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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탐방기/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포항 구룡포 발산리 / 분홍노루귀, 흰노루귀, 복수초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3. 3. 8.

포항 구룡포 발산리 홍노루귀
오체투지의 낮은 포복으로 눈높이를 맞춘 ... 흰노루귀
복수초 / 입구부터 엄청 많이 피었지만 조금만 올려둔다

2023. 3. 4(토) // 기온이 훌쩍 올라간 주말, 연례행사처럼 포항 오천읍 대골 계곡으로 청노루귀를 담은후

오후에는 30분 거리에 위치한 구룡포 발산리로 달려갔다. 여기도 매년 찾아가는 곳으로 덕성교회앞 계곡으로

작은 산길을 오르면 복수초와 노루귀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곳이다.  복수초는 수를 헤아릴수 없을 만큼 

많고 솜털 뽀송한 흰노루귀와 분홍노루귀까지 만나보며 오전에 만난 변산바람꽃과 함께 하루만에

봄철 야생화 모두를 만나보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발산리 덕성교회 입구 / 좌틀하면 우측 산 기슭부터 복수초로 가득이다
산을 가득 메운 복수초 ... 바닥에 낙엽이 많이 쌓여 몇 컷만 담아본다
누군가 낙엽을 치운 흔적이 ...
잔가지 더미를 뚫고 올라온 복수초
덕성교회앞 산 기슭에서 조금 담고 조금 지난후, 우측 계곡으로 진행
계곡따라 오르면서 만난 ... 홍노루귀
흰노루귀
주변을 살펴보니 홍노루귀가 제법 보이네요
다시 청노루귀를 담아보며 만나는 순서대로 올려본다
계곡 좌측으로는 흰노루귀가 많고, 우측에는 홍노루귀가 많은데 천천히 만나본다
흰노루귀 뒤태 / 꽃받침처럼 생긴것이 노루귀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이번에는 복수초를 만나는대로 담아본다
오목한 곳에 햇볕을 모아 곤충을 불러들이는 독특한 생존전략
꽃받침이 꽃잎보다 커서 오목한 형태를 복수초, 꽃잎이 더 커서 꽃잎이 벌어지면 개복수초라 부른다
황금잔 복수초
낙엽 이불까지 빼앗겨버린 ... 애처로움이 절절하다
홍노루귀
나무잎과 비교하면 홍노루귀가 얼마나 작은지 알수 있고
여기도 낙엽 이불을 걷어버려 애처롭네요
꽃색 고운 분홍노루귀
흰노루귀
선답자들이 낙엽을 걷어낸 듯한 주변
마지막 돌아나오는 길 옆 돌짝밭에도 하얀 요정이 올라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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