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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대구근교

대구 / 앞산~산성산 상고대 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25. 3. 8.

앞산 ~ 산성산 능선길을 꽃피운 상고대(霜固帶)
공기중 습도가 얼면서 바람에 달라붙은 상고대

2025.3.3(월) // 삼일절 대체휴일로 연휴 마지막날, 아침기온이 2~3도로 내려가면서 전국적 비요일이다.

영상 6도 이하에서 비가 내리면, 산에는 눈이 내리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앞산으로 부리나케 달려가게 되었다

자주가던 산이고 궂은 날씨라 전망대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정상을 거쳐 산성산까지 한바퀴 돌았보았다

예상대로 차가운 바람에 습도가 얼어붙은 상고대를 만나며 산행거리 10.3 km // 3시간 50분쯤 걸렸다

 

산행도 // 케이블카 상부 ~ 앞산~ 성불봉 ~ 산성산 ~ 고산골 ... 원점회귀
10:30 // 큰골입구 공용주차장에 주차후,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출발
앞산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궂은 날씨에 늦은 시간이라 케이블카를 이용 ...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도착, 해발 500m 지점이다
케이블카 승강장 위에 작은 식당(풍국면)과 카페가 있다
삭사를 시켜놓고 바깥 전망대에서 ....
창가 테이블에서 따끈한 잔치국수로 오찬 ...
점심식사후 산행출발 ... 차갑고 강한 바람이 불어서 이동이 조금 불편하지만 ~
공기중 습도가 얼면서 바람따라 나무에 달라붙은 상고대가 하얗게 꽃을 피운다
바람따라 소나무에 두툼하게 달라붙은 상고대
바람이 불어 촛점이 흔들리지만, 하얀 상고대가 겨울 정취를 더해준다
산불감시초소를 올라가며 ...
산불감시초소 뒷편에서 담아본 설경
상고대가 하얀 눈꽃을 만들며 등로에 도열 ...
그리고 앞산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길 300개 ...
데크계단 300여개를 쉬엄쉬엄 올라가면
앞산 정상(659m) 정상이다. 오늘까지 27번째 만남 ...
앞산 전망대 겸 쉼터를 지나
산성산으로 가야하는 능선을 살펴보며
앞산에서 산성산으로 진행 ...
산성산으로 가는 등로 주변에 곱게 핀 상고대
차가운 바람과 공기중 수증기가 만들어내는 상고대
능선길에는 눈바람까지 강해서 두툼하게 달라붙었네요
상고대 고운길을 능선따라 ...
황량한 겨울산이 멋진 상고대를 연출 ...
성불봉을 지나고
상고대 절경에 걸음이 가볍다
상고대가 빗어낸 아름다움 ...
눈바람까지 가세하여 두툼한 가지들 ...
산성산(653m) 아래 항공 무선표지소를 지나며 하산모드로 ....
하산길도 상고대로 채워지고
한달후면 붉은 진달래를 담아낼 진달래 군락지 ....
그렇게 하얀길을 내려가면
작은 전망대를 지나
전망대에서 내려본 시가지 ... 고산골이다
이번에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 140 계단길 ... 깔딱고개를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깔딱고개를 내려가며 담아본 수성못 유원지와 수성구
다시 작은 전망대를 지나고
고산골로 내려가는 임도따라 진행
고산골에서 오전에 주차한 큰골 방향으로 길게 걸어간다
주차한 큰골에 도착하며 설경산행을 엔딩
산행도 // 케이블카 이동과 식사시간을 제외 ... 산행거리 10.3km / 3시간 50분이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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