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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탐방기/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천성산 상리천 / 너도바람꽃 흰노루귀

by 황금성 (Gold Castle) 2024. 3. 2.

천성산 상리천에서 만난 너도바람꽃
천성산 상리천에서 만난 흰노루귀

2024. 3. 1 (금) // 3월 첫 공휴일, 매년 이맘때면 양산 천성산 상리천에 너도바람꽃과 흰노루귀가 피어난다

상리천에는 올해까지 7년째 야생화 탐방을 이어가는데 전날 비가내리고 내일까지 영하로 내려가는 꽃샘추위다

오늘도 어김없이 배낭을 꾸려 천성산 상리천으로 야생화 탐방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비가온 후 갑작스런

추위로 야생화들이 많이 상하고 사그러진 모습이었다. 나홀로 탐방이며 11km // 4시간 40분 소요

 

야생화 탐방 상리천 트레일 맵
09:10 // 천성산 내원사 입구에서 산행출발~
어제까지 비가 많이 내려 하천이 넉넉하다
천성산 상리천 계곡은 주로 3~4월에 야생화 탐방을 가는곳인데 오늘까지 11번째 탐방이다
이곳을 지날때마다 당겨보는 금봉(신선대)...1년사이 많이 자란것 같네요
출발 30여분후, 노전암을 지나고
상리천 계곡길로 접어들고
계곡산행 출발 1시간만에 자생지에 도착하였더니 흰노루귀가 반겨준다
바위틈에 살짝 웅크린 녀석들도 보이고
양지식물이라 큰 나무 둥치 사이에 노루귀가 잘 자란다
오늘 새벽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간터라 작은 녀석들이 오들오들이다
대부분 널부러져있어서 하산할때 다시 오기로 하고 길을 재촉한다
출발 1시간 30분만에 상리천 상류로 오르며 여기서 짚북재 방향으로 우틀하며 상리천 지류로 올라간다
상리천 지류따라 짚북재로 오르며
나무토막으로 만든 다리, 이런다리 3개를 건너야 한다
3번째 다리까지 건넌후 ...10분정도 올라가면
성냥개비 절반만큼 작은 너도바람꽃을 만난다
꿩의바람꽃도 보이고
비와 추위로 잔뜩 위축된 너도바람꽃 ....
비를 너무 많이 맞았는지 잎을 열지않는다
너무 작은 꽃님이들, 겨우 마음을 달래가며 카메라 앞에 세워본다
햇볕이 강해 가방으로 빛을 가리고 한 컷 접사
야생화 삼매경에 빠진 진사님들
그나마 모양을 갖춘 녀석이라 오체투지의 자세로 한 컷
1시간 정도 머물다가 하산 모드로
하산길에 다시 자생지에 들러
몇장 담아두며
꽃 받침대가 노루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노루귀 ....프로필 모습
너무 작고 갸느린 녀석들이라 겨우 세워보았다
습지 주변에서 만난 괭이눈, 크기가 아직 쌀알 크기정도...
여기도 봄 단장이 한창이고
현호색, 아직 때가 아닌데 성급한 녀석이네요
새로운 봄기운들이 계곡에 넘쳐흐른다
성불사로 가는 갈림길, 한달후에는 얼레지꽃을 담으러 다시 저쪽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산행출발 4시간 40여분만에 원점회귀하며 출발지에 도착...
주차장 옆 익성암, 여기도 매년 가는 곳이라 잠시 들어가 본다
익성암을 곱게 물들인 홍매
붉은빛 뚝뚝 떨어지는...익성암 홍매(紅梅)
청매(靑梅)까지 담아보고 양산 통도사 이동하며.....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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