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8 (화) 며칠전에 산악회를 통하여 오늘 김천 단지봉(1,352m) 산행을 신청하였는데 인원이 미달되어 예정된
산행이 취소되었다고 어제 오후에 통보를 받았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여서 Y 선배님과 가산산성 성벽일주 산행을 하기로
하고 승용차로 출발을 하였는데 가산산성은 여러번 산행을 하였지만 성벽을 따라 한바퀴 일주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일반인들이 잘 가지않는 서문과 북문을 돌아 트랭글 GPS 기준으로 산행거리 10.3 Km // 5시간 50여분이 소요되었다
▲ 산행 경로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09:36 // 오늘은 성벽을 따라 돌기 때문에 진남문에서 출발한다.
▲ 09:41 // 오늘도 함께 산행을 하는 Y 선배님
▲ 09:44 // 진남문 좌측 성벽길로 산행 출발이다.
▲ 09:59 // 초입부터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 10:06 // ... 전망대를 지나고 ...
▲ 10:29 //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힘들게 살아가는 꼬부랑 소나무 ...
▲ 10:49 // 산행 1시간이 지나면서 성벽따라 걷기좋은 길이 이어진다
▲ 10:58 // 남포루(망루)에 올라가 ... 오후 하산길에 지나갈 치키봉 능선을 조망 ...
▲ 11:00 // 남포루 바위에서 한 컷 ~
▲ 11:03 // 조금전에 올랐던 남포루 바위 뒷부분 ...
▲ 11:10 // 여기서부터는 성벽윗쪽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 11:22 // ... 성벽따라 ... 여릿재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 11:29 // 우측으로 중문까지는 100m ... 좌측으로 가산바위까지는 500m 남았네요
▲ 11:32 // 가산바위가 시야에 나타나길래 ...
▲ 11:32 // 줌인으로 한번 당겨본다 ...
▲ 11:38 // 가산의 명물 가산바위 ... 윗쪽에는 270m2(80평) 정도의 평평한 바위가 펼쳐져 있다
▲ 11:39 // 가산바위 ... 먼저 올라온 분들이 인증샷 찍기에 한창이네요
▲ 12:02 // 조금후 단체팀들이 올라오시고 ...
▲ 12:05 // 점심식사후 표지판 앞에서 한장 흔적을 남긴다
▲ 12:06 // 평일인데도 ... 화창한 날씨탓인지 많이들 올라오시네요 ~
▲ 12:08 // ... 넓은 가산바위도 오늘만큼은 여유가 없는 듯 ~
▲ 12:13 // 가산바위를 내려와 서문쪽으로 간다
※ 가산바위까지는 여러번 올라왔지만 서문쪽으로는 처음이다
▲ 12:14 // ... 뒷편에 보이는 847봉까지 올랐다가 북문을 경유해서 돌아올 예정이다.
▲ 12:22 // ... 서문을 지나고 ...
▲ 12:24 // 멀리 6.25한국전쟁의 격전지 다부동과 ... 우측으로 유학산이 조망. 넘어가면 왜관이다
▲ 12:29 // 847봉 정상 ... 여기를 반환점으로 북문쪽으로 내려간다
▲ 12:33 // 847봉 정상에서 5분정도 내려오면 북문으로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 12:37 // 성곽형태를 따라 진행 ... 양쪽에는 간벌해서 쌓아놓은 나무들인데 성곽보수를 위해 주변 정리를 한듯 ~
▲ 12:39 // 간벌한 나무둥치의 나이테를 세어보니 얼추 70개가 넘는듯 ^^
▲ 12:44 // 북문 ... 옛 성벽 그대로 방치가 되어 정비가 시급하네요
※ 일반인들이 거의 찾지않는 후진곳에 있는데 머지않아 옛 모습을 재현하기 바라며 ~
▲ 12:45 // 북문에서 중문으로 오르는 등산로
※ 원래 계획은 북문에서 중문으로 이어지는 성벽을 따라 오를 예정이었는데
성벽이 무너지고 경사도가 심해서 안전을 핑계삼아 오르기 쉬운 이쪽 산길로 우회하여 진행
▲ 13:00 // 중문에서는 등산로를 벗어나 다시 성벽따라 유선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 13:06 // 성벽따라 가는데 ... 규모가 있는 못이 있네요, 800m가 넘는 고지대에 못이라니 ...
▲ 13:17 // 중문에서 성벽을 따라 가산정상으로 가면서 ... 지나온 847봉을 돌아본다
▲ 13:18 // 유선대 아래에 위치한 망루 ...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 13:21 // 좌측에 가산 정상부가 보이고 ...
▲ 13:24 // 정상으로 오르며 지나온 망루를 돌아본다 ...
▲ 13:25 // 정상으로 오르며 ... 유선대(좌측)와 용바위(우측)를 지난다
▲ 13:30 // 가산(架山)정상(902m) ... 나무 표지판은 없어지고 돌로만든 정상석이 발굴현장에 있어서 잘라서 붙임
▲ 13:31 // 가야할 능선 ... 치키봉에서 진남문으로 하산예정이다
▲ 13:37 // 성벽을 따라 내려간다 ... 이쪽으로는 성벽보수가 잘 되어있네요
▲ 13:41 // 조금 내려가다가 ... 지나온 가산정상쪽을 돌아본다.
▲ 13:48 // 지휘부가 위치한 듯한 성벽을 지나며 ...
▲ 13:44 // 연리목(連理木) ... 두 종류의 나무가 엉겨붙어 합체한 모습 ^^
▲ 13:44 // 소나무와 참나무가 단단히 얽혀져 하나가 되었네요
▲ 13:46 // 주변 사방이 잘 보이는곳에 성벽을 쌓은 가산산성
가산(架山) 해발 600m~900m에 이르는 계곡을 이용하여 쌓은 방어 성곽인데 내성.중성.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조선 인조때 축성하였는데 길이가 4 Km정도이고, 중성은 영조때 축성하였는데 460m 정도이며
외성은 길이가 3 Km 정도로 숙종때 축성하였다고 한다
▲ 13:52 // 치키봉까지 가는 능선의 큰 바위들 ...
▲ 14:06 //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도 지나고 ...
▲ 14:22 // 가산정상에서 50분만에 치키봉(757m)에 도착 ...
▲ 14:32 // 치키봉에서 10분정도 내려오면 ... 우측으로 정자쉼터로 내려가는 정규등로를 만난다.
※ 오늘은 산성길을 걷기로 하였기에 직진하여 능선길로 진행 ~
▲ 14:51 // 정자쉼터 갈림길에서 다시 20분정도 내려오면 산성이 끝나는 부분쯤에 도착하고 ...
여기서 부터는 표시기 방향(좌측)으로 급경사 내리막길로 하산이다.
▲ 15:10 // ... 급경사 내리막길로 다시 20분정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
▲ 15:17 // 임도따라 조금 내려오면 탐방지원센터를 지난다
▲ 15:25 // 해원정사(解圓精舍)를 지나고 ...
▲ 15:28 // 진남문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
가산산성 성벽따라 일주를 하려고 하였는데 북문쪽 구간에는 허물어진 성벽과 등로가 희미하여
우회하였고 하산길 끝부분에서도 성벽흔적이 거의 지워져서 약간 우회하여 내려오게 되었다
아침에 출발할때는 날씨가 쌀쌀하였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좋은날씨속에 서문과 북문까지
걸어보게 되었다. 치키봉에서 내려오는 급경사 하산길에 낙엽이 쌓여 미끄러운 구간이
계속되었지만 오늘도 안전하게 하산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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