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0 (화) 산의 고도에 따라 단풍 절정기가 다르므로 오늘은 팔공산의 단풍산행을 겸해서 "코끼리바위" 로
테마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팔공산을 종주할때마다 주등로에서 벗어난 곳에 멋진 기암거석군이 보였는데 신령봉에서
치산리쪽 능선으로 0.5Km 거리에 위치한 코끼리바위라고 한다. 팔공 골프장 입구에 있는 대구교육원 뒷편으로 오른후
신령재~코끼리 바위~신령봉~삿갓봉~은해봉~노적봉~인봉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를 만들어 보았는데, 오늘도
배낭과 스틱, 그리고 나 ... 홀로 산행이다. 트랭글 GPS 기준 산행거리 12.6 Km //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 되었다
▲ 산행 경로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10:17 // 대중교통을 이용(버스 // 814번~급행1번)하여 팔공CC 입구에 하차 ... 산행을 시작한다.
▲ 10:23 // 팔공CC로 올라가는 도로양쪽에 단풍이 활짝 ... 상쾌한 출발이다.
▲ 10:38 // 대구 교육원을 지나고 ...
▲ 10:41 // 골프장 경비초소앞에서 좌측(철계단)이 오늘 코스의 들머리 ...
※ 능선따라 조금 오르다가 좌측으로 횡보하여 신령재로 올라가는 주등로를 만나야 한다. (계속능선으로 오르면 낭패)
▲ 11:01 // ... 잠시후 ... 갈림길(5거리)에서 올레길 표시를 만나면 청색방향으로 진행
▲ 11:04 // 계곡쪽으로 가서 통나무를 건너면 ... 신령재로 오르는 주등로이다. 신령재까지 1.8 Km 거리~
▲ 11:41 // 계곡따라 신령재까지 오르면서 ... 팔공산의 단풍을 만나본다.
▲ 11:53 // ... 가뭄탓인지 색깔이 곱지는 않는듯 하다
▲ 11:57 // ... 8부능선까지는 단풍이 들었고 ... 정상부 능선쪽에는 잎이 거의 마르고 겨울준비에 들어간듯 ~
▲ 12:13 // 산행 2시간만에 신령재(해발 956m)에 도착 ... 다음 경유지는 코끼리바위 ~
▲ 12:18 // 신령재에서 신령봉으로 5분정도 가다보면 47번 표지목을 만나고 뒷편으로 갈림길이 나있다
※ 신령봉에서도 코끼리바위로 가는길이 있으나 진행방향이라 뒷편길로 들어간다. (매직으로 쓴 코끼리바위 표시가 있음)
▲ 12:19 // 해발고도 900m가 넘는 곳이지만 ... 아직 일부 단풍이 남아있는 곳도 있네요
▲ 12:27 // 코끼리바위로 가는길 ... 치산리쪽 능선으로 진행하다가 팔공산 사령부쪽을 조망 ~
▲ 12:30 // 코끼리바위로 가는길에 작은 봉우리하나를 넘은후 ... 내려오면서 건너편 코끼리바위를 조망 ~
▲ 12:33 // ... 앞쪽으로 나와있는 코끼리바위 일부를 담아본다 ... 첫암봉 ~
▲ 12:37 // 47번 갈림길에서 20분만에 코끼리바위에 도착 ... 첫 암봉에 오른후 정상부를 조망 ~
▲ 12:38 // 우측 봉우리 뒷편에서 봉우리를 넘은후 ... 첫 암봉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 12:38 // ... 첫암봉에서 코끼리바위를 살펴보는데, 당최 코끼리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
▲ 12:38 // 까마득하게 높은 첫 암봉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두 그루 ... 여기서 점심 겸 휴식을 ~
▲ 12:40 // 자세히 보면 ... 보는 각도에 따라서 여러마리의 코끼리떼가 엉켜있는것 같기도 하고 ...
▲ 12:51 // 코끼리바위 우측 ... 저기에 애기 코끼리가 있다는 말도 있다는데 ...
▲ 12:51 // ... 가운데 나무에 표지기가 있는걸 보니 ... 저곳이 정상인 듯
▲ 12:56 // 코끼리 바위 정상으로 오르면서 ... 좌측으로 탑모양의 거석을 담아본다
▲ 12:57 // 코끼리바위에 올라서니 거대한 바위군이 시선을 압도한다 ... 넘어가 본다
▲ 12:57 // 코끼리바위에서 ... 조금전에 올랐던 첫 암봉을 내려본다. ※ ○ 표시가 점심을 먹었던 자리
▲ 12:57 // 줌으로 당겨본다 ... 붙잡고 올랐던 작은 로프가 가운데 보이고, 뒷편은 천길 낭떠러지이다
▲ 12:58 // ... 코끼리 바위 정상부 주변 ...
▲ 12:59 // 코끼리바위봉 표지판에서 한장 흔적을 남기고 ...
▲ 13:02 // 연무가 많아 시계가 맑지 못하나 ... 가야할 삿갓봉~은해봉 능선을 조망 ~
▲ 13:09 // 코끼리바위봉을 떠나 신령봉으로 가면서 ... 다시한번 뒤를 돌아본다
▲ 13:18 // 신령봉에 도착 ... 5월초에 종주할때에는 정상 표지판이 없었는데, 새로 붙여놓은듯 ~
▲ 13:26 // 신령봉을 내려가면서 ... 좌측으로 코끼리바위를 조망 ~
▲ 13:27 // 줌으로 당겨본다 ... 왼쪽 높은 암봉이 점심을 먹었던 바위 ~ ※ 여기서 보니 코끼리 같기도 하고 ^^
▲ 13:35 // 신령봉을 내려와 ... 뒤를 돌아보니 코끼리바위가 아쉬운듯 배웅을 하네요
▲ 13:49 // 삿갓봉을 오르며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
▲ 13:49 // 삿갓봉(931m)에 도착 ... 여기도 5월초에는 정상석이 없었는데 새로 세웠네요
▲ 13:51 // 10.18일이면 ... 이틀전에 정상석을 세웠네요 ... 아직 콘크리트 양성중이고 ^^
▲ 14:18 // 삿갓봉에서 30여분후 ... 은해봉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
▲ 14:28 // 은해봉 정상(898m) 도착 ... 여기는 정상 표지가 별도로 없다
▲ 14:28 // 은해봉에서 관봉쪽 능선을 조망 ... 오늘은 노적봉에서 인봉능선을 타고 하산예정이다
▲ 14:49 // 다시 안부로 내려온후 ... 방아덤과 노적봉쪽을 조망 ...
▲ 14:50 // 북방아덤에서 지나온 능선들을 조망 ...
▲ 14:52 // 북방아덤에서 남방아덤(중앙)과, 노적봉(우측)을 조망 ...
※ 방아덤 ... 디딜방아 모양의 바위(덤)라는 뜻이다
▲ 14:54 // ... 북방아덤에서 산객의 도움으로 한장 남기고 ...
▲ 14:55 // 북방아덤에서 관봉쪽을 조망 ...
▲ 14:57 // 북방아덤을 내려온후 ... 남방아덤은 개구멍으로 들어가기가 싫어 생략하고 바로 노적봉 방향으로 진행 ~
▲ 15:02 // 노적봉을 지난후 ... 14번 표지목에서 하산할 예정이다
▲ 15:13 // 노적봉에서 인봉능선으로 10여분 내려오면 멋진 전망바위를 만난다.
▲ 15:13 // 전망대에서 ... 조금전에 내려온 북방아덤과 노적봉을 조망 ...
▲ 15:15 // ... 인봉능선에서 살펴본 단풍 ... 가뭄과 고도차이로 곱지가 않다
▲ 15:55 // 하산 50여분이 지나면서 ... 아래쪽에 인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 16:07 // 노적봉에서 하산 1시간만에 인봉에 도착 ...
▲ 16:08 // 인봉정상 ... 지난달에 오른후 40여일만에 다시찾은 인봉이다
▲ 16:10 // 여기서도 산객의 도움으로 인증 샷 남기고 ...
▲ 16:14 // 지난달에는 북지장사에서 올랐는데 ... 오늘은 대구교육원방향으로 하산이다.
▲ 16:34 // 인봉에서 20여분 부지런히 내려오면 팔공CC로 올라가는 도로와 만난다.
▲ 16:36 // 개울을 건너 도로위로 올라가면 표지판이 보이고 ... 버스정류장까지는 700m정도를 내려가야한다.
▲ 16:47 // 도로따라 10분정도 내려오면 아침에 버스에서 내려 산행기점으로 잡았던 팔공CC 입구 도로이다
※ 조금후 동화사에서 내려오는 급행1번을 타고 아양교에서 내려 814번 버스로 환승 ...
주말에 보성지역으로 1박2일 여행이 있어서 산행을 며칠 쉬었다가 어제는 수성구 근교산행 (무학산 ~ 두리봉)
13 Km 정도를 걸은 후 오늘은 평소 꼭 한번 가고싶었던 코끼리바위봉을 오르게 되었다. 옅은 연무가 깔려있어서
좋은 조망은 얻지 못했으나 계곡을 따라 신령재로 오르면서 절정기의 단풍을 볼수가 있었다. 관봉에서 한티재로
종주 코스만 걷다가 지난달에 인봉능선을 발견하고 인봉능선으로 내려왔는데 팔공산은 어느쪽에서 보나 나름의
매력과 특색이 있는 지역의 명산이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후답자를 위한 기록으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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