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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강원.충청도

태백 철암 탄광역사촌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9. 18.

귀가길에 철암역 주변을 지나면서 "철암탄광역사촌"을 만난다

2022. 9. 10 (토) // 짧은 태백 여행의 마지막날, 이른시간부터 바람의 언덕 일출과 삼척 미인폭포를 다녀온 후

귀가길에 태백 철암역 앞을 지나가며 철암 쇠바우골 "탄광 문화장터"와 "철암 탄광역사촌"을 둘러보게 되었다 

문화장터와 탄광역사촌은 서로 연결이 되어있는 생활사 박물관 형태로 구성되어 당시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한 길거리 박물관 형식이다.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시간을 거슬러보는 재미정도는 솔솔하게 

느낄수 있는 곳이고 태백여행의 조연 역할에 어울릴 여행지라 지면으로 소개를 해 봅니다

 

철암 탄광역사촌 주변
탄광촌과 역사를 같이한 철암역 저탄장 주변
철암 쇠바우골 문화장터
탄광촌의 역사를 써 내려간 민초들
문화장터 앞 거리 ...
장터에 먹거리가 빠질순 없죠 ~
국수집(면사무소) ... 재미있는 옛 간판도 ~
다방이라 쓰고 카페라 읽는다는 ... 역전다방
물닭갈비는 어떤 맛일까?
문화장터를 돌아본 후 연결된 탄광역사촌으로 이동 ~
탄광 역사촌 / 옛 건물에 탄광촌의 흔적들만 내부에 남겨 두었네요
역사촌 입구로 들어가 본다
탄광촌의 옛 주거시설들
그리고 부엌 형태
당시 광부들이 목구멍에 붙은 탄가루를 씻어내느라 삼겹살을 많이 먹었다네요
태풍 루사와 매미가 휩쓸고 간 상처들
엉성했던 판자집이 떨어져 나가고
좁은 하천으로 흘러내린 폭우로 범람 직전의 하천변 주택들
옛 모습 그대로
한양다방, 이 건물에서는 화가분들의 개인 전시회가 자주열린다고 하네요
오늘은 안해숙님의 개인전이라 안으로 들어가 본다

개인전 작품들, 우측 상단 건물은 땅이 부족하여 하천변에 기둥을 세워 지은것이라 까치발 건물이라 한다

옛 농협 자리에는 독일에 파송 광부를 보내야 했던 힘든 시기의 역사들이 전시되었고
힘들었던 시절, 외화벌이를 위해 광부와 간호사로 독일로 떠나야했던 젊은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
광산이나 병원에서도 독일인들이 기피하는 막장이나 험한일을 하였다는 후문 ~
옛 시절, 오고가는 숱한 서민들의 애환을 지켜본 철암역~철암시장 버스 정류소
태백여행 경유지 / 이끼폭포 ~ 태백산 ~ 바람의 언덕 ~ 미인폭포 ~ 탄광역사촌

※ 9.19 (월) 부터 1달간 미국(뉴저지~뉴욕)으로 출타계획이 있어서 블방에

자주 들리지는 못하지만 현지에서의 여행이나 자료들은 올려볼 생각입니다.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  황금성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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