽에서도 자생하는 소나무들 ...

 

▲ ... 선배님이 뒤에서 찍어 주신것 ...

 

 

▲ 13:37 // ... 암벽 뒷쪽으로 넘어가야한다

 

▲ ... 나도 넘고 ...

 

▲ 13:39 // 선배님도 넘어오시고 ...

 

 

▲ 13:42 // 다시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된다 ...

 

▲ 13:44 // ... 누가 올려놓았을까 ??

 

▲ 13:45 // ... 다시 암벽을 감아돌며 ...

 

 

 

 

▲ 13:51 // 기암과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노송들이 어울려 선경을 이룬다 ...

 

▲ 13:52 // ... 밑으로 내려갔다가 ... 산행대장님쪽으로 올라간후 ... 다시 학봉전망대로 올라간다

 

 

▲ 13:54 // 아기자기한 암릉이 계속 이어져서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

 

▲ 13:57 // 수직같은 바위에 처음에 어떻게 착상을 했는지 ... 이해가 안되네요 ^^ 

 

▲ 13:59 // 지나온 능선들 ...

 

▲ 14:03 // ... 이쯤에서 바라보는 월악산 영봉주변의 실루엣 ... 고사목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다

 

▲ 14:06 // ... 학봉으로 오르는 계단 ... 선두에 산행대장님이오르고~

 

▲ 14:08 // 계단이 끝나면 직벽 로프길이 기다린다.

 

▲ ... 잠시후 ... 계단을 오를때 선배님이 뒤에서 찍어주신것 ...

 

▲ 14:11 // ... 로프 구간을 오르고 ...

 

▲ 14:15 // ... 학봉 전망대에 도착하고 신선봉으로 향한다 ...

 

▲ 14:43 // 신선봉 정상(845m)에 도착 ...

 

▲ 15:46 // 신선봉에서 1시간쯤 하산하면 계곡물을 만나고 ... 여기서 오늘 고생한 발을 위해서 시원하게 탁족(濯足)을 ~

 

 

▲ 16:05 // 개미취의 환송을 받으며 산행 종점인 상학현에 도착 ...

 

오늘 산행한 미인봉~신선봉 암릉은 동산능선, 망덕봉 능선과 더불어 충주호를 향한 3대 암릉길 중의 하나이다

1년전에 동산능선과 망덕봉능선을 모두 다녀왔기에 오늘로서 충주호 주변 3대 암릉길을 모두 걸어본 셈이 되었다

동산암릉, 금수산의 망덕봉 암릉, 조령산과 속리산 묘봉, 팔영산 구봉산 구병산 북한산 도봉산 등

여러 암릉을 다녀 보았는데, 암릉마다 제각기 독특한 형태와 암릉미가 다르지만 오늘 걸어본

신선봉에 이르는 암릉길은 최상급 수준의 암릉길로 평가를 하고싶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