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8(수) // 이른아침 비금도에서 산행을 마치고 다시 배편으로 암태도 남강항으로 건너갔으며
김환기 화백 고택을 거쳐 안좌도 퍼플섬으로 여행길에 올랐다. 퍼플섬은 1년전 추석 연휴때 다녀간 곳이지만
보라색을 좋아하는 손주를 위해 다시 찾게 되었는데 추위가 누그려지며 맑은 하늘까지 멋진 여행이 되었다
퍼플섬 여행후 천사대교를 건너 압해도 저녁노을펜션에서 1박을 하며 일몰과 일출전경까지 담아보았고
다음날에는 신안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리는 5만여평의 분재정원을 찾아 애기동백을 만나는 일정이다
잠시후 남강항에 도착한 후, 승용차로 팔금도를 거쳐 안좌도로 들어간다
안좌 면사무소와 우체국을 지나며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고.김환기 화백의 고택을 찾아보았다
김환기 화백은 푸른점을 찍어 만든 "우주"라는 작품이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32억원에 팔리며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추상적이면서 현대적인 점면화 계열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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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화백의 작품세계 / 아래 왼쪽은 132억원에 낙찰된 "우주" 작품을 확대한 모습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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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압해도는 1004개의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의 군청 소재지이다
섬의 모양이 낙지처럼 생겼는데 낙지가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상이라 압해도(押海島)라 한다
실제 이 섬에는 낙지가 많이 잡혀 저녁에는 인근 식당에서 연포탕(낙지를 넣은 맑은 탕)으로 만찬을 ^^
내일은 새벽 일출을 지켜본 후, 숙소옆 분재정원에서 열리는 섬겨울꽃 축제를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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