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9 (월) 바쁜 일정속에 하루 짬을 내어 산행을 준비하는 중에, 가야산 "남산제일봉"에서 거창군
가조면 별유산으로 넘어오는 종주코스(15Km)를 걷기로하고 서부주차장에서 해인사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해인사주차장~남산제일봉~단지봉~작은가야산~별유산으로 경로를 정했는데 남산제일봉에서 단지봉방면
등산로가 폐쇄되는 바람에 청량사로 하산하여, 가야산 소리길을 걸으며 원점회귀 산행으로 진행을 하였다
안개가 짙게깔려 조망은 얻지못했지만, 기암괴석과 함께 안개속에 빠져보는 감흥을 가져보았고. 남산제일
봉만 돌고 오기에는 아쉬운 마음 들어서 소리길을 경유, 도상거리 12.3 Km // 5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다
※ 이 코스는 작년 3월말, 반대방향으로 선답한 코스이다.
▲ 08:46 // 대구에서 7:20분발 버스를 이용 해인사 치인리 정류장에 도착......
▲ 08:53 // 상가를 지나 호텔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가야산 국립공원 계수대가 있고 산행이 시작된다.
▲ 08:57 // 산행 초입부 - 짙은 안개와 습도로 우중에 산행하는 느낌이다.
▲ 09:36 // 산행 50분째, 안부에 도착 2.4 Km 올라왔고 0.7 Km 남았네...
▲ 09:48 // 정상까지는 급경사지역이라 600 여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 09:53 // 정상바로밑,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등로가 폐쇄되는 바람에 부득이 남산 제일봉 코스로 변경 ^^
▲ 09:54 //구름속에 갇힌 위쪽이 남산제일봉 정상이다.
▲ 09:54 // 정상까지는 다시 철계단 70 여개를 올라야 한다.
▲ 09:55 // 정상으로 오르는 중간계단....짙은 안개로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이다. ~~
▲ 09:56 //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구간....특이한 형태의 오른쪽바위 ~~
▲ 09:56 // 정상을 오르면서 옆으로 조망....안개가 걷히면 더 좋을텐데 ~~
▲ 09:57 // 산행 1시간 10분만에 정상(1,010m) 에 도착.....정상석이 작년에는 없었는데 새로 세운것 같다
▲ 09:59 // 가조쪽으로는 등로가 폐쇄되어 청량사쪽으로 하산키로 한다.
▲ 10:01 // 조금전에 올라온 방향을 조망....
▲ 10:11 // 내리막 철계단 하산길 시작.....짙은 안개속에 갇혀버린 정상부 ^^
▲ 10:12 // 천상에서 내려오는 기분.....정상에서 주능선까지는 500 여개의 철계단을 내려와야 한다
▲ 10:21 // 하산 10분째, 기암과 단애(斷崖)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 10:22 //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
▲ 10:22 // 깍아세운 듯한 거석군들.....
▲ 10:25 // 철계단을 내려오면서 주변에 둘러선 기암들....
▲ 10:25 // 의좋은 형제처럼 잘 붙어있는 거대한 암벽....
▲▲ 10:27 // 철계단을 내려오면서 만나는 주변의 기암들....
▲ 10:27 //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소나무....
▲▲▲ 10:34 // 남산 제일봉은 마치 천개의 불상이 서 있는듯 하다고 해서 천불산이라고도 한다.
▲ 10:35 // 철계단 하산 30분째, 안개가 조금 걷힌듯 하다.
▲ 10:35 // 안개가 조금 걷히면서 드러나는 병풍같은 암벽들.....
▲ 10:36 // 안개속 암벽 사이로 걸어보는 천상의 등로....
▲ 10:36 // 이쯤에서 한 컷 담아주어야.....^^
▲ 10:37 // 저 큰 바위를 누가 올렸을까 ?
▲ 10:37 // 아직도 기암사이로 내리막 철계단은 계속 되고....
▲ 10:37 // 안개속, 푸른숲, 암벽사이 능선길을 걷는 힐링 산행....
▲ 10:38 // 안개가 걷히면서, 낮은 구름대가 몰려오고 흩어지는 멋진 모습.....
▲ 10:39 // 직벽에 가까운 급경사 철계단을 내려가며 발아래 지나가는 구름을 감상......
▲ 10:40 // 한폭의 동양화다.....
▲ 10:40 // 투박한 바위와 철계단이 만들어내는 하늘길.....
▲▲ 10:44 // 조금전에 내려온 바위 암릉길....
▲ 10:45 // 철계단을 다 내려오니 멍멍이가 반겨주네 ^^
▲ 10:46 // 지나온 능선들....오늘따라 짙은 안개가 분위기를 살려주네 ~~
▲ 10:48 // 높이가 10m 쯤 되는 거석기둥.....잘라서 맞춘듯한 모습~~
▲ 10:48 //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고....
▲ 10:49 // 보기에 따라서는 죠스같이 생긴녀석이네.....
▲ 11:00 // 전망좋은 암릉이 있어서 휴식겸 점심식사를....종주산행에 대비해서 이른 아침을 먹었기에 ^^
▲ 11:01 // 발아래 명품소나무와 구름떼가 이동하기에 한 컷 .....
▲ 11:01 // 맞은편 산에도 움직이는 구름떼를 감상하며...
▲ 11:05 // 구름떼가 이동하면서 멋진 광경을 연출......
▲ 11:17 // 식사후 바로 아래 안부에서 청량사로 하산시작...
▲ 11:26 // 잠시 날씨가 개이면서 맑은 날씨를 연출....
▲ 11:35 // 하산 30여분만에 청량사 도착....
※ 청량사는 최치원이 즐겨찾는 곳으로 기록되어 통일신라때 창건된것으로 추정하며
전해오는 말로는 해인사보다 먼저 창건되었다고도 한다.
▲ 11:38 // 청량사를 돌아나오니 잘생긴 반송 두 그루가 전송을 한다
▲ 11:51 // 황산저수지를 지나면서 반사경으로 셀카 한장.....
▲ 12:12 // 마을입구 정자에 도착....남산제일봉에서 4 Km 거리다.
▲ 12:18 // 이제 다시 홍류동 계곡을 거슬러 출발지 주차장으로 올라간다.
▲▲▲12:48 // 계곡따라 올라가는데 다리를 7번 왔다리 갔다리해야 한다. ^^
▲ 12:49 // 농산정 - 신라말, 최치원선생이 은둔하며 수도하던 곳...후손과 유림들이 중건하였음.
▲ 13:16 // 하심 (下心) - 고개를 숙여야 지나갈수 있는 곳 ^^
▲ 13:25 // 데크길, 산길, 너덜길, 흙길등을 지나면서 소리길 5 Km 정도를 올라간다.
▲ 13:40 // 출발지 치인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하다....14:00 버스로 대구로 귀가
※ 궂은날씨에 짙은안개와 약간의 보슬비까지 내려서 염려를 하였지만, 오히려 암릉과 기암이 짙은 안개속에
잠겨버린 성하(盛夏)의 남산 제일봉의 또다른 모습을 보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되엇다.
당초 예정한 코스를 가지못해 아쉬움도 있었는데, 궂은날씨와 혼자만의 산행이라 안전위주로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하며 산행기를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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