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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강원도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7. 24.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비경이다
무건리 제 2 이끼폭포

2022. 7. 23 (토) // 강원도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우리나라 3대 이끼 폭포로 유명한 무건리를 찾았다

하루전날 오후에 출발, 태백시 장성동 게스트 하우스에서 1박 한 후 새벽 이른 시간에 삼척으로 이동하여

무건리 이끼 폭포를 탐방하고 귀가길에 영월 상동 이끼계곡까지 들러 장노출 사진을 담아보았다 

오늘은 무건리를 올리고 상동 이끼계곡은 다음번에 올릴 예정이다 / 크게보기 - 화면 클릭

 

무건리와 가까운 도계와 태백시에는 숙소가 여의치않아 태백시 장성동 게스트 하우스에서 1박을 하고
새벽 6시에 태백시 장성동 숙소를 출발, 삼척으로 넘어가면서 만난 멋진 스카이 쇼 ...
조금 당겨보았더니, 전날 폭우가 쏟아진후, 맑은날씨가 이어지면서 멋진 운해를 선물하네요
하얀 구름띠가 산허리를 둘러치고 ...
06:55 // 1시간 정도를 달려, 무건리 입구 주차장에 주차 ... 최근에 새로 단장한 듯
07:00 // 여기서 무건리 이끼폭포까지 3.5 km ... 탐방 출발
처음 1 km 정도는 가파른 고갯길이고 재를 넘어서면 걷기가 수월한 임도수준의 길이다
출발 30분이 넘어면서, 국시재를 오르며 이끼폭포 관리인 출근차를 만나 집사람만 태워보내고 나는 걷기로 ...
출발 35분째, 가파른 고갯길 1 km 정도를 힘들게 오르면 국시재(해발 550m)를 만난다
시원한 아침바람을 맞으며 상쾌한 걸음이고
무건리 계곡으로 들어가며 건너편 마루금쪽으로 살펴본 뷰 ...
전날 폭우가 쏟아져서 오늘 폭포 주변에도 물이 넉넉하리라 기대만땅이다
깊은산 깊은 계곡 ... 최고의 청정지역을 걸어본다
중간에 거리표시가 잘 되어있어 편리하네요
카메라 배터리를 아껴야 하기에 핸폰으로 주변 경치를 담아본다 / 보이는 산이 육백산인 듯
산행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쉬운 코스지만, 일반인들은 땀깨나 흘려야 하는 구간이다
구름과 동무삼아 나란히 걸어보며

※ 육백산(1,244m) / 산 정상이 평평하여 조 600석을 뿌려도 될만하다고 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

육백산 정상으로 내려앉은 파란 하늘이 더 없이 맑은 모습이라 ...
08:06 // 출발 1시간만에 3km지점을 지나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이 시작 ...
한때 분교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만 ...
계곡으로 내려가는길 ... 500m 정도를 계곡으로 내려간다
다시 데크 계단길이 길게 이어지고 / 헤아려보니 375 계단 ^^
08:20분경 // 계곡으로 내려서니, 관리인 승합차로 먼저 도착한 집사람이 올라온다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듯한 이끼폭포가 눈앞에 펼쳐지길래 한장 담아두고
우렁찬 물소리가 계곡을 울리며 낯선 방문객을 맞이하는 무건리 이끼폭포의 위용
잠시후, ND필터를 이용한 장노출사진을 담아보며
집사람 한 컷 챙겨주고
장노출 사진이지만, 예약 타임을 걸고 한 컷 / 폭포사진이라 노출시간을 6초 정도로
이끼폭포를 줌인하며 부분별로 담아본다
이끼 폭포 우측 상단에 크기가 조금 작은 또 다른 이끼 폭포가 ...
카메라(니콘 D 7500)를 바꿔서 장노출 사진으로

성장이 느린 이끼의 속성을 감안하면 훼손된 이끼는 최소 20년 이상은 걸려야 복구 되므로 보호를 요한다

이곳에도 관리인이 있어 출퇴근을 하는데 수시로 빗자루로 쓸거나 거미줄을 걷어내는등 깨끗하게 관리를 하며

폭포 물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폭포 앞에 돌을 깔아놓아 정면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좌측 데크 계단으로 오르면 제 2폭포가 있다길래 ...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 큰 협곡 사이에 제 2 이끼 폭포가 길게 내려선다
사진을 찍으려고 삼각대를 설치하는데 집사람이 찍어준 거임
낙하 속도가 있어서 그냥 찍어도 이정도로 나온다
셔트 스피드를 6초 정도로 맞추어 촬영
폭포 상단 ...
폭포 하단 ...
다시 아랫쪽 이끼폭포에 내려오고
데크 전망대에서 물빛 고운 주변까지 담아본다
우측에 있는 작은 폭포까지
핸드폰으로 인생 샷 까지 마치고
파르라니 물빛이 돌아보여 앵콜 샷까지 ~
이끼계곡을 떠나 하산 모드로 ...
계단길을 올라온 후 임도길따라 출발
돌아오는 길에 20팀 정도 만난것 같고, 대구에서 KJ산악회에서도 단체로 왔길래 인사까지 나누었네요
지금은 주인잃은 폐가들이 쓸쓸히 고향을 지키네요
모두 4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왕복 이동 3시간, 폭포 촬영 1시간 정도가 소요된 듯 하다

태백을 거쳐 대구로 내려가야 하기에 태백까지 내려간 후, 영월방면으로 20여분 들어가서

상동읍 천평리 이끼계곡을 찾기로 하였다. 상동 이끼계곡은 지난달 6월 초에 한번 다녀간 곳인데

그때는 가뭄으로 계곡물이 적었던 터라 오늘 다시 찾게 되었다. 상동 이끼 계곡의 비경은

며칠후 올려두기로 하고 맛배기로 두점만 올려둡니다 ~^^

오후에 상동 이끼계곡에서 담은 장노출 사진
상동 이끼계곡의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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