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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탐방기/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경산 삼성산 /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복수초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3. 3. 15.

경산 삼성산 아래 계곡에서 만난 ... 만주바람꽃, 아직 이른시기라 5mm크기의 작은꽃을 접사로 담았네요
계곡아래 돌짝밭 주변에 많이 자생하는 복수초 ...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꿩의바람꽃, 아침 공기가 차가운지 아직 활짝 열리지가 않았네요
코리달리스(종달새)라 불리는 현호색, 이쪽 계곡에 많이 핀다

2023. 3. 12(일) // 낮기온이 오르면서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3월 중순,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경산 삼성산 기슭으로 야생화 탐방을 떠났다. 근무처와 가까운 곳이라 해마다 이맘때면

3~4번씩 찾아가는 곳인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만주바람꽃이 얼마나 자랐나 살펴보려고 찾아갔었다

조금 이른듯 하지만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복수초, 현호색(코리달리스)등을 만나보게 되었는데

4가지 야생화들을 5개씩만 올려보며 생강나무꽃과 아직 어린 분홍노루귀까지 챙겨보았다

 

경산 상대온천을 지나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
계곡 하류, 꿩의바람꽃과 복수초가 많이 피는 곳이데 아직은 약간 썰렁한 분위기 ....
주변을 살피니, 다 큰 꿩의바람꽃이 봉오리를 닫고 햇볕을 기다린다 - (1)

꿩의바람꽃 / 예전에는 이 꽃이 필때쯤 꿩들이 짝짓기를 하는데, 이 꽃이 핀 후 15일후에 꿩이 알을 낳게되면 

사람들이 산으로 올라가 꿩알을 취해 단백질을 보충하였다고 전해진다 .... 하여 꿩의 바람꽃이라 불린다

꿩의바람꽃 / 아직 아침시간이고 계곡바람이 차가워서인지 봉오리를 닫고있네요 -(2)
씨앗이 검다하여 검을현(玄)을 쓰는 현호색(玄胡索) 고운모습 ... (1)
현호색 / 꽃모양이 종달새 머리와 비슷하다하여 서양에서는 코리달리스(종달새)라 부른다 ...(2)
산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생강나무꽃
계곡 윗쪽으로 올라가니 ... 복수초가 반겨준다 ...(1)
이제 막 세상으로 나온 듯한 분홍노루귀
꽃잎을 꽉 다문 꿩의바람꽃 ... (3)
분홍노루귀, 최근의 봄가뭄 탓으로 성장도 모양도 아쉽네요
작은 콩알만한 만주바람꽃, 아직은 제 때가 아니고 너무 작아 담기가 함드네요 ...(1)
복수초 화사한 모습에.... (2)
계곡 돌 무더기 사이로 많이 자라 사진 찍기좋은 복수초들이다 ...(3)
여기도 파란 종달새 모양의 현호색 .. (3)
항상 밝고 환하게 곤충들을 유혹하는 ... 복수초 고운자태 ...(4)
여기도 꿩의바람꽃 ...(4)
복수초가 지천이지만, 바위 주변만 몇장 담아본다 ...(5)
현호색 ... (4)
만주바람꽃 / 보통 4월 초순에 만개하는데 아직 이른때라 성질급한 녀석들이 올라왔네요 ...(2)
만주바람꽃, 워낙 작은 꽃이라 오체투지의 자세로 수고로움이 있어야 알현 ...(3)
만주바람꽃 ...(4)
만주바람꽃 / 너무 작아 접사로 키워본 모습 ... (5)
숲속의 요정, 종달새로 귀염을 받는 현호색 ... (5)
꿩의바람꽃 / 잎처럼 생긴것은 잎이 아니고, 꽃을 감싸고 있는 포대기 역활을 하는 총(總) 또는 포(抱)라고 한다 ... (5)
하산길에 만난 생강나무꽃 ... 꺽으면 생강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삼성산 아래 계곡을 내려오며
입구쪽에 만든 임시주차장 ... 근무지 근처라 앞으로 2~3번은 더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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