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팔각산 // 안동 천지갑산 산행기

 

 

 

 

2015. 4. 21 (화) 비온후의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은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산행코스가  짧아서 뒷날로 미루어 두었던

영덕 팔각산(八角山) 과 안동의 천지갑산(天地甲山) 두군데를 Y선배님과 승용차를 이용하여 다녀왔다. 팔각산은 쇠뿔처럼 뾰족한

8개의 암봉이 이어지는 명산(163위)이며,  천지갑산은 기암절벽과 깨끗한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며 산세가 하늘과 땅 사이에 으뜸

이라는 뜻을 가지고있다. 두군데를 합쳐서 트랭글 gps 기준 산행거리 6.5 Km // 5시간 30분 정도 가 소요되었다

 

▲ 산행경로도 // 영덕 팔각산을 산행한 후 → 안동 천지갑산으로 이동

 

▲  영덕 팔각산 트랭글 기록표

 

▲ 안동 천지갑산 트랭글 기록표

 

▲ 10:14 // 영덕 팔각산장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원점회귀 산행을 준비하며 주변을 돌아본다....

 

▲ 10:23 // 주차장 뒷쪽, 철계단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선배님이 찍어주신거임 ...

 

▲ 10:53 // 가파른 오르막길 30여분 오르면,  조망이 터지면서 오늘 가야할 암봉들이 주욱 마중을 나온다.

 

▲ 10:54 // 8개의 암봉중 가운데 튼실한 부분을 골라서 줌인으로 살짝 당겨보니...가히 기암절경이다.

 

▲ 11:09 // 가파른 암릉길을 조심스레 오른다...우측은 병풍처럼 깍아지른 천길 낭떠러지....

 

▲ 11:10 // 조금후 전망대 바위에서 우측으로 내려본 도전리 마을....앞에는 옥계천, 뒤에는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있다

 

▲ 11:17 // 산행 50분째, 팔각산 제1봉에 도착하면서 입산신고를 하고....

 

 

▲▲ 11:20 // 가파른 오르막길에 설치된 로프를 잡고 조금 더 오르면...

 

▲ 11:23 // ... 제 2봉을 만난다 ... 산행 1시간째~

 

▲ 11:24 //  2봉에서 가야할 3봉과 4봉을 조망...

 

▲ 11:27 // ...2봉에서 3봉과 4봉을 배경으로 한 컷 담는다.

 

▲ 11:33 // ...3봉으로 가는길에 절벽끝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한번 잡아주고...

 

▲ 11:34 //  3봉으로 오르는 입구에 "등산로 폐쇄" 라는 표지가 ... 일단 조금더 올라가 본다

 

▲ 11:37 // 암릉까지 오르고...

 

▲ 11:37 // 도진리 마을이 내려보이는 명품소나무도 만난다...

 

▲ 11:38 // 2012년의 사고때문에 3봉 입구에 표지석만 있을뿐 로프도 끊겨있고 등로가 폐쇄....

 

▲ 11:47 // ...할수없이 4봉 입구까지 올라와서 3봉쪽을 돌아보니...3봉에서 내려오는 로프도 역시 끊겨있다

 

▲ 11:51 // ... 제 4봉이다...

 

▲ 11:52 // ... 4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 11:54 //  4봉을 오르면서 ...  3봉 정상부를 돌아본다

 

▲ 11:59 // ... 4봉 정상, 수명을 다한 소나무여서 잠시 걸쳐보았다...

 

▲ 12:02 //  4봉에서 ... 5봉을 조망 ~

 

 

▲▲ 12:06 // 4봉에서 5봉으로 가는 암릉길...

 

▲ 12:09 // 5봉을 오르면서... 암벽에 매달린체 살아가는 소나무도 한 컷 담아준다.

 

▲ 12:10 // 5봉을 오르면서 조금전에 내려온 4봉과...뒷쪽의 3봉을 돌아본다 ~ 

 

▲ 12:11 // 제 5봉에 도착...

 

▲ 12:11 // 5봉 정상 주변에 산재한 명품 소나무들...암봉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

 

▲ 12:13 // ...5봉에서 6,7,8봉을 배경으로 ...

 

▲ 12:14 // ...6봉과 7봉이 위풍당당하게 버티고 있네요 ~

 

▲ 12:11 // 6봉으로 오르는 암릉길과 명품 소나무들...

 

▲ 12:23 // ...6봉을 오르면서 ... 5봉을 돌아보니 암봉에 명품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룬다 ~

 

▲ 12:24 // 제 6봉이다...이곳도 암봉과 소나무만 있네요 ^^

 

▲ 12:24 // 6봉정상에서 지나온 5봉을 다시한번 담아주고...

 

▲ 12:25 // ...6봉에서 바라본...제 7봉, 거대한 수직직벽이 사뭇 위압적이다

 

▲ 12:28 // ...지나온 4,5,6봉을 돌아보며, 7봉으로 간다...

 

 

▲▲ 12:28 // ... 6봉에서 7봉으로 가는 암릉길...로프를 잡고 조심스레 오른다

 

 

▲▲ 선배님이 찍어주신 Me ...

 

▲ 12:30 // ...지나온 암봉들을 돌아보면서 ... 팔각산의 멋진 전경을 오랫동안 담아둔다

 

 

▲▲ 12:31 // ...3봉, 4봉, 5봉, 6봉...자꾸만 돌아보이니 ...어쩔수가 없네요 ^^

 

▲ 12:32 // 멋진 암릉과 명품 소나무에 둘러싸인 즐거운 산행에 발걸음이 가볍다...

 

▲ 12:34 // 다시한번 작은 암릉길을 내려오고...

 

▲ 12:44 // ...7봉 능선으로 오른후 ...좌측으로 수직절벽 끝단까지 가본다.

 

▲ 12:45 // 6봉에서 봤던 7봉 수직절벽의 끝단까지 왔는데...표지석이 없다

 

▲ 12:46 // 끝단을 넘어서 6봉이 내려보이는 곳까지 왔으나...7봉 표지석은 없네요 ^^

 

▲ 12:47 // 7봉 에서 ... 8봉(팔각산정상)으로 가는 암릉길....

 

▲ 12:50 // 암릉으로 이어지는 척박한 이곳에도 길손을 맞이하는 진달래...그냥 지나칠 수가 없잖아요 ^^

 

▲ 12:51 // 8봉으로 가면서 ... 조금전에 둘러보았던 7봉 암릉길 끝단을 살펴본다 ~

 

▲ 12:51 // 7봉 암릉길을 지키고 있는 명품소나무...

 

 

▲▲ 13:00 // ...8봉(팔각산정상)을 오르면서 내려보는 7봉의 뒷모습과, 그 뒤로 6봉.5봉이...

 

▲ 13:03 // 제 8봉...팔각산 정상(628m)이다. 여기서 점심겸 휴식후 하산...

※ 팔각산은 높은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등으로 산세가 험한편이다.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있어서 크게 위험한 곳은 없지만, 높이에 비해 체력소모를 감안해야 하는 녹녹지 않은 산행지이다.

 

▲ 13:33 // 하산길에 화알짝 핀 진달래꽃이 ... 투박한 바위산의 긴장감을 풀어주네요 ^^  

 

▲ 13:55 // 한참을 내려오면 주차한 팔각산장이 내려보이고....

 

 

▲▲ 14:10 // 명품 소나무길과 가파른 암릉길 40분정도(정상에서) 내려오면...

 

▲ 14:14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팔각산 산행을 마친다...곧바로 안동 천지갑산으로 go ~

 

▲ 15:31 // 영덕 팔각산에서 안동 천지갑산으로 이동후,  산행을 준비한다...

 

▲ 15:32 // 천지갑산 ... 노송이 울창한 기암 7봉과, 산허리를 감으며 태극모양으로 흐르는 길안천이 한반도 형상을 하고있는

이 곳을 60년전 송사 간이학교의 김두원이란 선생이 산세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보고 제2금강이라 칭찬을 하면서

더 좋은 이름을 짓고자 마을어른들과 상의하여 천지의 으뜸이라는 지금의 천지갑산이 되었다고 하네요 ^^ 

 

 

▲▲ 15:35 // 양지꽃 가족의 환영을 받으며 계단길을 오른다.

 

▲ 15:35 // 우측 정상으로 갔다가 한바퀴돌아 좌측 모전석탑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이다.

※ 정상까지 1.1 Km 거리에 55분 예상시간이면 보통산행의 2배정도 시간이데... 경사도가 심하다는 표시일터...

 

 

▲▲ 15:51 // 20분정도 땀나게 오르면서 제 1봉에 도착....

 

▲ 16:03 // 1봉에서 10여분 오르면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는 태극모양의 길안천이 내려보인다. 

 

▲ 16:12 // 천지갑산 정상(462m)이다.

※ 안동시 길안면에 위치한 천지갑산은 정상7봉마다 기암절벽과 수령 100년이상의 노송이 울창하며

  산자락을 휘감아 태극형을 이루는 길안천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 16:23 // 천지갑산 정상부에 군락을 이루는 100년 이상된 노송들이다

 

▲ 16:25 // ... 하산길에...

 

▲ 16:38 // 하산길은 로프를 이용하는 수직에 가까운 하산길이 이어진다... 

 

 

▲▲ 16:46 // 하산 30분째, 모전석탑에 도착...

※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인데 자연암반위에 세워졌고, 지금은 상층기단과 초층 지붕돌만 남아있는 지방 문화재이다.

 

 

 

▲▲ 17:01 // 가파른 로프길을 한참 내려온 후...길안천을 따라간다.

 

 

▲▲ 17:12 // 수직에 가까운 절벽길을 내려온 후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

 

※ 두 곳 모두 산행거리가 짧아서 양쪽을 이동하며 한꺼번에 연계산행을 하여 보았는데,

두곳 모두 영덕와 안동지역의 특색있는 명산 명승지여서 알찬 산행을 하게 되었다

등로가 가파르고 거리에 비해 산세가 험준하여 안전에 주의를 요하는 지역이며

 한번쯤은 가봐야 할 산행지로 추천해 본다....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