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 옛길을 걸어본다

2014. 7. 29 (화) 어제 구미 금오산 산행을 한후 하루쯤 쉬고 싶었으나, 시원한 곳을 찾아 집사람과 가벼운

여행을 준비하던중 평소 한번 걷고싶었던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로 방향을 정하였다. 대구에서 2시간거리에

위치한 산막이 옛길 주차장에 12시경에 도착한후 데크길과 볼거리가 있는 산막이옛길을 지나 데크가 전혀없

는 자연 그대로의 오솔길로 된 충청도 양반길까지 트레킹한후 굴바위농원 나루에서 여객선을 타고 출발지로

돌아오면서 괴산호 전체를 일주하였다.  트레킹 거리로는 트랭글gps 기준 4.8 Km // 2시간 20분 여분 소요

 

 

    

▲ 11:53 //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화알짝 반긴다.

 

▲ 11:54 // 야생화도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길손을 맞이하네.....

 

▲ 11:55 // 산막이 옛길 출발지로 내려가면서 트레킹을 시작.....

 

▲ 11:57 // 산막이 옛길 출발지....애완견은 출입이 금지되었는데 저기 한 녀석이 용케 통과를 했네^^

 

▲ 11:57 // 할머니와 손녀의 나들이도 정겨워 보이고....

 

 

▲▲ 11:59 // 이쯤에서 집사람도 한 컷 담아주고....

 

▲ 11:59 // ..... 무슨 뜻인지.....

 

 

▲▲ 12:02 // 안내소를 지나면서....오늘 경로를 살펴본다

 

▲ 12:04 // 괴산 군수님의 산막이 예찬론도 들어보고.....

 

 

▲▲ 12:09 // 초입부 일부구간은 시멘트길....

 

▲ 12:13 // 서로 다른나무의 가지가 만나면서 한가지를 이루는 연리지나무.... 

 

▲ 12:16 //나무계단으로 된 소나무 숲길 산책로....

 

▲ 12:18 // 데크길에서 바라본 괴산호수의 아름다운 전경

 

▲ 12:20 // 호수를 바라보는 그네의자도 있고....

 

▲ 12:21 // 소나무 사이에 매어논 나무조각 침대도 있네.....

 

 

 

▲▲▲ 12:25 // 소나무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 12:30 // 주차장(대형)에서 산막이 마을까지는 4Km 거리....

 

 

▲▲ 12:36 // 호수가에 데크길이 이어지고..... 

 

▲ 12:42 // 약수터 쉼터에 잠시 망중한....

 

▲ 12:53 //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데크길을 한참 가다보면.....

 

▲ 12:55 // 공중에 떠 있는듯한 스카이 전망대도 만난다......

 

▲ 12:56 // 숲속 데크계단길은 계속되고....

 

▲ 13:03 // 돌판에 시(詩)를 새겨놓은 생각하는 길을 만난다....^^

 

▲ 13:06 // 데크길이 끝나고 산막이마을 입구쯤에서 물레방아간(인절미 있음^^)을 지난다

 

▲ 13:13 // 산막이 마을입구에서 산막이 길이 끝나고 충청도 양반길 구간이 시작된다.

 

▲ 13:13 // 산막이 나루터로 내려가 본다.

 

▲ 13:15 // 산막이 나루터....뱃편 시간을 알아보고 충청도 양반길로 Go ~~

 

▲ 13:36 // 충청도 양반길은 자연그대로의 오솔길로 이어진다....

 

 

 

▲▲▲ 13:44 // 충청도 양반길....양반답게 천천히 걸어본다.

 

▲ 13:45 // 잠시 쉬어가시라고, 삼신바위도 만들어 놓고....

 

 

▲▲ 13:59 // 너덜길과 숲속 오솔길을 한참 걷다보면....

 

▲ 14:12 // 도보로 갈수 있는 최종 종착지 굴바위농원에 도착한다.

 

▲ 14:14 // 굴바위 농원에서 배를 타고 호수를 한바퀴 돈후, 배편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 14:19 // 배가올때까지 농원을 돌아보며 휴식...

 

▲ 14:42 // 20여분후 우리를 태워줄 여객선이 다가온다....

 

▲ 14:48 // 진행방향으로 선유대 새뱅이까지 올라갔다가 이쪽으로 돌아온후 출발지로 갈 여정이다.

 

▲ 14:50 // 선유대 각시바위를 배경으로.....

 

▲ 14:51 // 각시바위....족두리형태의 모양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해설자의 설명~~

 

▲ 14:52 // 조금더 올라가면 이번에는 반대편에 신랑바위가 나타난다....사모관대 모습을 한 ^^

 

▲ 14:54 // 왼쪽이 새뱅이....뱃머리를 돌려서 출발지로 돌아간다

 

▲ 14:54 // 돌아오면서 다시보는 각시바위....우째보면 비스무리한것 같기도 하고 ^^

 

▲ 15:06 // 다시보는 삼신바위....그리고 세월을 낚는 강태공님들....

 

▲ 15:09 // 호수에서 보는 산막이 마을....옛 정취는 사라졌으나 한폭으로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가온다.

 

▲ 15:11 // 산막이 나루 건너편 정자와 마루금이 한폭의 동양화를 그린다.....

 

▲ 15:16 // 비취색 호수 건너 숲속에는 데크 계단길이 펼쳐져 있다.

 

▲ 15:19 // 괴산 수력발전소....1957년 국내기술로 설계하고 시공한 최초의 발전소이다.

 

▲ 15:20 // 주차장과 인접한 차돌바위 나루에 하선을 위해 접근한다.

 

▲ 15:32 // 배에서 내려 주차장으로 올라가는길....

 

▲ 15:33 // 출발지에 도착하면서 트레킹을 종료한다

 

▲ 16:13 // 늦은 점심으로 충청도의 별미 올갱이 해장국 한그릇씩 맛있게 비우고 ...

 

▲ 16:16 // 주차장에 도착하니 야생화들이 변함없이 함빡~ 맞이해 준다.

※ 트레킹 코스와 뱃편이 함께있어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는 좋은 여행지이다.

아직은 소박하고 때묻지않은 충청도의 넉넉한 인심과 친절이 느껴지는 곳이며

봄~여름~가을철에는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오손도손 이야기가 있고 우리의 삶이 스며든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