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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강원도

강원도 두타산 베틀바위 ~ 추암해변 촛대바위

by 황금성 (Gold Castle) 2021. 8. 8.

두타산 베틀바위 전망대
추암 촛대바위

2021. 8. 3 (화) // 휴가 둘째날, 당초계획은 추암 일출을 본 후 두타산 베틀바위 산행을 생각하였지만

흐린날씨와 오늘 일정을 감안하여 베틀바위만 새벽산행으로 일찍 다녀오기로 하였다. 새벽 5시경에 출발하여

나홀로 산행을 하였는데 새벽까지 내린 비 때문에 습도가 엄청높아 땀을 많이 흘린 산행이 되었다.

무릉계곡에 주차한 후, 베틀바위까지 왕복하며 3.4 km // 2시간 20여분이 소요되었다. 

 

무릉계곡 ~ 베틀바위 / 왕복 산행
05:32 // 무릉계곡에 주차후 산행출발
05:38 // 새벽까지 비가 내렸는지, 땅이 젖었고 습도가 엄청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다
숯가마터를 지나고
아침 햇살을 받아 붉은 기운이 산허리를 감았지만, 높은 습도로 땀이 비오듯이 쏟아진다
산행출발 30분째, 조망터에서 돌아보며 출발지 주차장을 줌인 ....
다시 고도를 높히며 건너편 산 중턱에 두타산 그림폭포가 조망
줌으로 조금 당겨보니 ... 거대한 암벽에 그림을 그린 듯한 폭포의 모습이네요
그림폭포 ... 상단부를 당겨보고
하단부까지 당겨본다
시야가 터이면서 멋진 암봉이 조망 ... 베틀바위 뒷모습인데 전망대는 뒷편으로 한바퀴 돌아가야 할 듯
암봉에서 흘러내린 절경을 담아보며 ...
06:17 // 스님들이 좌선 수도를 했다는 삼공암에 올라본다
삼공암에서 바라보는 그림폭포 ...
삼공암 뒷편 암릉길로 접어든다
세월을 가늠할 수 없는 노송(老松)을 지나며
등로 주변의 암봉들도 챙겨본다
건너편으로 마천루 협곡과 기암 절벽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오른다
거대한 바위에 얹혀진 독특한 바위군도 만나고
출발 1시간째, 건너편 암벽위에 베틀바위 전망대가 조망
전망대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길 150여 계단을 오르면
숨이 막힐 듯한 전경이 나타나며 베틀바위임을 직감한다
베틀바위 전망대에 들어서고
한국의 장가계라는 별칭을 얻은 베틀바위의 위용
줌으로 크게 당겨보며
거대한 암봉이 위풍당당 거침없이 서 있네요
주변 탐방객의 도움으로 한 컷 인증샷도 담아보고
조금 윗쪽에서 길게 담아본 전경 / ※ 화면을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이하 4장)
화면을 클릭하세요
전망대에서 30분정도 휴식한 후 하산모드로
날이 완전히 밝아지면서 베틀바위 전망대로 올라오는 탐방객들이 많아지고
하산길 조망터에서 내려본 주차장
후덥지근한 날씨에 산정으로 오르는 탐방객들
잠시후 산행을 마치고 귀가 ~
가족여행중이라 베틀바위 전망대까지만 다녀왔으며, 잔여구간은 다시 찾아오기로 ...
09:25 // 리조트에서 짐을 챙긴후, 조금 떨어진 추암해변으로 들어가는데 ... 해당화꽃과 열매가 반겨주네요
이 길도 5년전, 해파랑길 완보할 때 걸었던 길이라 지난 추억이 ...
추암해변에 세워진 해암정(海巖亭) /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노후를 보내고자 지은 정자
석림(石淋)을 거쳐 추암으로 오르며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나올만큼 아름다운 ... 추암 촛대바위가 위용을 드러낸다
추암 촛대바위 일출이 아쉽지만, 미련과 여운을 남겨두며 다음 행선지로 ..
추암 해변을 둘러싼 석림을 지나
국내 유일하게 바다에 설치된 추암 출렁다리(72m) / 폭염으로 생략하고, 동해시 천곡 황금박쥐 동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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