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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경상도

청도 대산사~족금당~천왕산~배바위 환종주

by 황금성 (Gold Castle) 2015. 4. 4.

 

 

 

2015. 4. 4 (토) 이번주간에는 오전 아니면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산행계획 짜기가 쉽지를 않네. 오늘도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반나절 코스를 찾는중에 오래전에 한쪽으로 제껴놓은 청도 천왕산 환종주 코스 카드를 뽑아들었다.  12 Km 남짓되는 거리여서 4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고 거리도 멀지않아 승용차를 이용하였다.  천왕산은 600m를 겨우 넘긴 높이에 산세가  대단치않고 품도 넓지 못

데 감히 천왕(天王)이라는 이름을 쓰나 했는데 홍수에 얽힌 설화가 있다고 한다. 물에 잠기고 꼭대기만 조금남아 "족금당".. 배를 묶어

뒀다는 "배바위".. 그 난리에도 당당하게 잠기지않아 "천왕산" 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들이다. 밀양, 청도, 창녕을 르는 천왕산

은 비슬지맥에 속하며 오늘도 나홀로 산행이며... 트랭글 gps 기준으로 산행거리 12.1 Km // 4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 경로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08:56 //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 월곡저수지에 주차후 산행을 출발..

 

▲ 08:57 // 저수지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대산사~천왕봉을 돌아오는 환종주 코스이다.

 

▲ 08:59 // 먼쪽 능선이 하산할때 건티재로 내려가는 능선이고.

 

▲ 09:04 // 저수지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도 새순이 돗아나며 봄단장에 한창이다.

 

 

▲ 09:05 // 인증 샷 한장 남기고...대산사 방향으로 ...

 

▲ 09:08 // 대산사까지는 이런 오르막 포장길 30분정도 올라가야된다.

 

▲ 09:21 // 대산사 입구에서 출발지 월곡저수지 방향을 조망...

 

▲ 09:26 // 대산사(臺山寺)...신라 흥덕왕 5년에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 09:27 // 왼쪽 소각장 뒷쪽으로 등로가 열려있다...현재고도 340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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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29 // 밀양변씨 공덕비 뒷쪽으로 올라가야 되는데...등로는 없고 표지기를 따라 능선까지 오른다~

  

▲ 09:34 // 표지기따라 5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주능선에 합류하게된다.

 

 

 

 

▲ 09:50 // 주능선에서 족금당으로 가는 능선길에 진달래가 한창이다...

 

 

 

 ▲ 09:57 // 족금당에 가기전, 470봉에 올라 비슬산을 조망하고 줌인으로 당겨본다....

 

▲ 09:59 // 470봉에서 다시 급경사 내리막길로...

 

▲ 10:26 // 족금당에 도착...대홍수때에 꼭대기만 조금 남아 있었다는...

여기서도 어김없이 "준.희" 님의 표시판이 걸려있다 ...

이 표지판은 산을 조금 다녔다는 사람이라면 몇번씩은 보았을 이름이다.

부산 산꾼으로 "준" 은 자신의 이름이며, "희" 는 사별한 아내의 이름이라고 한다.

 

▲ 10:47 // 천왕산(618m)정상에 도착...

거창한 이름에 비해...주변조망은 없는편이다.

 

▲ 10:47 // 산객들이 없어 셀카로 흔적을 남기고....

 

 

  ▲ 10:48 // 천왕산 정상에서 창녕 화왕산과 배바위쪽 능선이 조망...

 

▲ 11:01 // 천왕산에서 배바위로 가는 능선길은 걷기좋은 넓은 흙길이다.

※ 대산사에서 족금당까지는 등로도 불편하고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힘든 길을 올라와야 되는데

족금당에서 천왕산을 지나... 건티재와 임도 갈림길 까지는 걷기 좋은 등로길이 한참 이어진다

 

▲ 11:03 // 홍수설화에... 배를 묶어 두었다는 배바위다

 

▲ 11:04 // 로프를 잡고 배바위 위로 올라가 본다...높이가 대략 5m 쯤 될라나 ~

 

▲ 11:04 // 배바위 위에서 창녕 화왕산을 조망...

 

 

▲ 11:09 // 배바위 옆모습과, 주변 바위에 찍힌 편자모양의 홈통....

 

 

▲ 11:11 // 배바위에서 배바위산으로 가는 능선길과, 고도차이로 아직 만개하지 못한 진달래 군락지...

 

▲ 11:12 // 청도와 밀양의 경계점을 이루는 배바위산(607m)를 지나고....

 

 

▲ 11:17 // 배바위산을 돌면서 내려본 조망...밀양시 청도면 주변~

 

 

 

 

 

▲ 11:42 // 건티재로 가는 등로...진달래 꽃길과 넓직한 등로가 이어진다.

 

▲ 11:46 // 양지꽃 가족이... 노란 주먹손을 흔드네요 ^^

※ 뱀딸기꽃과 비슷한데 뱀딸기꽃은 꽃받침대가 꽃잎보다 크며, 딸기열매가 되는 꽃 중앙부분이 크다고 하네요 ^^

 

 

 

▲ 11:55 // 배바위산에서 40분 정도 걷기좋은 넓직한 등로를 내려가면 건티재를 만난다....직진(直進)~

 

 

 

 

▲ 12:09 // 건티재에서 임도따라 25분정도 걷는 길가에 진달래가 많이 피었네요...심심하지않게 ^^

 

▲ 12:11 // 봄의 색깔....

 

▲ 12:12 // 임도길 가운데 핀 민들레....바퀴에 밟힐 염려는 없겠지만, 좋은곳에 낙하를 하지 그랬니 ^^

 

 

 

▲▲▲ 12:19 // 임도길에서 벗어나 다시 좌측 482봉으로 진행....

 

 

▲▲ 12:36 // 임도에서 벗어나 표지기를 보며 산길 15분정도 오르면 482봉을 만나고 ...

※ 임도에서 482봉 산쪽으로 들어서면 조금후 등로가 희미해지고 선답자들이 걸어놓은 표지기따라 능선으로 진행해야한다.

 

 

 

 

▲▲▲▲ 12:53 // 482봉에서 표지기따라 15분정도 내려오면 안부를 만나고, 안부에서 좌측 내리막길로 하산이다.

 

 

 

▲▲▲ 13:08 // 안부에서 월곡저수지 방향으로 표지기따라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 13:10 // 아침에 주차한 저수지 입구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반나절 코스를 다녀왔는데, 족금당까지 가는 2시간 가까운 코스는 가파른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고 좁은 등로에 걷기가 불편한 구간이 많으나 천왕산을 거쳐 건티재까지는 걷기좋은 최상의 등로를 걷게 되었다.

건티재를 지나 482봉 입구에서 안부를 거쳐 하산할때 까지는 등로가 거의없고 표지기따라 조금 불편한 등로를 걷게

되었는데 화사한 진달래와 눈을 맞추며 걷다보니 행복한 즐산이 되었다. 산행을 위한 안내표지판이나 이정표가 전혀

없어서 아쉬운 산행지이며 지자체에서 조그만 신경을 써 주셨으면 참 좋으련만....그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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