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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회고(回顧) 산행기

지리산 둘레길 4~5코스(금계~동강~수철)

by 황금성 (Gold Castle) 2023. 12. 3.

※ 9년전 이맘때 지리산 둘레길(244km)을 11일만에 완보하였는데, 오늘은 둘째날 4~5코스를 올려봅니다 

 

2014.11.13일 // 하루전날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인월~금계까지 21km를 걸은후 금계에서 민박을 하고 

오늘은 금계에서 동강을 거쳐 수철까지 4~5코스 23.4 km를 걷는 여정이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아침이지만 동절기 낮시간이 짧고 귀가 시간까지 염두에 두며 일찍 출발, 7시간정도 소요되었다

 

★ 둘째날 (2014.11.13일)

트랭글 GPS 기록

07:24 // 다음날 아침, 숙소 2층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인증 샷 남기고 출발....

※ 오늘은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까지 부는날이라 옷준비를 단단히 하였다.

07:26 // 하룻밤 신세를 진 민박집, 주변에 식사할 수 있는 민박집들이 거의 없는지라 사전에 잘 확인을 해야 할 듯..

 

제 4코스 (금계~동강)

제 5코스 (동강~수철)

4코스(금계~동강) // 5코스(동강~수철)....2개 구간을 걸으면서 예상시간 9시간보다 2시간 당겨 7시간 정도 소요
07: 35 // 금계마을앞 의탄교를 건너면서 중간경유지인 동강으로 진행....칠선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
07:42 // 다리를 건넌후 바로 산길로 오름길이다....
07:49 // 조금후 의중마을 지나고...
07:49 // 이 마을에도 500년된 보호수가 마을 어귀에 있네요...
08:29 // 걷기좋은 낙엽길, 딱딱한 돌길들을 한참 오르내린다
08:59 // 차도를 벗어나면서 지면까지 닿을듯한 감나무와 예쁜 그림 한점 담아주고...
산길을 지나 다시 차도로 내려선 후
차도에서 하천길로 내려선 후
09:09 // 이번에는 하천따라 쭈~욱 내려간다
09:28 // 산행 2시간을 넘어서면서....아직 중간 기점인 동강까지는 5.3 Km 거리

09:52 // 세동마을을 지나 송문교 앞에서 셀프 무료커피 제공처를 발견....

배낭안 보온병에 따끈하게 태워온 커피가 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믹사커피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10:08 // 하천을 돌아 다시 산길로 오르면서 좋은 풍경을 담아본다.
10:18 // 언덕을 넘어서면서 운서쉼터에 도착....내려가면 운서마을이다.
10:42 // 다시 구시락재를 넘는다...내려가면 4구간 종점인 동강이고
10:50 // 동강으로 내려가면 예외없이 큰 고목들이 마을을 지키고 있네요...
11:32 // 동강에서 길따라 40분정도 걷다보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을 만난다.

※ 한국전쟁중이던 1951년 2월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을 수행하면서

이지역의 무고한 민간인 705명을 학살하였는데, 이곳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묘역이다.

12:05 // 다시 산길로 접어들면서.... 이번에는 조금 큰 산 하나를 넘어가야 한다
12:8 // 상사폭포 를 위쪽에서 담아 보았는데....높이가 40여m쯤 되어보이네요
12:36 // 쌍재로 올라가면서 서울에서 오신 산객분을 만나 한 컷씩 주거니 받거니 하고...
12:54 // 오늘의 최고봉이 되는 산불감시초소(660m)로 오른다
13:08 // 산불감시초소(해발 660m)에 올라 왕산(923m)을 조망....
13:08 // 초소 정상에서 동강에서 올라온 마을들을 조망....
13:09 // 왕산 우측 아래로는 산청군이 조망....
13:37 // 산불감시초소에서 30여분 하산하면 고동재를 만나면서 임도로 내려가게 된다
14:04 // 단풍길 능선따라 내려오면서.... 잘 지어진 그림같은 집이네요
14:20 // 5구간 종점 수철마을 버스정류장앞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14:24 // 아직 버스가 올려면 1시간 2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

 

이곳 수철에서 산청으로 가는 3시 30분 버스를 타려고 열씨미 걷다보니 1시간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

추운날씨에 오래 기다릴 수가 없어서 마을택시(8천원)를 이용, 산청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였고,

산청에서 다시 함양행 버스를....함양에서 대구로 돌아오면서 1박 2일간의 둘레길 트레킹을

마무리하게 되었고 며칠 쉬었다가 6코스부터 다시 이어갈 예정이다

 

※ 출발할때 부터 기온이 내려가 여벌의 옷준비를 한 덕분에 체온조절을 잘 하였고

날씨가 추운탓에 예정시간보다 많이 시간을 당길 수가 있어서 여유있는 여정이 되었다.

둘레길 종주의 중요한 관건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간 설계인데 다음번에는 더 정확한 정보와

  계획으로 남은 구간도 완주하게 되기를 기원해 본다.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둘레길 정보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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