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세계최대의 군락지(칠곡 가산산성) ...

 

 

 

 

2016. 3. 30 (수) 내일이면 한달동안 정이 들었던 삼월이가 떠나는 날이다. 그냥 보내기가 섭섭하여 복수초(福壽草)

라도 좀 담아보낼려고 복수초 세계최대의 군락지인 가산산성으로 승용차를 이용하여 혼자 다녀왔다. 진남문에서 출발

치키봉~가산~가산바위를 돌아오면서 트랭글 GPS 기준으로  산행거리 12.5 Km // 4시간 40분정도가 소요되었다

 

▲ 트랭글 GPS 경로를 이용한 산행도

 

 

▲ 트랭글 GPS 기록

 

▲ 10:26 // 진남문 공용주차장에 주차후 ... 산행 출발

 

 

▲ 10:34 // 가산산성은 성곽따라 오르는길과 임도를 가로지르는 지름길이 있는데

오늘은 치키봉으로 오른후 하산할때는 임도를 이용하여 내려올 예정으로 임도따라 우틀한다

 

▲ 10:53 // 출발 30분째, 정자쉼터에서 임도를 벗어나 우측 치키봉으로 진행...

 

▲ 11:16 // 정자쉼터에서 가파른 오르막길 20분정도 땀나게 오르면 안부를 만나고 ...

 

 

▲ 11:23 // 능선따라 10여분 더 오르면 치키봉(757m)에 도착이다 ... 출발 1시간 경과

 

▲ 11:30 // 산성으로 능선따라 걸으며 ...

 

▲ 11:37 // 헬기장을 지나고 ...

 

▲ 11:43 // 할아버지,할머니 바위를 지난다

 

▲ 11:47 // 봄꽃을 유심히 살피던중 ... 노랑제비꽃을 발견하고 

 

 

▲ 12:03 // ... 산성 지휘부로 사용한듯 한 망루를 발견 ... 올라가 본다

 

▲ 12:05 // 망루에서 주변을 조망 ...

 

▲ 12:05 // 진행방향으로 가산 정상부를 조망 ...

 

▲ 12:13 // 망루를 지나 조금 오르다가 지나온 산성길을 돌아보니 멀리 팔공산 마루금이... 

 

▲ 12:14 // 정상으로 오르다가 ...

 

▲ 12:14 // 다시한번 돌아보니 ... 도덕산을 위시한 팔공산의 호위산들이 도열해 있네요 ~ 

 

 

▲ 12:20 // 산행 2시간째, 가산 정상(902m)에 도착이다.

전부터 있던 정상석은 부셔졌고 새로만든 정상석은 조금아래 발굴현장에 있는데 조금후에 갈 예정이다

 

▲ 12:26 // ... 조금후 유선대를 지나고

 

▲ 12:27 // 용바위를 지난다 ...

 

▲ 12:28 // 전망좋은 망대에서 점심 겸 휴식을 취하고 ....

 

 

▲ 12:53 // 정상석 앞에서 셀카놀이 좀 하다가

 

▲ 12:59 // 관리직원을 만나 한 컷 ... 방문 흔적을 남긴다

 

 

▲ 13:06 // 주변이 진달래 군락지인데 ... 해발고도가 800m가 넘는 고산이라 아직은 영업준비중인 듯

 

▲ 13:08 // 중문에서는 셀카놀이가 한창이고 ...

 

▲ 13:10 // 중문을 지나 가산바위로 가는길도 온통 회색의 군상(群像)들이다.

 

▲ 13:12 // 가산바위 근처 복수초 군락지로 진입 ...

 

▲ 13:12 // 겨우내 차가운 땅속에 지내다가 ... 마침내 세상에 나온 복수초(福壽草)

봄은 노랑색이다 ... 봄을 알리는 꽃 중에 최고는 복수초다

추운 겨울 얼었던 땅을 뚫고 나와 제일먼저 꽃을 피운다

 

 

 

▲ 13:16 // 복수초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 이곳 가산산성이 세계최대의 군락지이다

꽃은 3~4월에 피는데 가정으로 옮겨 심으면 살지를 못한다고 하네요

 

 

▲ 13:20 // 가산바위 바로 밑에까지 복수초가 요즘 한창인데

이곳 가산에서도 3월초에 꽃을피워 4월말에는 꽃들이 진다고 한다

 

▲ 13:20 // 꽃의 크기가 손가락 두마디보다 큰 편이다

 

  

▲ 13:23 // 바위의 넓이가 80평 정도되는 큰 바위다

 

 

▲ 13:25 // 가산바위 아래 복수초들도 한번 잡아주고 ...

복수초(福壽草)는 한자로 복과 장수를 합한 이름이다

일본에서는 새해에 행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선물로 준다고도 한다

우리말로는 눈 속에서 꽃이 핀다는 뜻인 "눈색이꽃" 또는 "얼음새꽃"이라고도 부른다

 

▲ 13:26 // 돌아가는 길은 산성따라 중문까지 가기로 하고 ...

 

 

▲ 13:45 // 작년 4월중순, 한티재에서 이쪽으로 왔을때에는 진달래가 만개를 하고

복수초는 약간 끝물이었는데 ... 2주후에 진달래 때문에 한번 더 와야 할 듯 ^^

 

 

▲ 13:50 // 중문에서 동문까지 임도로 내려왔는데 진남문까지 계속 임도로만 내려가 볼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산성길이나 지름길로 다녔기 때문에 오늘은 임도로만 하산하기로 한다

 

 

▲ 13:59 // 동문을 내려오니 ... 이쪽에도 복수초들이 군락을 이루고 ~

무단으로 복수초를 채취하거나 훼손하면 ...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까지 

 

 

 

▲ 14:15 // 햄버거빵처럼 독특한 바위띠가 박혀있는 거석 ...

 

 

▲ 14:37 // 오전에 치키봉으로 갈라졌던 정자쉼터를 지나고 ...

 

 

▲ 14:50 // 고도가 낮아지면서 생강나무꽃들이 지천에 많이 피었네요

 

▲ 15:00 // 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

 

 

▲ 15:05 // 진남문 만년 수문장의 거수경례를 받으며 산행을 종료한다

 

고도가 제법 높은 산이라 새싹도 진달래도 아직은 영업 준비중이다

봄꽃의 전령사라고 하는 생강나무꽃 보다 먼저 피는 복수초(福壽草) ...

세계최대의 군락지를 찾아 귀하게 대접받는 복수초들의 만개한 모습들을

담아봤는데, 매년 찾아오지만 올해가 가장 건강한 꽃들을 만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